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내년 1월 8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14개 품목(고추, 친환경농업, GAP·PLS, 감자, 벼, 옥수수, 치유농업, 배추, 미생물과 토양관리, 양봉, 콩, 복숭아, 사과, 산채류)으로 기간 내 1개 품목씩 평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새해 영농설계 실천을 위한 2024~2026 영농생활기록장을 배부해 농업인들의 농장경영 기록 생활화를 도울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품목별 영농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기센터(043-830-2731~3)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딴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공급 차단으로 화재를 진화하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다. 군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업소당 1대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1차로 업소 430곳를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업소는 내년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 조리 도중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며 "주방 화재는 연소 확대의 위험성이 있어 기름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위생팀(043-830-3472)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성과보고회'가 11일 열렸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 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마을학교 9곳, 마을교육연구회 4곳, 학교-마을 연계 축제 2곳 순으로 마을학교 성과를 보고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학교 역량 강화 및 내년도 사업 환류를 통해 민·관·학 협력 체제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에도 △마을학교 운영 △음성행복교육지구 협의체 운영 △마을교육 역량강화 △학교안 마을교육 프로젝트 △지역동행학교 △학교-마을 사람책 진로코칭단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음성역사문화예술체험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 △마을교육연구회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성과보고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내년에도 음성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양질의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사과·배 농가의 자율방제 효율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명작관에서 매회 오후 2시, 14일과 15일에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14일은 음성읍,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 재배 농가를 교육하고, 15일은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생극면, 다른 지역 재배농가를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동계전정 전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궤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예방용 도포제(나무 절단면에 발라 외부 병균 유입을 차단)를 공급한다. 궤양제거법, 궤양구분법, 사전방제약제 살포방법 및 살포시기, 과수화상병 증상구분법, 예방수칙 등으로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관련 농업인들은 연 1회 반드시 과수화상병 교육을 이수해야 손실보상 청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며 "과수 재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30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이 확보한 특교세는 지역현안 2건과 재난·안전사업 2건에 각각 17억 원과 13억 원이다. 지역현안 사업은 괴산보훈테마공원 조성(8억 원), 소수다목적체육관 건립(9억 원), 재난·안전사업은 괴산 정용교 보수·보강(10억 원), 문광 문법교 내진보강(3억 원)이다. 군은 그동안 송인헌 군수를 필두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교부세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해 군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을 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괴산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괴산군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괴산아카데미 특강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 관람, 릴레이 봉사 마지막 참여단체인 괴산배구협회 릴레이 기 반납, 유공자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괴산읍자치봉사회 손연식씨 등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괴산농협농가주부모임 이영애씨 등 3명이 군의회의장 표창을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 여성회 정홍식씨 등 4명이 국회의원 표창 등을 각각 받았다. 올해 자원봉사를 가장 많이한 △아이코리아 괴산지회 임은숙 씨 등 5명에게 금배지가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안명자 씨 등 15명에게 은배지가 각각 주어졌다. 센터는 이날 행사장 외부에 자원봉사활동 사진을 전시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2단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을 진행할 3개마을을 선정했다. 군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 5개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1단계 5개 행복마을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2단계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할 3개 마을을 확정했다. 올해 경연에 참여한 5개 행복마을은 마을유래비 정비, 마을안길 꽃길 조성, 마을경로당 환경 개선 등 1단계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마을별로 갈고닦은 장기를 뽐냈다. 이어 1단계 행복마을사업 추진 실적,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평가 점수, 마을별 발표 및 경연 점수를 합산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할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칠성면 내두마을 △청천면 삼송1리 마을 △청안면 운곡1리 마을이다. 이들 마을에게는 2단계 사업비로 3천만 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한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인구를 유입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충북도 행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신기환(경호학과 3년)이 '2023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올 한 해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 주관한 춘·추계대학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 결과를 토대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선정위원회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신기환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중원대 축구부 주장이면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U-리그 우승에 많은 기여를 했다. 위기의 순간과 실점 상황에서 발빠른 대처로 팀에 희생정신을 보여줬다. 수비조직을 콤팩트하게 가져가며 경기장에서 탁월한 리딩으로 실점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으로 리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신기환은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뛰어 원팀인 중원대 축구부가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지난 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주간을 정하고 '예방으로 위험 지로(Zero), 검사로 불안 Zero'라는 주제로 주민들에게 예이즈 예방법을 안내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도 주관 '2023년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에서 부동산정보 분야 1위를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토지행정, 지적, 부동산정보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업무실적을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부동산 정보분야에서 지적전산자료 이용 항목과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종합평가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였다. 수범 우수사례에 청소년 야간 안전을 위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이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음성경찰서, 음성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지적전산 자료를 제공할 때에는 부적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업무를 처리했다. 도로명 주소업무는 정부합동평가 조기목표 달성, 언론 홍보 및 교육, 주소정보시설 조기 점검에 따른 유지보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 등 10개 항목을 지침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추진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토지정보 업무평가에서 종합 우수기관, 지적관리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