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경찰에 신속 신고로 피해 막아

4일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직원 A씨(사진 오른쪽)가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유공 감사장을 받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4일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께 50대 초반 여성이 현금 900만 원 인출을 요구하며 안절부절하는 등 불안해 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A씨는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잠깐 기다리라'며 안심시킨 후 증평지구대에 신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했다.,

백석현 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은행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