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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본산단 플라스틱 재생제품 비축 창고 신축

환경문제 없이 재활용시장 안정화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1.01.21 15:06:48
  • 최종수정2021.01.21 15:06:48

플라스틱 재생제품 비축창고 내부 모습.

[충북일보] 음성군은 플라스틱 재생제품 비축창고를 건립해 재활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은 2023년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준공하는 재생제품 비축창고는 환경 오염없는 단순한 보관 창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생제품은 생산과정에서 5~6회 세척과 건조 공정을 거쳐 악취가 발생하지 않고 전용용기에 보관·운반해 이동 때 비산먼지도 나오지 않는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재생제품 비축사업은 지난해 기준 국가적으로 286억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생산과 온실가스 1만9천553t 감축 효과를 거뒀다.

재생제품은 재활용시설에서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새로운 물건을 생산하는데 쓴다.

주로 건축용 자재와 운반 용기류, 생활용품, 포장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으로 탈바꿈해 재활용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플라스틱 유사품목을 혼합·배출하면서 고품질 재생제품 생산이 어려워 연간 2.2만t의 폐플라스틱을 수입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수급관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재생제품 비축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정책인 재활용품 비축시설 구축으로 원활한 재생제품 자원 수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시설 관리에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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