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년 새해들어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에 속도를 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월간업무회의에서 "올해 현안사업과 공약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이 성과를 체감하도록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올핸 민선 7기 들어 지난 2년 반 동안 준비한 주요 사업과 과제들이 결실을 거두는 중요한 해"라며 "올해 역점과제인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 정부예산 확보에 있는 힘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조 군수는 정주환경 개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주거기반과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 농업 소득과 교육·복지 서비스 향상, 안전·환경문제까지 군정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는 만큼 정주환경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과 관련해서는 담당부서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지도·점검에 더 힘을 내도록 했다. 신속 항원검사 읍·면 순회검사에는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장독대'를 분양한다. 괴산군은 '장독대 분양'을 통해 도시민이 청천면 관평마을 전통장류 기능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장을 담그고, 자신만의 장독대에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나라 전통 된장은 매년 2월(음력정월)에 담가 발효·숙성 과정을 거쳐 9월께부터 가정에서 음식에 이용한다. 장독대를 분양받은 참여자들은 오는 2월 하순께 기능인과 함께 직접 된장을 담그고, 4월 상순에 된장과 간장을 가른 후 햇빛에 숙성시킨다. 이어 9월에는 개인당 된장 6㎏과 간장 900㎖ 정도의 양을 가져갈 수 있다. 장 담기 재료는 괴산에서 생산된 메주콩과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한다. 장독대는 최종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청천면 관평마을 기능인들이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키고 관리해 준다. 분양가는 콩 반말(4㎏) 기준 1구좌에 10만 원으로, 15가구를 대상(1구좌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가구당 최대 2구좌까지 신청(043-830-2743)이 가능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에게 우리 장 담그는 방법을 보급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라져가는 전통 장맛을 보존하고자 한다"며 "올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악화되는 12~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한다. 수도권에서는 배출감축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을 제한한다. 충북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해당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시행한다. 위반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해야한다. 음성군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과 빈도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군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상금과 매연저감장치 장착을 지원하고 있다. 계절관리기간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스크 2천장을 배포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추진하는 사업 내용을 1월 중 군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25억900만 원을 들여 102곳에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44개를 추진한다.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 개발한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분야별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등 9개, 융·복합 제품 가공장 구축 등 12개,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등 4개, 한우 우량 암소 조기선발 기술 시범 등 5개 등이다. 아열대 작목 소득화 시범 등 8개, 터널식 해가림을 이용한 인삼재배 시범사업 등 5개,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보급 1개도 포함됐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시범사업별 목적에 적합하고 신기술 수용능력이 높은 농업인, 농업인단체, 작목반 등이다. 군은 서류와 현지심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 등을 갖춰 군 농기센터를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 추진을 계기로 농업기술 향상과 농업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5일까지 2020년도 4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대출받은 이자 차액(이차)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5천만 원 대출금 이자 중 연 3%의 이자를 신청한 날로부터 5년간 지원한다. 이번에는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납부한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와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다. 다만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폐업한 업체, 1인 사업자가 2개 이상 사업체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류는 대출은행에서 이자납부확인서와 금융거래확인원을 각 1부씩 발급받아 본인 명의 통장사본과 함께 음성군청 경제과(043-873-181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이차보전금을 신청한 소상공인 중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농협, 신한, 국민, 하나,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대출받은 경우에는 해당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차보
[충북일보] 괴산 산막이옛길에 생태문화숲이 조성된다. 괴산군은 중앙정부로부터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지원받아 산막이옛길에 생태문화숲을 만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021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이나 생태계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낸 협력금으로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과 보전을 유도하는 자연환경보전사업이다. 군은 칠성면 사은리 산 46-1 일대 1만㎡에 산막이옛길 생태문화숲을 조성하고, 무허가 경작과 각종 폐기물 방치로 훼손된 생태환경을 올해 10월까지 복원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나비탐방로, 야생초화원, 생태학습전망대, 숲길탐방로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탐방객에게 산막이옛길과 연계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산막이옛길에 또 하나의 관광 명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생태문화숲을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할 체험과 휴식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1만9천여마리가 폐사했다. 4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6분께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3시 군수집무실에서 개최하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PC영상회의)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3시 군수집무실에서 개최하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군정 현안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홍성열 증평군수 = 5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3시 군수집무실에서 개최하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소망병원 입원환자 226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3병동 60대 환자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격리 중이어서 이동 동선과 외부 접촉자는 없다. 소망병원에서는 지금까지 환자 105명과 종사자 15명 등 1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187명으로 늘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각 분야 미래전략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신년사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도와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의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등 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하고, 청안 첨단산업단지 분양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피력했다. 이 군수는 "문장대온천개발사업,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설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