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5일 괴산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과 이상반응 대비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이 군수는 이날 백신접종 현장을 지켜본 후 방역의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을 하는 보건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군 보건소 관계자들로부터 백신접종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백신 보관과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 이상)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있다. 전날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자는 282명으로 1분기 접종 동의자 570명의 49.8%에 달한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1분기 백신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직장내 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 비대면 생방송 브리핑을 통해 "적극적인 확산방지 노력에도 지역 내 기업체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송구스럽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선제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815개 기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4천147명을 대상으로 이달 14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하기로 했다. 음성군에서는 한 유리제조업체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 15명(외국인 14명, 내국인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전날 해당 업체와 협력회사 직원 126명을 전수검사했다. 조 군수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보건소 관련팀을 현장에 투입해 감염원과 접촉자 확인, 감염경로 추적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군민들은 동요하지 마시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에서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7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군은 지난 4일 오후 9시 기준, 군내
[충북일보] 음성에서 직장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5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내 한 유리제조업체에서 외국인 14명과 내국인 1명 등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동료 외국인 근로자 2명의 확진에 따라 이 업체와 협력업체 직원 126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27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4일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께 50대 초반 여성이 현금 900만 원 인출을 요구하며 안절부절하는 등 불안해 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A씨는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잠깐 기다리라'며 안심시킨 후 증평지구대에 신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했다., 백석현 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은행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의원 8명이 4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를 우선 보호하는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군 의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성숙한 교통안전 실천문화가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공모사업'에 2개 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43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청천면 삼송리 농바우마을 △불정면 웅동리 원웅동마을 등으로, 도내에서 괴산군만 2곳이 뽑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2019년과 지난해 5개 마을이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두 곳이 더 선정되면서 도내 최다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2024년까지 선정마을을 대상으로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하수관로·재래식화장실 정비와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19년 장연면 추점마을(22억 원), 감물면 구무정마을(17억 원), 지난해 청천면 대전마을(23억 원), 금평마을(22억 원), 사리면 도촌마을(15억 원) 등이 선정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열악했던 마을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 8대 회장에 박병욱(71) 금화전선 회장이 재선출됐다. 음성상공회의소는 4일 대회의실에서 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3년 임기의 회장에 재추대했다. 신임 박 회장은 음성군 정책자문단장, 충주세무서 세정발전자문위원, 충북경찰청 경찰발전위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5년 전기의 날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음성상의는 이날 부회장 4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3명을 함께 선출하며 8대 임원 구성을 마쳤다. 박 회장은"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충청권역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일제 선제검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서는 이날 오전 3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외국인 근로자의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이다. 검사 일정과 (임시)선별진료소,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8일 대소보건지소(대소면) △9일 금왕보건지소(금왕읍) △10일 삼성보건지소(삼성면) △11일 감곡보건지소·생극보건지소(감곡면·생극면) △12일 맹동보건지소(맹동면) △13일 대소보건지소(대소면) 14일 음성군보건소(음성읍·원남면·소이면)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선제검사는 외국인 근로 사업장의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막아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장 대표와 관계자를 주축으로 소속 외국인 근로자가 모두 검사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에 대한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은 주민등록표 등·초본에 기재하는 '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을 민원인이 필요한 기간만큼 직접 입력할 수 있게 했다. 종전의 경우 '전체 포함', '최근 5년 포함'으로만 구성돼 있어 민원인 불편 사항을 반영,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강화됨에 따라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시 수수료 면제 대상도 확대했다. 현재까지는 국가유공자 등의 유족이 부모인 경우 나이가 많은 1인만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의 유족이 부모인 경우 나이와 관계없이 부모 모두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생 신고한 자녀의 최초 초본 발급 또한 수수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주민등록 등·초본 신청서의 글자 크기를 확대해 고령자 등의 민원신청이 수월해졌다. 군 관계자는 "개정된 주민등록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3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병상을 배정받는 대로 치료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26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