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품바재생 예술체험촌에서 '품바패션 아트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음성품바축제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무대에 올랐던 품바패션쇼 작품 22점을 전시하는 기획전이다. 전시작품은 품바의상 이미지 공모전을 바탕으로 현대 트렌드에 맞춰 품바옷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와 새로운 패션 이미지를 제시한다. 품바 옷은 버려진 옷 등을 사용해 제작한 의상인 만큼 체험촌의 재생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품바재생 예술체험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추억을 남기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강희진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운영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품바재생 예술체험촌은 기획전 종료 후에도 포토존을 만들어 품바 의상을 전시,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왔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외국인 근로자 6명과 내국인 1명이 이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리 제조업체 관련 근로자로 모두 20~30대 젊은층이다. 이들은 지난 4일 확진된 내·외국인 2명과 접촉한 직장 동료들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유리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24명(외국인 23명, 내국인 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전날 확진된 음성군 소재 육가공업체 관련 60대 직원(충북 1천865번)의 직장동료로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다만 이들의 밀접 접촉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확진자들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 개소식에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9일 오전 10시부터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진천기독실업인회 장학금, 이용일 회장 마스크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9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괴산군은 사리면 일대에 추진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은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대 177만5천937㎡(53만7천 평)에 3천865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군은 올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내년에는 기본·실시설계를 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정보기술(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의 주력산업과 정부의 3대 중점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산업을 유치한다. 군은 산단 조성과 함께 진입도로 개설, 공업용수도 건설,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군은 2019년 10월 충북도, SK건설, 토우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SK건설, 토우건설, 교보증권과 공동사업 협약을 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사업 타당성조사 등 신규 산단 개발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괴산의 지속 발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충북일보] 괴산군내 첫 수소자동차 충전소가 다음 달 문을 연다. 군은 지난달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30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을 들여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1곳을 구축하고 있다. 괴산읍 대사리 314 일대 1천393㎡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는 건축 면적 389.86㎡ 규모다. 충전 규모는 시간당 56㎏, 디스펜서 1기다. 충전능력은 시간당 승용차 10대, 버스 2대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구매하는 주민에게는 1대당 3천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올해 19대의 차량 구매를 지원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5일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과 수소충전소 구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군수와 이 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수소자동차와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자리서 이 군수는 "집단취락지역이 인접하고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등 공공교육시설 인근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절대 안 된다"며 "주민 생존권이 달린 만큼 정부 차원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불허해 달라"고 요청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2대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에 김종화(52) 회장이 연임됐다. 수석부회장은 지태권, 부회장은 권오덕, 원종분, 신우숙, 김수응, 권구영, 김성규, 감사는 황영호, 노재운 씨가 뽑혔다.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최근 연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임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종화 회장은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주신 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괴산군 농업인의 소득·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5기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 괴산군쌀전업농 회장직을 맡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지방세외수입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지방세외수입의 부과·징수와 관련한 과태료, 부과금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징수유예 등이다. 지방세외수입금 체납자의 경우 재산압류와 압류재산의 매각을 1년 내 범위에서 유예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여행, 공연, 유통, 숙박, 음식업체 등 직·간접 피해자 등이다. 군은 우선 코로나19 피해 군민의 신청을 받아 지방세외수입 지원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피해 군민은 코로나19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고추 재배 달력을 제작해 농가에 배부했다. 고추 재배농가는 최근 가뭄, 장마 등 이상기후와 탄저병, 담배나방 등 다양한 병해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들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인해 병해충 방제 등 시기별 농작업 일정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고품질 고추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지역 실정에 맞춰 농작업 일정을 월별로 정리한 고추 재배 달력 1천부를 제작해 농가에 배부했다. 달력은 △병해충 방제 △토양 및 양분관리 △생육관리 등 농작업 일정과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달력이 필요한 농업인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043-830-2763)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은 6일 '깨끗한 사리면 만들기로 '함께해요. 2917~클린데이' 활동을 펼쳤다. 매월 1회 사리면 마을 주민과 면내 각급 단체회원들은 클린봉사대가 돼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한다. '2917'은 지난해 말 기준 사리면 인구수로, 모든 면민이 함께 클린데이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사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자치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면내 27개 마을도로, 하천변, 로터리 등 공공장소를 청소하고 국화꽃밭에 퇴비작업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차영 괴산군수는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괴산사랑운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중원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시행하는 '2021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저렴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건강 증진과 쌀 소비를 확고자 마련했다. 중원대는 쌀을 활용한 3천 원 상당의 식사를 1천 원에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농정원과 대학이 1천 원씩을 지원해 이달부터 11월30일까지 9개월간 학생 1만1천6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중원대는 학생들의 수요조사로 선호도 높은 메뉴를 선정하고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두년 총장은 "학생들이 시간 부족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침밥을 제공해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전국 21대 대학이 선정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