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했다. 군은 평곡리 일원에 4억1천만 원을 들여 건축면적 136㎡ 규모의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평곡2리 마을회관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법에 따라 건립한 군내 1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이 낡고 시설이 열악해 여가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축된 평곡2리 마을회관은 주민 전체가 모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넓은 거실을 비롯해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엄복세 이장은 "마을회관 준공이 있기까지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며 "마을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소통과 여가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소재 ㈜남경 김철기(사진 왼쪽) 대표가 지난 18일 청안면사무소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택혁(사진 왼쪽) 괴산군 괴산읍장이 19일 이임식에서 괴산읍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신 읍장은 1994년 연풍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청안면장, 청천면장,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기획홍보담당관, 농업건설국장, 행정복지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1월부터는 괴산읍장으로 일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에 국가유공자가 2만기 이상 안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호국원은 충청권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에게 근접 안장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 10월 개원했다.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1묘역에 3천여기를 확충해 2만 3천여기를 안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덕분에 경기도 이천호국원의 만장 등으로 안장수요가 폭증했지만 적기 대응으로 국가유공자에게 중단없는 안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호국원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2만여기 규모의 2묘역을 추가 조성 중이다. 중부권 호국성지 괴산호국원은 3묘역을 추가로 조성해 10만기 규모의 안장능력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호국원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9일 소방활동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지영 괴산군 안전정책과 민방위팀장 △김상학 괴산군 수도사업소 주무관 △20기갑여단 53포병대대(단체상), 강민수 상사, 김성수 중사이다. 김지영 팀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연풍119지역대와 감물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에 기여했다. 김상학 주무관은 지난 9월13일 괴산읍 동부리 소재 전신주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해 재산피해를 경감시켰다. 20기갑여단 53포병대대(단체상)와 같은 부대 강민수 상사, 김성수 중사는 지난 10월 25일 괴산에서 호국훈련 중 사리면 방축리 창고형 비닐하우스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현 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과 피해경감에 큰 역할을 해주신 유공자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광메탈 정수경(사진 왼쪽 두번째) 대표가 19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복지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광메탈은 고철, 비철금속 가공처리 제조업체로, 2018년 11월 원남면에 제2공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에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음성군과 한국가스공사는 19일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내 금왕읍 봉곡리 산73-1번지 8천99㎡ 부지에 건축 연면적 1천981㎡,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부피가 기체 수소 대비 800분의 1로 줄어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다. 고압이 필요한 기체 수소와 달리 대기압 수준으로 저압 저장할 수 있어 보관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대기업들은 기존의 기체 수소 개발에서 액화수소를 활용하는 기술과 제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중심도시로서 수소 기반 시설 중심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을 마무리했다. 201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괴산군은 올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농가와 직접 계약하는 농가고용형 450명과 공공형 30명 등 모두 480명을 고용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28억 원 이상의 지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했다. 연간 9만8천명의 노동력 공급으로 군내 인력시장 1일 단가를 4만~5만 원 정도 낮춰 인건비 안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봤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던 농가주 A씨(58)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었다면 올해 농사를 못 지었다"며 "내년에도 꼭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부족한 일손 공급에만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필리핀 아마데오 시에 이어 올해 라오스, 필리핀 망가타렘 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인력공급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질적인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의 취지라며 많은 농가에서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법무부에 내년 외국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장엄한 클래식 공연으로 송년을 맞는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과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2기분 자동차세 5천469건, 7억7천159만 원을 부과했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자동차세가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 한번만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선 12월에 2기분 자동차세를 한 번 더 과세한다. 고지서는 주소지 또는 사용본거지로 송달한다. 다만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납세자 본인이 신청한 방법으로 송달된다. 납부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이번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는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소유분으로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차령이 3년을 경과할 때마다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경과 시 가산금과 중가산금 및 압류,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