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은 장인경 관장이 14대 ㈔한국박물관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신임 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신기술로 인한 인간의 사고와 일상의 변화에 따라 박물관도 변화의 중심에서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박물관학 연구도 다양한 시각과 접근법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회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의 협력과 소통으로 박물관학을 주도하는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박물관학회는 1998년 7월 창립된 이후 박물관 관련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박물관학 분야의 유일한 KCI 등재지인 '박물관학보'를 매년 2회 발간하고 있다. 장 관장은 2022년 8월부터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괴산, 증평지역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점검한다.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점검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리에 대한 교원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록으로 학생부 신뢰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다. 전문역량을 갖춘 학교생활기록부 지원단이 괴산교육지원청과 증평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상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이어 학생부 영역별 기재 사항과 학생부 정정절차 및 학교폭력 전담기구에서 통보받은 학교폭력 조치사항 삭제 여부가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반영되었는지 점검한다. 안순자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 점검이 현장 중심의 적극적 맞춤형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5일부터 '충북행복결혼공제' 신규 참여자(14명)를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중소(중견)기업 미혼 근로자와 미혼 청년 농업인이다. 이들이 5년간 매월 30만 원을 적립하면 음성군과 충북도에서 30만 원, 기업에서 20만 원 등 50만 원(농업인은 30만 원)이 함께 매칭해 적립된다. 기간 내 결혼 및 근속할 때 원금 1천800만 원과 매칭금 3천만 원(농업인 1천800만 원)을 합한 만기금 4천800만 원(농업인은 3천600만 원)에 이자를 더해 목돈을 마련해 준다. 사업에 참여하는 법인기업은 절세율 35~49%, 개인기업은 31~70%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만기 5년인 2023년부터 첫 만기자가 나오기 시작해 음성군에서만 23명의 청년이 만기금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에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재배지 무료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유기물, 산도,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규산, 석회소요량 등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준다.. 희망 농가는 화학비료나 퇴비를 뿌리지 않은 경작지 토양의 표토를 1㎝ 걷어낸 후 5~10개 지점에서 토양을 채취, 잘 섞어 500g 정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후 우편, 이메일, 방문 등 원하는 방법으로 2주 안에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토양검정 3천812건, 가축퇴비, 액비 부숙도 검사 3천22건을 진행해 공익직불제 등의 다양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토양상태를 파악해 알맞은 비료 사용으로 연작 피해와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1만1천318건에 대해 1억 4천300만 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각종 인허가 등의 면허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세액은 사업종류 및 규모, 허가면적 등을 고려해 종별로 4천500원부터 2만7천 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다만, 과세기준일(매년 1월 1일) 현재 1년 이상 휴업 중이거나 폐업한 사업장은 부과 대상 제외된다. 납부기한인 이달 31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시 3%의 납부 지연 가산세가 발생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문강사 부재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단체, 동아리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해 모임 활성화와 자생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참여자 모집은 기존 및 신규 동아리를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사업은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동아리(단체)의 지속 및 활성화 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이후 선정된 30개 단체에게 다음 달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단체별로 300만∼1천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완료 후 성과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8월 문을 연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공동체 활성화, 지역 리더 양성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신흥토건 손근철(사진 가운데) 대표가 15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을 삼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오민·정상국)에 기탁하고 있디.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 경감과 영농 집중을 위해 10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작업 수요가 필요한 시기에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1곳당 최대 200만 원의 식재료비와 인건비를 지원한다. 선정 요건은 농업인 15명 이상의 농촌마을로 충분한 인원이 식사 가능하고 취사시설 및 조리시설 등이 확보돼야 한다. 이 사업은 다음 달 16일까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마을이 공동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보급할 벼 제초용 왕우렁이 분양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괴산군민이면서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아 벼를 재배하는 농가다. 올해 친환경인증 벼 재배계획이 있는 농업인(인증계획서, 인증신청확인서)은 구비서류(인증서 또는 인증서 사본)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왕우렁이는 벼 이앙 시기인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농기센터 우렁이양식장에서 분양한다. 왕우렁이 농법은 잡초 제거 효과가 98% 이상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왕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1억7천900만 원을 들여 일손이 부족한 1천200농가에 '도시농부' 2천500명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인구절벽과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에 도시의 유휴 인력을 공급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도시 농부)이 하루 4시간 농가에서 일 하면 일당 6만 원을 농가가 지급하고, 군은 이 돈의 40%인 2만4천 원을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2만4천 원은 교통비와 상해보험가입비, 교육참여 실비 등을 포함한 것이다. 도시농부 신청 대상은 20~75세 사이 은퇴자·주부 등 비농업 유휴인력이다. 농업교육포털에 등록해 8시간 교육을 수료하고 수요가 발생하면 농촌에 투입된다. 군은 모집 상황에 따라 도시 농부를 연중 모집할 계획이다. 읍면 이장회의와 농업인 단체장 개별면담, 귀농귀촌협의회 대상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로 도시농부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을 벌여 1천5농가에 도시농부 2천145명을 투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