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괴산군은 21일 이차영 군수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PC영상회의로 열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해 11월 1차 보고회에서 논의했던 사업에 더해 4개 사업을 추가로 발굴했다. 이들 사업은 △생활문화센터 건립(19억 원)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조성(160억 원)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150억 원) △탄소흡수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130억 원) 등이다. 내년도 괴산군 정부예산 확보사업은 추가 발굴한 4건을 포함, 모두 34개 사업(국가시행사업 4건 등)이다. 총사업비는 3천512억7천만 원에 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사업별 추진 계획과 설득논리 개발, 국회 대응전략 등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앙부처 업무보고 및 각종 사업계획을 분석해 괴산군에 적합한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발굴한 신규사업에 대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군수는 "괴산군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
[충북일보] 일봉건설 정백채(사진 오른쪽)대표가 21일 괴산군청을 찾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적십자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적십자 후원금은 재난발생 시 구호활동과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플라스틱 재생제품 비축창고를 건립해 재활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은 2023년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준공하는 재생제품 비축창고는 환경 오염없는 단순한 보관 창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생제품은 생산과정에서 5~6회 세척과 건조 공정을 거쳐 악취가 발생하지 않고 전용용기에 보관·운반해 이동 때 비산먼지도 나오지 않는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재생제품 비축사업은 지난해 기준 국가적으로 286억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생산과 온실가스 1만9천553t 감축 효과를 거뒀다. 재생제품은 재활용시설에서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새로운 물건을 생산하는데 쓴다. 주로 건축용 자재와 운반 용기류, 생활용품, 포장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으로 탈바꿈해 재활용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플라스틱 유사품목을 혼합·배출하면서 고품질 재생제품 생산이 어려워 연간 2.2만t의 폐플라스틱을 수입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수급관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재생제품 비축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정책인 재활용품 비축시설 구축으로 원활한 재생제품 자원 수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시설 관리에
[충북일보] 18대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장에 김창복씨가 선임됐다.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는 지난 20일 온라인 정기총회를 열어 전(前) 장연면협의회 김창복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했다. 신임 김 회장은 "환경 보호를 위한 생명살림운동을 통해 청정 괴산을 지키고,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기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괴산군협의회는 참여·봉사·대안의 운동 기조를 바탕으로 생명, 평화, 공경운동을 통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위해 읍·면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마을 대청소, 소하천 정화활동, 경로잔치, 사랑의 쌀 나누기, 밑반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 회장에 김태수(61)씨가 선출됐다. 신임 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회의로 열린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김 회장은 "신입회원 배가운동으로 음성군 새마을문고 조직의 활성화를 꾀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음성군민의 독서문화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년간 새마을지도자 삼성면협의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축산업과 쌀 전업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오순자(64)씨와 1남 1녀가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0년 통계조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전국 광역·기초단체에 수여한다. 충북에서는 음성군이 유일하게 통계조사 유공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전국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에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조사를 적극 활용했다. 대면조사 시 조사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조사를 마무리했다.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사관리로 국가통계 발전과 통계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창업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위해 월 80만 원씩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충북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 만 45세 미만(1976년 1월1 ~ 1980년 12월 31일 출생자)이고, 독립경영은 1년 이상 ~ 5년 이하(2016년 1월1. ~ 2020년 12월31일 독립경영주 등록자)의 청년농업인이다. 다만 독립경영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독립경영은 신청자 명의의 농지 또는 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임차 포함)하고 농업경영정보(경영주)에 등록한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15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해야 한다. 군은 3월 중 대상자 서면·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농협직불카드 전용계좌를 신설해 바우처 방식으로 금액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사용가능 업종에서 카드승인 방식으로 농가 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들의 군정참여를 유도하고자 '주민참여 포인트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로 대면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군정 시책에 참여하는 군민들에게 주민참여 포인트를 지급한다. 주민참여 포인트는 군정 시책에 참여한 주민에게 시책별 포인트를 부여하고 1만점 이상 누적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각종 설문조사, 주민참여 예산제, 군민제안 등과 같은 시책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부여한다. 포인트 지급 등 진행 상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SMS 문자로도 발송해 주민편의를 제공한다. 군은 누적된 포인트에 대한 인센티브를 연 2회 음성행복페이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주민참여포인트는(http://eumseong.go.kr/point/)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아름답고 깨끗한 가로수 경관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오는 3월까지 사업비 1억7천만 원을 투입해 가로수 전정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가로수로 사용되는 버즘나무와 은행나무는 자람이 활발한 속성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강풍에 넘어질 위험이 있거나, 교통표지판을 가리고, 햇빛을 차단하는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군은 도로변 버즘나무, 은행나무의 수형개선과 올바른 생장을 유도하기 위해 가로수 전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도로주행 시 시야확보를 위해 음성군청 앞 도로변 은행나무 13그루를 제거한 뒤 화단을 조성해 쾌적한 보행환경과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정사업을 통해 가로수 고유의 수형미를 높이고, 통풍과 채광을 좋게 만들어 강풍과 적설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로컬푸드 판매 실적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로컬푸드 판매액은 21억 원으로 2019년 14억 원보다 7억 원 늘었다. 음성명작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온라인 쇼핑몰 개편과 비대면 축제 활성화 등 소비자 편의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음성·맹동·대소·생극농협 등 4곳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고객확보에 도움이 됐다. 군은 올해 금왕·삼성농협 2곳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설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연중 소량, 다품목 농산물을 생산하는 비 가림 시설 등 농자재와 포장재, 꾸러미 택배비를 지원하고 생산자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돕기로 했다. 군은 로컬푸드 온라인 쇼핑몰인 '음성장터'와 연계한 모바일 마케팅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 소비자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로컬푸드 마을설명회와 교육, 농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