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165억 원을 9천300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벌여 지급 대상 9천300여명, 8천159㏊를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3천400여명, 면적직불금은 5천900여명으로 모두 165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2019년 기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받은 농지여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돼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 부족과 기상이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2023년 보건사업 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기생충 감시사업 세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7월 2023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소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사업을 병행해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확산, 신체활동과 비만예방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활치료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역 실정에 맞춰 다양한 연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였다.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 거주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을 검사해 양성자 7명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 100%를 달성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직원들이 각자 맡은 사업을 충실히 운영한 것이 인정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 운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괴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중 하나를 무작위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괴산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괴산군 공식 SNS(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은 괴산장터(괴산군청 공식온라인몰), 괴산사랑카드(지역화폐), 괴산청결고춧가루, 괴산사랑선물세트 등 9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일손이음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 단체와 봉사자에게 우수참여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군은 올해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율이 높은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지난 1일 시상했다. 개인 부문은 대소면 자원봉사자치회 회원 이혜숙 씨가, 단체부문은 삼성면 자원봉사자치회(회장 박화분)가 수상했다. 이 씨는 올해 84회(336시간)에 걸쳐 일손이음 봉사에 참여했고 삼성면 자원봉사자치회는 97회(384명), 1천536시간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 분들 덕분에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해 인력난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음성군에서는 지금까지 1만2천765명이 사업에 참여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일손을 보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3일 의료법인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에서 외국인 주민의 진료비 할인과 행사 시 무료 진료 등 음성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유장선 혁신성모병원 이사장은 "외국인 주민들의 보건 향상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한교 센터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힘들어 하고 아파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이번 협약으로 의료비 걱정없이 진료를 받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8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조경㈜ 김인수(사진 왼쪽) 대표가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성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꾸준한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이웃사랑 나눔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이후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연평균 국비 1천44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정부 공모사업 48건에 1천27억 원을 확보해 신성장산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역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군이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정부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8천638억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주여건 분야 164건 4천657억 원 △경제성장 분야 33건 2천77억 원 △지역발전 분야 63건 1천904억 원 등이다. 올 들어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사업(199억 원), 공공산후조리원을 구축하는 농촌공간 정비사업(170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10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 원) 등 5건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43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37억 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37억 원),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32억 원) 등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중 군비 부담 비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일 군민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감사기도, 찬송, 트리 점등, 축하메시지,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성탄트리는 높이 6m, 폭 3.4m 규모로 음성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설치돼 올 한 해 고생한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기원하기 위한 소망을 담았다. 군은 내년 1월 말까지 환하게 빛을 밝혀 군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음성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케이시테크에서도 한빛복지관에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불빛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과 군민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을 기능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난 1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용찬(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등 9명에게 97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충북 지방기능경기대회의 입상 성적에 따라 최대 20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음성군장학회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기능우수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다문화가족 자녀 장학금, 다자녀가구 학생 장학금, 꿈드림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자율방범대 신임대장에 성병규씨가 취임했다. 원남자율방범대는 지난 2일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방범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부터 2년간 원남자율방범대를 이끌었던 20대 반성환 대장이 이임하고 21대 성병규 대장이 취임했다. 신임 성 대장은 "원남면 치안을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남자율방범대는 면민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과 지역행사 때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주민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