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음성지사가 깨끗한 농업용수 확보와 친수공간 조성에 나선다. 음성지사는 올해 62억 원을 들여 금정저수지 등 2개 지구에 수질개선사업과 친수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정저수지 등 2곳에는 모내기철 물 부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중펌프 2대, 송수관로 2.4㎞를 설치해 저수량 78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들 저수지에는 쾌적한 휴식공간인 친수시설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석월애 지사장은"수질개선사업과 친수공간을 확보해 농업·농촌 생명산업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대 외국인A씨(충북 1천986번)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외국인 근로자 일제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과 같은 숙소 동거인이다. A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였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319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16일 생극면 권귀례 회원과 생극면 자원봉사 자치회(회장 구옥란)를 이달의 우수 봉사자와 단체로 선정했다 권 회원은 비대면 자원봉사인 '방구석 함(께) 뜨(는) 수세미' 봉사에 손수 자비를 들여 참여해 수세미를 만들었다. 지난 11일 군청에서 열린 '손뜨개 수세미 기탁식'에는 생극면 자원봉사 자치회와 권 회원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물품이 포함됐다. 권 회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생극면 생활개선회장을 역임하면서 경로잔치, 체육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생극면 자원봉사 자치회는 회원 30명이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생산적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 침여해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축제 전문인력을 양성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5기 군민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5기 군민 축제 아카데미 수업은 축제 관련 학과 교수 강의와 소수 인력을 지도해 교육 실효성을 높인다. 군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면서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축제 실무자들의 전문능력을 고취할 예정이다. 수업에는 군민축제 기존 축제 아카데미 수료생과 축제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매주 수요일 1회 수업을 진행하고 8월 현장학습을 끝으로 수업을 마친다. 다만 코로나 상황으로 대면교육이 불가능할 경우 실시간 디지털 화상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변화된 축제 트렌드 맞춤 교육으로 코로나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겠다"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축제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6년 1기 축제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4기까지 모두 6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검사에서는 인지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치매감별검사는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장기요양보험료 제외) 대상자에게 치매진료비와 약값(월 최대 3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연령이 60세 이상인 경우 △치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경우 △두부 손상의 병력이 있는 경우 등 치매 발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건망증이 심한 주민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검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보건소는 치매환자 돌봄 재활지원, 맞춤형사례관리, 인지강화교실, 기억지킴이,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차등 운영한다. 또 치매진단을 받은 주민에게는 기저귀·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1년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치매검진을 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치매안심센터(043-7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1위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표창 수상에 따른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04개 기관(중앙 44,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지난 1년간 민원행정 전략,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했다. 군은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를 운영해 일반 외국인 민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통역 역할을 했다. 벨을 누르면 민원을 안내하는 도움벨 방 운영과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온라인 군민청원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민원처리 마일리지, 민원처리 책임제, 태양광 발전사업 등 개발행위 허가 일원화 추진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아울러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복합민원 무료상담서비스, 민원 후견인제 등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추진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이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1위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군민이 공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사업예정지를 대상으로 공무원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이 조사 대상지로 하는 사업예정지는 음성읍 용산산업단지(104만㎡), 맹동면 인곡산업단지(171만6천㎡), 대소면 삼정지구 도시개발(19만㎡) 등이다. 군은 지구지정 고시일 5년 전부터 현재까지 균형발전국 등 관련 부서에 근무한 직원과 그 가족(배우자·직계존비속)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기 관련 여부를 조사한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대상 명단을 확정한 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개인재산 자료 조회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받아 토지거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군은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뒤 위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부당한 토지거래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소명 절차를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부동산 투기가 확인되면 수사 의뢰와 징계 등 무관용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민의 고혈압·당뇨병 교육 평균 이수율이 전국과 도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고혈압 교육 이수율은 27.8%로 전국 11.3%, 충북 21.1%보다 높았다. 당뇨병교육 이수율 역시 전국 20.4%, 충북 19.5%보다 높은 36.5%였다. 연령별 이수율은 5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30~40대 이수율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장년층이 노년층보다 보건의료기관을 이용할 확률이 적고 경제활동으로 평일 교육에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30~40대 심뇌혈관질환자가 늘고 있어 청장년층도 참여 가능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군 보건소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건강좋은날 함께해요'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8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군 보건소 팝업창에 게시하는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교육은 고혈압·당뇨병 질환, 심폐소생술 교육, 올바른 약물복용법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교육 시청 인증사진과 교육관련 퀴즈 정답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30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한다. 이번 일제 포획은 봄철 멧돼지 출산기(4~5월) 이후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포획단 29명을 투입해 괴산군 전역에서 24시간 집중 포획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산행 및 임산물 채취 등 입산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일제 포획으로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감소시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1억1천만 원을 들여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올해 귀농·귀촌 사업은 △귀농귀촌단지 기반 조성 △괴산 서울농장 운영 △빈집 양성화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청년귀농인 이주정착자금 지원 △귀농귀촌인 재능기부활동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충북에서 살아보기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등이다. 군은 지난해 9월 '괴산군 귀농귀촌단지 기반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소수면 고마리 일대에 조성한 들꽃마을 단지 내 도로포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연면 오가리 당아재 마을 단지 내 도로포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서울시와 협력해 '괴산 서울농장'을 조성, 귀농·귀촌을 꿈꾸는 서울시민들의 농촌체험활동을 돕기로 했다. 또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과 빈집 양성화 사업으로는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임시주거지를 대폭 늘려 조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6개월간 거주하며 주민과 교류하고 영농체험, 일자리 참여 등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2019년 전국적으로 귀농인이 전년 대비 9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