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화재 대응 국민행동 요령과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동절기 화재예방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내년 3월까지 화재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해 군민들이 겨울철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겨울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 때 화재예방 수칙을 알리기로 했다. 마을 방송을 통해 수시로 주민홍보를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화재 예방을 중점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군민들께서는 주변의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자치단체에서 접수한 39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지역은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와 광주 광산구, 울산 남구, 충북 음성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음성군은 '외국인 주민 산업재해 예방과 의료 지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약해 12개국, 22명의 외국인통역서비스 요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주민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의 등록외국인 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11.4%로, 기업체와 농업에서 수요가 늘면서 매년 외국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군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외국인지원센터를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25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는 는 △군정에 관한 질문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조치 결과 보고 △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심사 △조례안 등 안건 심사 △의원 5분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된다. 군의회는 군정 질문으로 군정 전반에 대해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질의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모두 62개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한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 드론영농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3회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 설명 및 기금 운용 계획에 대한 각 실·과·소의 총괄 설명을 듣고 예산안을 심사한다.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건설사업장의 안전관리와 주민불편 사항 개선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교내 진로심리상담센터와 음성소망병원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협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정신건강을 위한 임상자문 및 정보 제공 △극동대 교직원과 재학생의 긴급 및 위기상담 지원 △양 기관 자원봉사 및 인적자원 협력 지원 등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1990년 의료법인 음성정신병원으로 개원한 음성소망병원은 지역사회에서 24시간 정신응급 진료체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치위생과는 21일 교내 비전센터에서 취업박람회를 열어 학생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송 메타바이오메드, 지씨코리아, 오스템 임플란트, 부천 사과나무치과, 이엘치과병원, 연세 휴치과, 충주 이즈치과, 충주 더블유치과, 충주 혁신탑치과, 서울 우수한 치과, 이천 예치과 등 11개 의료 기관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참여기관 간담회에 이어 기관별 취업박람회 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최규영 치위생과 학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대 치위생과는 지난해부터 자체 취업박람회를 열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노사민정협의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음성군 노사민정 공동선언'의 이행 여부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노동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 수립 연구용역 결과와 내년도 노동정책 주요 사업 추진계획 등을 확인한 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9월 출범한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주민 및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한 일터 조성 등 노사민정 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꾸렸다. 찾아가는 노동자 건강과 노동상담 진행, 재해예방 등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등 노동자 권익 보호와 산재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 고용·노동현안 등을 논의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일자리 거버넌스의 컨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농업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1일 개회한 325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송 군수는 △스마트 유기농업 실현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과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괴산 △미래 인재 육성으로 비상하는 교육 강군 괴산 △희망과 나눔을 통한 든든한 복지와 군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 등 5대 분야를 제시했다. 우선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칠성면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김치원료 공급단지, 산림에너지자립마을 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정원 조성, 대규모 골프장·리조트 유치,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박달산 자연휴양림, 스포츠타운 준공으로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과 스포츠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괴산읍 문화복지행정타운, 군립도서관,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괴산~감물 간 도로 신설 확충, 행복보금자리 임대주택 조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정과 박윤아 주무관이 '2023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관련 주무부서와 읍·면 세무담당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면서 연구한 지방세 제도 개선과 신세원 발굴 방안 등 14개의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카페인세 도입 및 과세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세정과 박윤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감곡면 전경환 주무관이, 장려상은 금왕읍 윤기욱, 세정과 정설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주무관은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카페인 섭취를 감소시켜야 할 필요성에 따라 '카페인세(稅) 도입 및 과세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내년 열리는 충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 음성군 대표로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방세 세입 증대와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
[충북일보]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철저한 악취 관리로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238억 원을 들여 감곡면 원당리 344 일대 1만7천685㎡에 지난 8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 우수사례로 다른 지자체 등의 견학 코스가 되고 있다. 강원 화천군, 충남 부여군, 경남 양산시 등의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찾았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매일 가축분뇨 70t과 음식물류 폐기물 25t의 유기성 폐기물을 반입 받아 혐기성 소화 과정을 거쳐 처리한다. 냄새 나는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임에도 주위에서는 악취를 인식하지 못한다. 밀폐된 차량을 이용해 유기성 폐자원을 수집·운반한다. 처리할 때는 출입구를 닫고 탈취기를 가동하는 등 악취 관리를 철저히 한다. 이와 함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자체적으로 사용한다. 잔재물은 탈수 후 가축분뇨발효액을 만든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액비는 악취가 없고 액비화 기준과 비료 공정 규격을 충족한다. 군은 비료 생
[충북일보] 괴산군은 평생학습관 문화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평생학습관 문화강좌는 '신뢰를 디자인하라,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4회 진행한다. 각 강좌는 '첫인상의 중요성과 만남의 시작', '성격유형별 대화법', '퍼스널컬러와 보이스컬러', '감성화법' 등을 주제로 열린다. 수강생들은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욕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8)으로 연락하면 된다. 괴산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