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상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4일부터 12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성별과 관련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음성군 여성회관(043-871-5934, 3364)) 2층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바리스타 자격증반 △헤어커트반 △떡 만들기반 △아크릴 채색화반 등 주·야간 14강좌이다. 올해부터는 군민 수요를 반영해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열어 수강생들의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수강료는 12주 기준 3만 원이고,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강좌별 강의계획서 및 세부 사항은 음성군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평화를 빚다-도자 DAY' 도예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평화를 빚다-도자 DAY'은 현재 운영 중인 12회 기획전시 '세계 도자기 컬렉션 전(展)'과 연계한 도자체험 행사다. 오는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도자기 물레 체험 △도자기 모빌 만들기 △ 열전사지 머그컵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도자기 모빌과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은 어린이 집중력 발달과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예 전문가의 해설로 진행되는 기획전시 관람 시간도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871-312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업부산물이나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지원단은 2월부터 4월까지, 10월부터 11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농가신청을 받아 농경지에서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68 농가 54.6㏊가 접수됐다. 세부적으론 산림 연접지 83%, 고령층 13%, 일반 농경지 4% 등이다. 3인 1개 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 2개 조가 군내 전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파쇄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줄기,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산림 연접지 농경지 소각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내병계 품종 선택, 적기 파종 및 철저한 육묘 관리를 당부했다. 고추 육묘 기간은 2개월 이상 긴 편으로 육묘상 온도와 수분, 병해충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저온기 습도가 높으면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면서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하므로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모종이 웃자라므로 3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육묘 기간 중 물관리는 지나친 관수로 상토가 너무 습해지지 않게 통풍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병해충 관리는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등의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해충 확산을 막아야 한다. 특히, 품종을 선택할 때 고추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탄저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야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육묘상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방제해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정부예산 3천억 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2차)'를 열었다. 군은 이날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으로 31건을 발굴했다. 확보 대상액은 총사업비 3천733억 원(도·군비 포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괴산 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1천200억 원) △괴산 축구 전지훈련장 조성사업(194억 원)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120억 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113억 원) △백두개간 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신도로, 116억 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 원)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110억 원) △충북 괴산 빅데이터 센터 구축(100억 원)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국도19호선, 302억 원) △국도19호선 문광단구간 도로개선(호국원 진입도로)(138억 원) △달천 하천환경정비사업(375억 원) 등이다. 군은 신규사업을 꾸준히 발굴하는 한편 충북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신규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인
△송기섭 진천군수 = 1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미르숲 활성화 장기발전계획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4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재난관리평가 현장 인터뷰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재)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군 실버복지관에서 열리는 보은군 실버복지관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단양농협 상진지점에서 열리는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 전달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청풍호실에서 열리는 봄철 산불 관계기관 종합대책회의 및 발대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업무추진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옥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교육에 참석.
[충북일보] 13일 오전 3시47분께 괴산군 청천면 부성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1개동(98㎡)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억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여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자던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집 밖으로 나와보니 전기계량기 주변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집주인 김모(59)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부흥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한지성)가 지난 8일 백봉초등학교(교장 최인숙)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수납창고를 기증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사회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겨울철 특수시책의 하나로 '돌보미 사업단'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노후 소화기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에서 활동 중인 요양보호사, 마을돌봄 봉사단, 아이돌보미, 9988행복지킴이 봉사자가 취약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이상 시 소방서로 통보하면 교체해 주는 방식이다. 소방서는 지난 6일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요양보호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주요 고장 원인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건전지 부족 △감지기 연결선 단락 △소화기 제조일로부터 10년 경과 △소화기 압력게이지 노란색 위치 및 압력부족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사후관리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은 다음 달부터 30만 원 이상인 수시분 지방세 고지서 송달 방식을 일반 등기우편에서 '선택등기' 우편으로 변경한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등기우편 대면 수령이 어려운 가구가 늘면서 등기우편 지방세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민원 발생과 고지서 재발송으로 인한 행정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대소면은 군내 처음으로 선택등기 우편 방식을 도입해 등기우편 지방세 고지서 미수취로 인한 우체국을 방문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반우편 재발송 비용 절감을 도모하기로 했다. 대소면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송달 방식 변경으로 납세자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편의 서비스를 발굴·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선택등기 우편이란 등기우편 2회 배달 후에도 폐문부재 등의 사유로 우편물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 우편물을 반송 혹은 폐기하지 않고 수취함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