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이진훈(괴산군 지적팀장)씨 부친상 ▲이복영씨 별세, 이진훈(괴산군 지적팀장)씨 부친상=8일 오전 4시, 괴산군 괴산읍 동부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043-832-0999.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1회 동대문영상단편영화제'에서 '대리운전'이 금상(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상영과 시상식으로 열렸다. '대리운전'은 이 대학 연극영화학과 4학년 학생들이 주축으로 구성한 유소열 연출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대체 군복무 중 유치원에서 본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대리운전은 누군가의 운전을 대신할 순 있지만, 아빠의 자리는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애틋함을 다룬 작품이다. 유 씨는 "4년의 학교생활 끄트머리에 하나의 점을 찍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영화를 제작함에 있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가금류 농가들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메추리 농장을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고병원성은 전파력이 강해 주변에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근 가금류 농가들의 타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AI 발생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이곳에서 사육하는 메추리 72만7천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현재 절반가량 진행된 해당 메추리 농장의 살처분은 이날 인력 100명을 투입해 살처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반경 3㎞ 이내 4농가(육계 3·육용오리 1), 4만8천300마리에 대해서도 10일까지 살처분할 계획이다. 군은 메추리 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이곳 53농가에 대해 가축 이동중지와 소독명령을 내리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모든 가금류 농장을 매일 예찰하고 가금류 반출입 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소 1곳과 방역초소 12곳에 대한 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근 농가들은 2016년 11월, 2018년 3월 등 두차례 발생한 AI 악
[충북일보] 음성군은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 9천여명과 교직원 4천여명에게 마스크를 1인당 5장씩 6만5천장을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42개 유·초·중·고교 학생 9천38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4만5천190장을 지원했다. 또 학생들과 생활을 같이하는 교직원에게 덴탈마스크 2만400장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4월에도 마스크 2만8천500여장을 지원한 바 있다. 지역 내 23개 학교 소독을 위해 26명의 방역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콩 수확기를 맞아 콩 콤바인을 임대해 콩 재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달부터 임대사업장에 콩 콤바인 3대를 비치·임대해 콩 재배농가의 수확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콩 콤바인은 인력대비 60배 이상의 수확 능력을 지니고 있어 콩 수확에 필요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6곳에 콩 정선기도 설치해 콩 재배농가의 선별·정선 작업을 지원, 영농비·노동시간 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콩 정선 작업은 고품질의 콩 생산을 위해 대, 중, 소 크기별로 선별해 괴산 콩의 상품성을 높인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콩 농가에 콩 콤바인과 정선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50%감면을 연말까지 적용하는 만큼 많은 농가에서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콩 콤바인 및 정선기 임대는 군 농기센터 농기계지원팀(043-830-2716) 또는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배추뿌리혹병' 피해 방제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배추뿌리혹병은 뿌리에 혹이 생기면서 잔뿌리의 성장을 막아 배추가 말라죽게 만드는 치명적인 병이다. 배추를 정식한지 20일 이내에 감염되면 대부분 수확이 불가능하지만 40일 이후에는 감염돼도 수확이 가능하다. 병원균이 7~10년 동안 토양에 생존하면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동안 약품을 이용한 방제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미생물 처리구(복합균+광합성균)를 100배 희석액을 관주처리해도 뿌리혹병 발생을 70%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살균제(85%)에 비해 조금 낮으나 미생물 처리만으로 뿌리혹병 억제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배추 재배농가들에게 희망적이다. 군 농기센터는 자체 생산·보급하는 복합균, 광합성균이 배추뿌리혹병 억제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해 냈다. 이에 매주 월, 수, 금요일에 무료로 농가에 미생물을 보급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미생물은 병충해 방제와 작물의 건전한 생육에 효과적"이라며 "군에서 자체생산·보급하기 때문에 배추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배추의 품질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최종 예산규모가 7천92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의회는 최근 330회 2차 정례회를 열고 군에서 제출한 4회 추가경정예산안 7천929억 원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음성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지난해 7천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 만에 8천억 원에 육박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6천172억 원보다 1천756억 원(28.45%), 지난해 최종예산 7천12억 원 보다 916억 원(13.06%)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예산 규모가 늘어난 것은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대책 마련을 위한 국·도비 사업과 군 자체 방역예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이에 따른 응급 및 항구복구를 위한 국·도비 보조사업 일부 예산이 내시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지난 10월 군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음성군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을 위한 지방채 220억 원 발행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군은 코로나19와 수해복구,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대응 및 주요 현안사업 투자 등으로 급증한 세출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자치단체들이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8일 철새도래지인 사리면 보강천 인근에 광역방제기 1대와 드론 3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벌였다. 또 가금농장 전담관제를 실시해 가금농장마다 전담공무원을 두고 방역상황을 지도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군은 9일부터 이틀간 가금농장마다 생석회 도포 현황을 긴급 점검해 AI방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금농장에 야생조류와 접촉할 위험이 있는 지역에 접근을 자제하고,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장비·물품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금류에서 AI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군 특별방역대책상황실로 신고해 줄 것"을 덧붙였다. 괴산군에는 55개 농장에서 닭, 오리 등 가금류 194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신규 재해예방사업 5건을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로 5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598억 원을 확보했다. 신규지구는 △신월지구(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구룡지구(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오창지구(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수진1소하천(소하천 정비사업) △용추소하천(소하천 정비사업)이다. 재해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과거에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월지구를 내년부터 5년간 420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청천면 소재지 숙원사업인 구룡지구에는 3년간 88억 원을, 감물면 오창리 군도 9호선 급경사지에는 2년간 10억 원을 투입한다. 수진1소하천과 용추소하천에는 3년간 각각 20억 원과 60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들 사업지구에서 제방·호안시설 노후와 유실구간 시설물 정비, 교량 재개설, 하수도 정비, 급경사지 위험지역 보수·보강한다. 또 하천 범람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30분 군청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간부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8시 4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토론 및 의사결정회의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옥천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오후 4시 30분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4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행사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0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저소득 자립 후원금 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