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올해 최종예산 7천929억 원

올해 당초예산 대비 1천756억 증가
부족한 재원은 재정 운용의 묘를 살려 해결

  • 웹출고시간2020.12.09 13:17:27
  • 최종수정2020.12.09 13:17:27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최종 예산규모가 7천92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의회는 최근 330회 2차 정례회를 열고 군에서 제출한 4회 추가경정예산안 7천929억 원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음성군의 살림살이 규모는 지난해 7천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 만에 8천억 원에 육박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6천172억 원보다 1천756억 원(28.45%), 지난해 최종예산 7천12억 원 보다 916억 원(13.06%)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예산 규모가 늘어난 것은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대책 마련을 위한 국·도비 사업과 군 자체 방역예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이에 따른 응급 및 항구복구를 위한 국·도비 보조사업 일부 예산이 내시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지난 10월 군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음성군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을 위한 지방채 220억 원 발행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군은 코로나19와 수해복구,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대응 및 주요 현안사업 투자 등으로 급증한 세출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기 위해 매회 추경예산 편성 때마다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재투자하며 부족한 재원을 충당했다.

실제 군은 집행이 저조하거나 코로나19로 취소된 사업 등을 구조조정해 확보한 275억 원을 투자효과가 크고 즉시 집행이 가능한 사업에 재투자했다.

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 197억 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급하고 투자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 반영했다.

아울러 군비로 꼭 투자해야 하는 사업을 중앙과 충북도에 건의해 특별교부세 85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6억 원을 확보, 군비를 대체하는 등 재정 운용의 묘를 살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 3년차를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예산을 효율적·선택적으로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예산 분배를 통해 최대의 성과를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