[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27일까지 하반기 결초보은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벌인다. 4~10월 상품권 거래 내용 중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상 부정유통 의심 데이터로 분류된 거래가 대상이다. 단속반이 대상 업체를 방문해 거래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물품·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운영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을 중점 단속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20건의 부정유통 사례를 단속했다. 올해 상반기는 3건이 나왔다. 부정유통 적발 시 관계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고,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큰 규모의 위반 행위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결초보은상품권을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면서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가맹점주와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58명의 명단을 15일 공개한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되는 대상자는 지방세를 1천만 원 이상 체납한 자로,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등이 공개된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를 함께 공개한다. 군은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하고 납부와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명 기회에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58명(개인 26명, 법인 32명)에 대해 지방세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이달 15일 음성군 누리집, 게시판, 군보에 게재된다. 김재만 세정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명단을 매년 공개해 체납자가 스스로 납세의무를 이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내년 예산안을 건전재정 기조아래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정부의 재정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피부에 와닿는 저예산 고효율 사업을 발굴 추진해 달라"라며 "모든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도모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행 중인 대규모 현안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도 했다. 이어 "괴산군 도시브랜드를 '자연특별시 괴산'으로 만든 만큼 깨끗한 괴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노상적치물, 도로변 쓰레기 등을 수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소 전염병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대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 음성고, 대금고에서 수험생 416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된다. 음성군은 음성교육지원청,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역의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교통지원 대책반을 꾸려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관리와 우회 교통안내 등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음성군 보건소는 구급차량과 구급인력을 시험장에 대기시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군은 수험생들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소음자제 안내방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친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능대박 기원을 위한 '수험생 학부모 격려 및 응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수험생 뒷바라지로 고생한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수험생을 응원했다. 음성군노조도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조병옥 군
[충북일보]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가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대표협의체는 지난 13일 괴산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16명이 참석해 '3회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사업 운영보고와 5기 괴산군지역사회보장계획인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내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근거한 연간 단위 실천계획이다.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복지공동체 괴산'을 목표로 8개 추진 전략과 43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방승필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괴산군의 사회보장 정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확충한다. 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청소년시설확충사업 전환사업에 선정돼 10억7천만 원(도비 8억5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청소년들의 개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원 본원의 경우 소방 부적합 외장재를 내화성 외장재로 바꾸기로 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옥상과 개인연습실 등도 정비해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원은 건축 전체면적 5천678㎡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곳에서는 심신수련활동, 원어민 외국어캠프,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스스로 문화 활동에 참여해 주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댄스교실, 드론축구, 가죽공예 등 4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을 활발하게 펼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최영분씨(괴산군 연풍보건지소 팀장) 남편상 ▲김기중씨 별세, 최영분씨(괴산군 연풍보건지소 팀장)씨 남편상 = 13일 오후 2시30분, 괴산성모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15일 오전 11시, 장지 생극추모공원. (043)833-4411
[충북일보] 13일 음성군 원남면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대와 지주목을 뽑고 주변 환경을 정비한 음성교육지원청 이남덕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와 증평 두리골프클럽은 13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골프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시설 이용 시 소속 구성원 할인가 적용 △골프대회 등 프로그램 연계 협력 △골프 전문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중원대 황윤원 총장, 두리골프클럽 최우락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내 85개 기관단체, 기업체로 구성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 만들기 범군민협의회'가 13일 출범했다. 군은 이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산·돌봄 친화문화 조성과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전 군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범군민협의회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협의회 출범 배경과 역할에 대한 보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만들기'를 위한 결의선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출산·돌봄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육아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돌봄 취약 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일·가정 양립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람이 모여드는 괴산, 활기차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범군민협의회는 괴산군과 육군학생군사학교,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소방서 등 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해 각 읍면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 모두 85개 단체로 구성됐다. 범군민협의회는 앞으로 △자녀돌봄 취약가정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구 인식개선 프로그램 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