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에 사는 시민 100명 중 16명이 결혼이민자·유학생 등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외국인 주민 현황'(2022년 11월 1일 기준) 자료를 보면 전국의 외국인 주민 수는 225만8천248명이다. 충남 전체인구 219만3천214명보다 많다. 2021년 11월 213만4천569명에서 1년새 12만3천679명(5.8%)이나 증가한 것인데, 1990년대 초반 외국인 산업연수생제도가 생긴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과 2021년 잠시 하양곡선을 그리기도 했지만, 외국인주민 수를 처음 조사한 2006년 53만6천627명에서 2022년 225만8천248명으로 증가한 것이니 16년만에 4.2배나 폭증했다. 외국인주민은 외국인근로자·결혼이민자·유학생·외국국적 동포를 포함한 한국 국적 미보유자(90일 초과 체류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와 그의 자녀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행안부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5% 이상인 68개 시·군·구만 떼어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음성군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기준 연도 총인구(10만2천564명)의 15.9%
[충북일보] 음성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거나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또 다시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로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와 농지법상 농지로, 전략작물(밀, 식량작물, 조사료, 두류, 옥수수)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논의 경우 작물에 따라 ㏊당 50만∼43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군은 밀·콩, 동계조사료, 콩 이모작 시 ㏊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할 때 ㏊당 공공비축미 150~300포대를 차등해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 가능해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고,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배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전략작물직불제 동계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1천800만 원을 들여 이달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또는 교체하는 가정의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오래된 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군내 소재 주택 소유주로 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을 우선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가구당 60만 원이다. 지원 대상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 환경표지 인증 제품은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에 한한다. 신청서는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4)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보일러 대리점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이전에 지원받은 가구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회의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63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개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5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문화 성금 기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5일 오후 2시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증평군자원봉사센터 사업설명 및 릴레이 발대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군청에서 열리는 결초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 실시설계 착수보고회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 접수.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5시 상황실에서 '2월 금요회의'를 주재.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 음성군 맞춤형 통계조사'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체 조사는 군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는 통계조사로,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약 1만8천386곳이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전화, 인터넷 등을 활용한 비면접 조사 방식을 병행한다. 군은 지난해 기준 △2024년 사회조사(5월15∼30일)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6월 18∼7월 23일)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11월 8∼11월 26일)를 진행한다. 특히 가구주택 기초조사의 경우, 내년에 실시 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5년 주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사로 그 의미가 있다. 앞서 군은 2021년 기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난해 상반기 기준 경제활동참가율(73.6%), 고용률(71.9%), 15세~64세 고용률(78.5%) 등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충북일보] 음성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A(43)씨가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하청업체 근로자인 A씨는 사고 당시 낙하물 방지망 해체 작업 중 18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2년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3일 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건의 선거법 위반 사례도 적발되지 않도록 선거법을 숙지하고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우리 군은 산림이 76%를 차지하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 방지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 했다. 그러면서 "올해 진행하는 각종 사업들이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면 조기 발주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퇴직자, 주부 등 유휴인력과 중소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일할 수 있는 20세 이상 75세 미만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 제조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이 대상이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교육 이수 후 하루 4시간(최대 6시간)씩 9개월간 일할 수 있고, 최저시급 이상의 인건비와 교통비(일 1만원)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참여 범위를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와 음성군, ㈔한국산업진흥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등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업기계 운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올해부터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를 괴산읍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1개소 외에 감물, 덕평농기계임대사업소(준공예정)까지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용 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 중 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이다. 운반서비스가 가능한 기종은 대형농기계 2종(콤바인, 트랙터), 소형농기계 4종(굴착기, 보행관리기, 자주식콩탈곡기, 콩예취기)이다. 농기계 운반료는 신청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반장소 25㎞ 이내까지는 정액제로, 소형(1t)은 왕복 2만 원, 대형(5t)은 왕복 4만 원의 자부담 운반료가 부과된다. 나머지 추가 요금은 군에서 부담한다. 운반서비스를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용 전 최소 2일 전까지 배송을 요청해야 한다. 운반 서비스 출고일은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이며,입고는 사용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희망 농업인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830-27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Arborist)'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아보리스트'란 등목기술을 이용해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목,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노거수, 보호수 수형 관리 등을 수행하는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군은 ㈔한국산림레포츠협회 주관으로 다음 달 6일부터 11월 3일까지 7회에 걸쳐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산75(군유림) 일원에서 아보리스트 1급, 2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예정인원은 1급 32명(2급 자격증 취득자)과 2급 48명이다, 군은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5일 간 교육한다. 교육 완료 후에는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한국산림레포츠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보리스트 교육은 △수목 생리학 △10여 가지의 로프 매듭법 △로프를 이용한 등목실습 및 가지치기 등 이론교육과 다양한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2020년부터 4년간 236명의 수목관리전문가를 양성하고 수목관리 전문인력으로 채용해 피해우려목 제거, 교목 전정 작업, 산림 민원처리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1년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최우수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