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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목관리작업단 운영

전국 지자체 중 처음…연간 1억원 예산절감 효과 예상

  • 웹출고시간2021.03.22 13:10:23
  • 최종수정2021.03.22 13:10:22

괴산군이 수목관리 작업단을 운영해 대형 수목을 관리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형수목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수목관리 작업단'을 운영한다.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를 채용해 수목관리 작업단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괴산군이 처음이다.

군은 수목관리전문가 2명과 트리클라이머 민간자격증 취득자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등목기술높은 나무에 올라가는 기술)을 이용해 수고가 높고 장소가 협소하거나 전신주, 가옥으로 장비투입이 불가능한 곳의 피해 우려목 제거작업을 한다.

75%가 산림인 괴산군은 민가와 농경지가 인접해 있어 위험목이나 피해목에 따른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980그루의 피해 우려목 제거 민원을 처리하기도 했다.

대형목은 병해충에 걸리거나 부러진 가지로 생육에 지장을 받는 나무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군은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해 군민을 대상으로 수목관리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로프와 매듭실습, 로프 클라이밍, 위험목 제거, 응용 벌목, 가지치기 등 기술교육과 실습과정을 거쳐 12명의 아보리스트와 19명의 트리클라이머를 배출했다.

군은 수목관리작업단 운영으로 민원해결과 대형 수목관리로 연간 1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막이옛길 수목정비와 청안벚나무길, 동진천 느티나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등을 대상으로 수형관리를 할 예정이다.

군은 사리면에 숲교육체험단지조성과 실내아보리스트훈련센터를 건립해 수목관리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목관리전문가를 양성해 주민에게 산림전문기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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