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29일께 장연면과 소수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반경 10㎞ 이내)를 일괄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장연·소수방역대 해제검사를 추진한다. 두 방역대는 이번 정밀검사와 빈축사 환경검사 등에서 이상이 없으면 이달 29일 일괄 해제된다. 장연방역대와 소수방역대는 지난달 5일과 17일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반경 10㎞ 이내 가금농가 각각 10곳(전체 67만 마리)을 대상으로 설정됐다. 방역대에서 해제되면 닭 사육농가는 분뇨를 반출할 수 있고, 살처분 농가는 승인을 받아 닭을 재입식할 수 있다. 오리 사육농가도 입식·출하 제한이 풀린다. 충북에서는 지금까지 11개 가금농장(음성 6곳, 충주 3곳, 괴산 2곳)과 야생조류 11건(충주 6곳, 청주 3곳, 옥천 1곳, 진천 1곳)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농업협동조합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각종 사업 추진 우수실적 3관왕을 차지했다. 괴산농협은 '2020년 신용사업 추진 우수사무소','2020년 업적평가 우수사무소', '2021년 상호금융대출 1천억 원 달성'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사업결산을 마무리하면서 조합원들에게 10억8천700만 원을 배당해 코로나19로 아품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보탬이 되었다. 김응식 조합장은 "지난해 농협 경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우수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인)가 22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내 초·중·고등학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이날 고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30만 원, 초등학생 20만 원 씩 모두 17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22일 사리면 문화마을 경로당에서 '2021년 우리마을 안전해 孝(효)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기를 전달받고 있다.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전달한 릴레이 깃발을 도내 11개 시·군이 이어받아가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다. 괴산군은 이날 이차영(사진 가운데) 군수를 비롯한 봉사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올해 첫 번째 주자로 릴레이 기(旗)를 전달받았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군은 다음 달 23일까지 '음성군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성장단계 분석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화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맞춤형 컨설팅은 성장전략, 기술성, 시장성 컨설팅으로 구분해 기업별로 원하는 지원 프로그램 선택이 가능하다. 군은 업체당 500만 원 이내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화는 시스템 인증획득과 재인증 지원(메인비즈, 이노비즈, 벤처인증 등), 국제 규격인증(ISO, HACCP, HALAL, IATF, FDA 등), 제품 시험분석/인증(KOLAS, KC, KS, EMC, GAP 등), 특허 출원/IP 등급평가, 마케팅에 대해 업체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음성군내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유망 중소기업, 여성기업의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은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를 통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음성군청 기업지원과(043-
[충북일보] 22일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회장 최준환) 회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이날 괴산읍 동진천변과 시내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 뒤 상가를 방문해 폐기물·재활용품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경로당 정수기 렌탈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3억1천만 원을 들여 2024년까지 군내 등록 경로당 400곳에 정수기 임차와 유지관리를 위한 정수기 렌탈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이용 노인들에게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9천67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70%가 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노년층의 여가활용과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경로당을 사업지로 정하고, 지난해 2월부터 경로당별 정수기 여건을 검토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군은 정수기 렌탈 사업이 지역 노인들에게 더욱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마을 경로당에 노후화된 정수기가 많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구상해 쾌적한 여가생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형수목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수목관리 작업단'을 운영한다.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를 채용해 수목관리 작업단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괴산군이 처음이다. 군은 수목관리전문가 2명과 트리클라이머 민간자격증 취득자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등목기술높은 나무에 올라가는 기술)을 이용해 수고가 높고 장소가 협소하거나 전신주, 가옥으로 장비투입이 불가능한 곳의 피해 우려목 제거작업을 한다. 75%가 산림인 괴산군은 민가와 농경지가 인접해 있어 위험목이나 피해목에 따른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980그루의 피해 우려목 제거 민원을 처리하기도 했다. 대형목은 병해충에 걸리거나 부러진 가지로 생육에 지장을 받는 나무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군은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해 군민을 대상으로 수목관리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로프와 매듭실습, 로프 클라이밍, 위험목 제거, 응용 벌목, 가지치기 등 기술교육과 실습과정을 거쳐 12명의 아보리스트와 19명의 트리클라이머를 배출했다. 군은 수목관리작업단 운영으로 민원해결과 대형 수목관리로 연간 1억 원의 예산절감 효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년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군은 1년 이상 근속한 이장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예·체능 등 특기분야), 이장경력, 이장 상훈에 의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앞서 군은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이·통장 자녀 장학금 제도 운영의 공정성 개선 권고에 따라 신속히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군은 올해 지급대상을 현행 고교생에서 대학생까지 확대하고, 그동안 수업료 등 공납금을 지급했던 고교생 장학금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정액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으로 객관적인 심사기준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이장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으로 일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치아관리 꾸러미'를 배부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중심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구강건강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치아관리 꾸러미를 준비했다. 치아관리 꾸러미는 틀니관리용품과 구강관리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보건소 지원 의치시술자 등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배부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정방문 전달과 방역지침을 지켜가며 1 대 1 대면구강상담·교육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관리 꾸러미를 통한 비대면 교육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