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내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특별 감시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하천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설 연휴 전·중 2단계로 나눠 △연휴기간 전 중점감시대상 지역 사전홍보, 특별지도·점검 △연휴기간 중 상황실 운영 및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에 환경오염행위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순찰을 중점으로 추진하되 설 연휴를 틈탄 불법 배출행위를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배출사업장에서도 부주의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31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군 의회는 이날 최용락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청년 기본 조례안', '음성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등 주요 상정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최 의장은 개회사에서"음성군의회는 군민행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방침 아래 변화와 쇄신의 노력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이 '디딤씨앗통장'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한다.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괴산운영위원회 소속 업체들이 올해부터 1년간 면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디딤씨앗통장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5만 원 한도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자산형성통장이다. 만 18세 이후 저소득층 아동들은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대학 학자금과 주거비용, 기술훈련비용 등의 자립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한 저소득층 아동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저축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괴산지역 전문건설업체 4곳이 참여해 저축이 어려운 아동 4명과 1대1 결연을 하고 매월 5만 원씩 1년간 240만 원을 적립해 주기로 했다. 참여 업체는 △라인건설(대표 윤한명) △상원개발(대표 장효조) △소명건설(대표 송석규) △진평건설(대표 최경환) 등이다. 업체 대표들은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도울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아동들이 밝게 성장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친환경 축수산업 육성을 위한 축산수산식품사업비로 179억 원을 확정했다. 군은 축수산업정책 5개 분야 101개 사업에 군비 179억 원을 확정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산정책분야는 △가축분뇨처리 지원 △한우경쟁력 강화 △가축 폐사체 처리기 △축산 ICT융복합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35개 사업에 62억 원을 투입한다. 가축방역분야는 △AI 휴지기제 지원 △가축예방주사·기생충 구제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 등 30개 사업에 52억 원을 투자한다. 농축산식품분야는 △음성한우 브랜드화 사업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육성 △축산물 HACCP 컨설팅 등 22개 사업에 9억 원을 지원한다. 로컬푸드분야는 △로컬푸드 농산물포장재·꾸러미 택배비 지원 △GAP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8억 원을 투입한다. 급식지원분야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음성산(産) 농축산물 공급확대 지원 등 4개 사업에 48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17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AI 발생 등으로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열지않고 각 읍·면과 축종별 관련단체에 홍보 책자를 배부할 예정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농어촌주택 20동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재원 2천만 원을 확보해 20동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1동당 철거비용은 1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군내 1년 이상 방치돼 재해발생과 범죄우려가 있고 농촌 경관을 저해하는 농어촌주택이다.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군청 환경과의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처리가 가능하다. 사업 희망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각 주거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원칙적으로 건축물대장, 건물등기부등본 소유자가 신청해야 하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위임장을 첨부해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소유자가 사망 시 제적등본 상 직계비속의 동의를 얻은 연고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 중 선정기준표에 따라 각 항목별로 평가해 점수의 합이 높은 신청자부터 순서대로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 항목은 건축물의 구조, 노후정도, 본인소유 여부, 주변 환경 저해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토음식연구회 연시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센터는 회원들에게 회의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한 후, SNS를 활용해 올해 활동계획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회의 결과는 단체 채팅방과 문자로 알리는 등 코로나19 확산에도 회원들이 비대면 회의에 적극 동참해 성공적으로 연시총회를 마무리했다. 김순희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원들과 직접 대면하지 못해 아쉽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교육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로 힘든 시기이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영농교육과 단체육성 활동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음성군 향토음식연구회는 2001년 전통음식과 향토음식 요리 연구실습 계승을 목적으로 결성했다. 이 연구회는 올해 1월 현재 5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277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4천500만 원 지급을 결정했다. (재)음성장학회는 군청 2층 상황실에서 119회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장학생 선발 규정(안) 등 6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중학생 87명, 고등학생 125명, 대학생 65명 등 모두 277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4천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다자녀 장학생 대학생 부문 인원을 늘려 장학금 신청 수요를 반영했다. 장학생 신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음성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53)에서 받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음성군수)은 "군 출연금과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 덕분에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장학생 환류사업,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991년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한 (재)음성장학회는 1992년부터 2020년까지 4천20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2억5천만 원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마을별로 공동처리할 수 있는 폐유 수집 통을 지원한다. 농업기계 공급 증가에 따른 폐유 무단 방류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목적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 공동으로 사용하는 폐유 수집 통이 노후하거나 훼손·분실한 마을이다. 군은 농업기계 폐유와 각종 윤활유 등 1천ℓ를 담을 수 있는 수집 통과 받침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월1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폐유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여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유지·보존하고자 폐유 수집 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추진하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 시 주민들에게 점검·관리 요령을 교육해 한 방울의 폐유도 땅에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2019년 49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29개 마을까지 마을 공동처리 폐유 수집 통을 보급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재학생 학사 경고를 조기에 예방하는 'K-New Start(K-뉴스타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K-뉴스타트 프로그램은 학습 역량이 낮은 고위험군 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기초학력을 검사해 고위험군 학생을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극동대는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매년 1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학사 경고자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이 기간 학사경고 학생은 2018학년도 176명, 2019학년도 139명, 2020학년도 88명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학생들은 '자기조절학습 검사(SLT)', '적성검사(Holland's SDS), '해석 동영상 시청'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수 있다. 각자에게 적합한 학습 방향과 전략을 설정하고 개인의 진로탐색, 직무 분야에 대한 적성을 확인하는 등 진로 설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극동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학생 중 직전학기 대비 성적 향상 우수자를 선정해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충북일보] 법무부 법사랑위원 청주지역연합회 괴산군지구협의회 이완철 회장이 2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은묵)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은묵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장, 이차영 괴산군수, 이완철 법사랑위원 괴산지구협의회 회장.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