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4-H연합회 방찬호 회원이 44회 충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충북지역개발회 주최, 한국4-H충청북도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방 회원은 2019년 괴산군4-H연합회에 가입해 현재 괴산군4-H연합회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청년농업인 행사와 농촌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행사에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발휘해 단체의 단합력 증진에 기여했다. 방 회원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와 침체된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영농활동 확산과 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상금 100만 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괴산군 청천면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4-H회, 각 학교4-H회 등을 비롯해 7개회,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겨울철을 맞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겨울철 상수도계량기, 급수관로 동파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파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 급수와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민들에게는 적극적인 동파 예방 요령 홍보와 상수관로·계량기 동파 사고에 대비해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검침원 교육을 시행한다. 각 세대의 수도시설을 검침할 때에는 노출 시설에 대한 보온조치 지도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상수도 동파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파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파가 우려되는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 채우기, 옥외노출 수도배관 보온재 등으로 보온, 장기간 외출할 때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 결정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올해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는 보행관리기 12대, 농업용 굴착기 3대, 퇴비살포기 8대 등 24종 72대다. 매각 참가 희망자는 전시 기간인 12월 12일까지 사전 방문해 농기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접수는 오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 하면 된다. 1인당 2대로 입찰 대수를 제한하고 최고가액 낙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불용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매각 농기계가 불용물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반드시 사전에 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임대 농기계 불용물품 매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농기계지원팀(043-830-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12월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겨울 감성 스노우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타 모양, 눈사람 등의 모형을 이용해 눈이 오는 것 같은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으로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일요일은 '원목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무 도마, 플레이팅 접시 등으로 활용 가능한 도마 만들기 체험은 매회 선착순 20명을 접수, 가구당 2개의 체험 제한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1월 한 달간 진행한 '2023 김장 나눔 릴레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1일 불정면 적십자봉사회의 김장 나눔으로 시작된 릴레이는 군내 15개 단체가 1만1천770㎏의 김장을 담가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청천면 적십자봉사회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알파걸스(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모임 △민주평통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협의회 △청안면 남녀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칠성면 절임나눔회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수면 기관단체협의회다.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알파걸스' 한 회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공유했다"라며 "계속 김장 나눔 릴레이에 참여해 주변 이웃과 온정을 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많은 단체 회원분들의 나눔 활동으로 김장 나눔 릴레이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의 겨울 나기를 위한 김장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66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23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올해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혜진(문광면), 황정임(괴산읍)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이경이 씨(연풍면)는 괴산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장상은 이남규(연풍면), 홍영희 (장연면)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은 정승환(청안면)씨가 받았다. 올해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비즈니스 과정과 생활원예 과정을 개설했다. 또 과정별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운영했다. 괴산군은 2005년부터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해 올해까지 1천1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동계 대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부모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모두 10명이다. 다만 휴학생과 2023년 2학기 졸업예정자, 최근 1년 이내(23년 동·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우선 선발 후 부족 인원에 대해서는 무작위 전자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 및 사업소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1월 29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이번 동계 대학생 근로활동에서는 약 189만 원(1일 7만8천880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67)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출향인에게 12월부터 '음성출향인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음성출향인증 발급은 출향인의 애향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출향인 가족과의 교류 확대로 고향 방문을 유도하고자 추진한다. 대상자는 군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 중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음성이거나 주민등록을 군에 3년 이상 둔 적 있는 사람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다. 출향인증 소지자에게는 백야 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오토캠핑장 등 공공시설 이용 시 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준다. 군은 준공을 앞둔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점차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출향인사들이 많다"라며 "출향인증 발급이 교류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향인증은 신청서 작성(첨부서류 포함) 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9일 항공기 정비 MRO업체인 ㈜알에이치포커스와 항공전문가 양성 및 지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극동대에서 류기일 총장, 박승렬 부총장, 안영태 항공대학장, 유희준 항공기술교육원장이, ㈜알에이치포커스에서는 김수언 회장, 강태억 부회장, 고이근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및 실습시설의 활용 기회 공유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지원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산학 간 공동연구 개발사업 및 장학사업 지원 △글로벌 항공정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알에치포커스 김수언 회장은 "극동대 항공정비학과에서 도입한 해외 교육과정을 실무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며 "나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로 고급 항공인력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충북에 항공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극동대 류기일 총장은 "전문화된 항공기술은 학교교육 외에도,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라며 "학생들이 국제화된 교육과 전문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청년농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지사는 4억5천만 원을 들여 인구 소멸지역인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일대에 올해 말까지 스마트팜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팜 시설이 완료되면 청년농에게 10년 이상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현재, 철골공사가 끝난 상태로, 양액재배기, 이동식 레일방제기, 온풍기 등 스마트온실 시스템 설치에 청년농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음성군도 스마트팜 시스템화 최적화와 재배작목 컨설팅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구소멸 또는 감소지역인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등을 중심으로 고부가치 농업 확산과 청년농 유입 및 정착을 위해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는 미래형 스마트농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음성지사는 이 사업을 계기로 낙후된 지역에 청년농 참여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준기 지사장은 "음성군이 청년농 육성과 고부가가치 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정책대상지 발굴과 정책제언, 사업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