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음성지사가 올해 농지 지원을 통한 농가 경영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음성지사는 지난해 103억 원보다 12억 원 늘어난 115억 원의 농지은행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농지매매 및 임차임대사업 4억 원 △과원규모화사업 2억3천만 원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65억4천만 원 △농가 경영회생사업 29억5천만 원 △농지연금사업 12억8천만 원 △경영이양직불사업 1억 원 등이다. 석월애 음성지사장은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없애는 한편 고령은퇴농가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지사(043-871-7320)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주민 홍보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올바로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은 재생원료로 활용뿐만 아니라 쓰레기 소각·매립 등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할 경우 연간 10만t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은 배출단계에서부터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했다. 이 지침은 전국 공동주택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 배출하도록 의무화했다. 군은 투명페트병을 포함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자 홍보물 4천장과 현수막 100개를 제작했다. 아울러 마을환경지킴이 342명을 선발해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각 마을마다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대로 배출하지 않은 재활용품은 선별과정에서 쓰레기로 버려진다"며 재활용품 배출 시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에서 장보기가 편해졌다. 괴산군은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도 혼자 힘으로 옮기기 어려워하는 중장년과 노년층을 위한 사업이다. 배송도우미는 괴산전통시장에서 고객이 구매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승강장까지 무료로 배달해 준다. 전통시장 점포에 비치된 연락처로 전화를 걸면 상인회 사무실에 대기한 배송도우미 2명이 물건을 배달한다. 이들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무를 하고 이외 시간은 시장 환경정화 활동도 한다. 군은 올해 1월부터 도비 보조로 운영하는 이 사업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전통시장도 장보기가 편하고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송도우미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3일 해빙기를 앞두고 재해예방을 위한 급경사지 현장점검을 했다. 이차영 군수는 이날 감물면 오창리와 연풍면 유하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찾아 합동점검반으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군은 지난해 해빙기 급경사지 재해위험도 평가 용역을 발주하고 이전보다 강화된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군은 3월 중순까지 지반약화와 낙석발생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73곳의 안전점검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은 현장조치하고 공사가 필요한 경우 보강공사를 추진해 해빙기 붕괴·낙석사고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인명피해 우려가 높지만 중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급경사지는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연차별로 보수·보강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안전문제는 군민 생명과 연결되는 사항으로 재해우려 지역을 미리 찾아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민과 기업으로부터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7일까지로,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군은 일상생활 부문과 일자리·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부분 등 5개 분야를 선정해 공모한다. 국민복지, 취업,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분야 등 국민생활과 경제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과도한 규제도 포함된다. 군은 우수과제로 선정 시 건당 1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해당과제가 행정안전부 우수과제로 선정 된 때에는 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전자우편(cws5791@korea.kr) 또는 우편(음성군청 기획감사실)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느끼는 일상생활 속 불편과 기업활동 애로사항에 대한 군민, 기업, 단체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일선학교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개시했다. 군은 3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열고 올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예산 46억2천만 원을 심의·의결했다. 추진사업은 △초·중·고·특수학교에 무상급식비 40억5천만 원 지원 △군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친환경 쌀 차액지원 7천400만 원 등이다. 음성군은 올해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36개교 8천165명의 학생에게 점심급식을 무료로 지원한다. 군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 지역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에 추가 식재료비를 지원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3억9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준경 음성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장(부군수)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식재료를 확대·공급해 지역 학생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일 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유공납세자 9명과 법인 11곳에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군은 지역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읍·면장 추천과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공납세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납세자 개인과 법인에게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연 1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유공납세자 개인과 법인 직원에게는 여신금리 0.2%포인트 추가 우대, 입출금 수수료면제, 환전수수료 최대 7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유공납세자 법인에게는 2년간 1회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와 종업원 50인 미만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도 부여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유공납세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납부한 지방세는 감염병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충주 고교 발전 선포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간부회의(PC영상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30분 집무실에 열리는 열심히 사는 군민 표창 수여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전선지중화 사업 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4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294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4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PC영상회의로 진행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단회의 주재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청풍면에서 열리는 2021년도 읍·면·동 현장콘서트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정지원을 위한 TF팀을 꾸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일 군에 따르면 TF팀은 최낙현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홍보담당관, 유기농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군은 향후 TF팀을 친환경 민간단체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편성할 계획이다. 군은 TF팀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2022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TF팀은 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2월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7개 분야 50개 사업을 연계사업으로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연계사업 추진에 필요한 1천741억 원의 투자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 유기농재배단지 확대 △유기농엑스포광장 부설 주차장 건립 △동진천 인도교 가설 △유기농생태체험관 운영 등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엑스포TF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15년 개최 이후 유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감시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대기오염 환경 개선을 위해 약 100억 원을 들여 조기 폐차와 전기·수소차, LPG화물차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소규모 사업장 12곳에는 노후 방지시설 개선비용 15억 원을 지원해 설치비 부담을 완화한다. 영세주유소 35곳에도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으로 2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내연기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 40억3천여만 원도 준비했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매감저감장치와 LPG화물차 신차 구매에도 23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불법 폐기물 단속도 강화한다. 대기·폐수·폐기물처리업 등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천300곳을 대상으로 불시 지도점검과 단속을 병행한다. 또 야간·취약시간대 수시 지도점검, 분기별 1회 이상 폐수 다량 배출업소 오염도 검사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2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영업정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했다. 올해는 대기오염물질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환경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