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미식품 제조 전문업체인 프레시플러스㈜ 음성공장 기공식이 23일 음성원남산업단지에서 열렸다. 프레시플러스는 CJ프레시웨이㈜ 자회사로 조미식품 제조 전문업체다. 모회사의 유통 규모 급성장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선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대한다. 2028년까지 원남산단 내 1만3천196.8㎡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6천906.9㎡ 규모의 소스·즉석조리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약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 이마트, 사조 등 18개 메이저급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종합식품회사, 유통기업,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업무 제휴로 제품력을 인정받는 프레시플러스가 입주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 프레시플러스 박세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3일 괴산군 칠성면 자연드림파크 내 괴산극장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식을 했다.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괴산극장은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과 안전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최종 선정됐다. 우수업소는 영업장에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함께 2년간 화재 안전조사 및 소방안전 교육이 면제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규정한 요건을 갖춘 업소에게 부여하는 인증제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충북도교육청 주관 '2023년 진로교육 유공'에서 진로교육 활성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센터장이 표창을 받았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체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상완 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2016년 4월부터 음성진로체험운영 위탁 용역기관으로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2023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지방자치 발전, 지방경쟁력 강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우수시책 또는 정책발굴 추진 등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2일 송인헌 괴산군수가 국무총리를 대신해 황 총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황 총장은 "지방자치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소멸위기 극복 및 지방자치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괴산군과 관·학 협력의 좋은 순환고리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UMFT(University of Maintenance and Future Technologies)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학생·교수 교환, 학술 및 정보 교류,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저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MOU 이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항공운항서비스, 그린에너지, 보건분야 등 3개 분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직원 12명이 지난 22일 청안면 운곡리 고령 영세 농가에 방문해 1천평 규모의 배추밭에서 비닐을 제거하는 농촌일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18∼24일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라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슬로건을 내걸고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지난 20, 21일에는 괴산북중학교, 괴산명덕초등학교 2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에서는 재밌는 게임과 체험부스 형식으로 아동 학대의 개념과 유형,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 존중 캠페인 칭찬해!'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2일에는 괴산군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고, 23일에는 9개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의 권리와 학대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홍보부스 운영과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같은 날 괴산행복교육지구 2회 청소년 정책마켓 행사에서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6가지의 정책 제언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괴산愛아이(eye)' 단원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6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 '열려라 운총아'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공연한다.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가 오감만족 문화여행 '못 말리는 꼭두' 사업의 하나로 창작 초연하는 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심장이 약한 괴산전통시장의 딸 운총이를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시장상인들의 이야기다. 괴산의 문화원형과 자연유산을 작품 곳곳에 담아냈다. 주인공 이름을 괴산의 마스코트인 '꺽정이'와 '운총이'에서 따왔다, 괴산의 대표적 인물인 독립운동가 우당 권동진, 소설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 등이 등장한다.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쌍곡구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스며들게 했고, 괴산전통시장이 작품의 배경이다. 박세환 연출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내가 이만큼 커 온 데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수고가 밑바탕이 됐다"라며 "공연을 통해 혹여 닫히고, 맺힌 마음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열리고, 풀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연은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8천184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8천211억 원보다 27억 원(0.3%) 줄어든 규모다. 일반회계는 7천억 원, 특별회계는 1천184억 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수입 1천276억 원(18%), 세외수입 399억 원(5.7%), 지방교부세 1천922억 원(27%), 조정교부금 270억 원(3.8%), 국·도비 보조금 2천976억 원(42%) 등이다. 전년 대비 지방세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각각 10%와 20% 감소했다. 정부의 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군 자체사업 편성 여력이 줄어드는 등 재정 부담 속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 및 투자 시기를 고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했다. 세출예산 중점 편성 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돌봄과 복지안전망,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또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교육분야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6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해 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의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이 열연한다.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원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