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가족센터는 4일 음성센터(여성회관2층), 금왕교육장(승덕빌딩2층)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개강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들이 겪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수업은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중급반으로 나눠 주 2회 3시간씩 진행한다. 센터 초급반은 수·금요일, 중급반은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한다. 금왕교육장에서는 월요일·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수업한다. 희망자는 음성군가족센터(043-873-8731(음성), 043-873-8732(금왕)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음성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사업 규모는 승용 90대, 화물 60대다. 보조금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340만 원, 화물차의 경우 최대 2천43만 원으로 차종별 상이하다. 자세한 금액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무공해차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접수 기간은 6월 28일까지다. 구매자는 주민등록등본(주소이력 포함), 법인일 시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해 대리점을 방문, 구매 계약을 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말러 천상의 삶'이라는 주제로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 감독의 지휘와 '말러 전문 연주자'로 유명한 소프라노 이명주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임 감독은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다. 소프라노 이명주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의 주역 성악가수로 , '무슨 역이든 완벽히 그 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배우'(연출가 라이너 메니켄)다. 로시니(G.Rossini) 현을 위한 소나타 제3번 다장조(Sonata for Strings No.3 in C major), 말러(G.Mahler) 교향곡 제4번 사장조(Symphony No.4 in G major)를 약 90분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만 7세 이상)로 선착순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전해드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220-3827~8)로
[충북일보] 음성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충북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3단계(중 1∼3년)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이 해당 과정을 들으면 단계별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3단계까지 이수할 때에는 검정고시 없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은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단계 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군은 설성평생학습관에서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과 선생님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한다. 금빛평생학습관은 지난달 충북도교육청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 검진사업'에 선정됐다.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자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사업 선정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2만 원 상당의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31대 손희순(60)교육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손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괴산증평의 모든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를 여는 따뜻한 동행, 괴산증평교육을 함께 펼쳐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주도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한 실력다짐 충북교육,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지역맞춤형 공감행정을 지향하며, 삶의 근육을 키우는 동행교육, 성장중심학교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 영동군 출신인 손 교육장은 청주교육대, 한국교원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1983년 교직에 입문 후 연풍초 교장,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4월4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질환의 중요성 및 심각성을 간과하기 어렵다. 당뇨병은 발병 후 방치하면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고,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발생 및 진행을 촉진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자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 모집은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부터 괴산호 유도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도선 4척과 선유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 대운 2호 1척이 운항을 시작했다. 연하협구름다리 상류부터 청천면 운교리까지는 아치수상레저가루어낚시 보트 10대를 운영한다. 군은 운항 재개에 앞서 지난 28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괴산호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과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댐 상류에 위치한 괴산호는 산세와 물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과 걷기 명소로 알려진 산막이옛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의용소방대원과 연풍면 직원 30여명이 지난 29일 연풍조령 3관문 일대에서 'ZERO 생활실천 쓰담쓰담(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곳곳을 면민들과 함께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쓰담쓰담(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와 충북도내 1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9일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중원대 입학 시 장학금 혜택 제공 △진로지도를 위한 특강 및 체험활동 협조 △특성화된 교육과정 연계 운영 및 교육정보 교환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참여 △신입생 유치 및 입학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김동준 충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김남진 충북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내 1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