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1일 '2021년 평생학습도시 시즌2'를 맞이하기 위한 음성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협의회는 음성군 평생교육진흥 조례에 따라 평생학습 기본계획 수립과 평생학습관 운영 등을 자문한다. 군민 모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과 조정을 돕고 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단체장이 올해 추진성과와 내년도 주요사업, 평생학습관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내년 8월 개관 예정인 평생학습관을 활용해 기후변화협약 실천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한 온라인 사업을 본격 추진해 음성군 평생학습도시 시즌2를 실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내년에 음성군 평생학습관 준공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재배할 벼 보급종 종자를 오는 16일까지 농기센터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우량 품종으로 모두 4개 품종에 7만2천780㎏이다. 벼종자 및 공급량은 △추청 3만2천660㎏△삼광 3만9천460㎏△운광 400㎏△진수미 1만260㎏등이다. 각 읍·면별 공급량은 논·벼 재배면적 비율과 3개년 보급종 공급 비율을 적용해 배정한다.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중 결정하며, 내년 1월11일부터 3월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품종의 순도 유지를 위해 3~4년 주기에 맞춰 정부 보급종으로 바꿔주길 바란다"며, "희망 농업인은 소독종자 또는 미소독 종자를 구분해 기한 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6천42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6천172억 원보다 2.1%(13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일반회계 5천359억 원, 특별회계 683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21억 원) △충북스마트 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조성(22억 원) △음성 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32억 원 △음성읍 도시재생 사업(29억 원)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27억 원) △생활체육공원 조성(33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30억 원) 등이다. 군은 올해 코로나19와 유례없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경제 여건 속에서 4회에 걸쳐 추가경정예산안을 펀성했다. 하지만 내년에도 코로나19 감염병의 종식을 예측하기 힘들고,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라 국·도비 보조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반적인 지방세 세입 감소로 군 자체사업 편성 여력이 감소해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과감한 경상경비 절감과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 및 투자시기를 고려했다. 군청 전
[충북일보] 괴산군이 12월1일부터 18일간 '2020 농림어업총조사' 방문 면접조사를 한다. 면접 조사기간 조사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조사표 또는 조사원과의 전화조사로도 응답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이유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에 직접 접속해 인터넷 조사에 응하면 된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모든 농가·임가·어가(6천176가구)와 행정리(283개)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구조 변화,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측정을 통해 국가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0 괴산김장축제'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축제 형태의 변화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김장축제 본행사는 11월6~8일 사흘간 치러졌지만, 축제 일환으로 열린 마을 김장체험과 김장세트 온라인 판매는 11월 한 달간 운영됐다. 이번 김장축제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비대면 김장체험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정립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축제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관광·축제 등에 목말라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 언론은 물론 뉴욕타임즈, 니혼TV에 보도되는 등 외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올해 농가 김장체험에는 578개팀이 참가해 1억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한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 김장패키지도 지난달 24일 조기 품절돼 괴산김장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괴산절임배추도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115만 상자(20㎏들이)가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축제 자체를 취소할 수도 있었지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축제 형태의 다변화에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의료종사자와 독도경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소재 엘리베이터 장비 수리업체인 동양에레베이터㈜(대표 홍현주)가 30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홍현주 동양에레베이터㈜ 대표,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 문유리(2년) 학생이 충북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예선을 통과한 초등 20명, 중등 19명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문유리 학생은 '독서, 참 좋아!'라는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인 충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아울러 12월5일 열리는 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결선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문유리 학생은 "학교 대표로 다문화 이중언어대회에 나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열심히 연습해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남정현(가운데) 음성경찰서장이 30일 업무유공 표창 수여식을 열고 사기 피의자를 검거한 이정희(왼쪽, 수사과) 경사와 탄력순찰 우수사례로 선정된 방혜진(설성지구대) 순경 등 2명에게 경찰서장 표창장 수여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고삐를 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30일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회의에서"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조 군수는 "12월1일부터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되고, 감염병 취약시설 일부는 강화한 조치를 시행한다"며 "전 직원은 방역수칙을 숙지해 해당 업종에 사전 안내하고 이행사항 점검 등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연말을 맞아 모임·행사·정기총회가 많을 텐데 대면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유도하라"며 "직원들도 회식은 물론 개인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충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에 앞서 일주일 전인 11월25일부터 12월8일까지 2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렸다. 최근 지역내 한 교회 기도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하고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려된데 따른 조처다. 군에서는 지금까지 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음성 26번(충북
[충북일보] 음성군은 30일 화재로부터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음성읍 음성향교(충북도 유형문화재 104호)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산불진화차 각 1대와 음성군, 음성소방서, 음성향교 관리자, 소방유지관리업체 인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목조문화재 주변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한 화재전파를 시작으로 화재진압훈련, 응급조치 등 재난에 대비한 소방훈련이 실전과 같이 펼쳐졌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문화재청 문화유산 분야 현장 대응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훈련을 진행했다. 안은숙 군 문화체육과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