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6개 사업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 나눔교실 부문에 4억원, 문체부의 문화가 있는날 사업에 1억2천만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지개다리 사업에 1억원,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으로 6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 문체부의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에 6천만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 협력네트워크 사업 2건에 1억원 등 총 8억 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중 문화가 있는날 사업, 무지개다리 사업,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 등은 올해 처음 지원되는 것이여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 제1대 오선준 회장 이임식과 제2대 진운성 회장 취임식이 6일 오후 6시 S컨벤션 신관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진 신임 회장은 인사를 통해 "발로 뛰면서 청주예총 가족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하나 되는 예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예총, 협회와 함께하는 예총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극단 청년극장 대표, 청주연극협회 회장, 청주예총 감사, 충북예술정책 자문위원, 충북연극협회 부회장, 충북예총 대변인,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 유제완(문인협회), 부회장 주충식(사진작가협회), 성낙훈(미술협회), 유일상(국악협회), 박향남(무용협회), 김영각(건축가회) 등 6인이며, 감사는 장관석(음악협회), 이정희(연예예술인협회)씨 등이 맡았다. 이들 임원들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청명예술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청주여성합창단, 그랜드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CBS(본부장 김기수)는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콘서트'를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크로스 오버 테너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임태경이 특유의 폭발적 가창력으로 풍부한 감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표 여성 로커로 파워풀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서문탁과 그룹 캔의 카리스마 보컬 배기성도 출연한다. 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중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과 뿌리병원(대표원장 이신노)은 6일 오전 11시 충북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예술인 복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뿌리병원은 충북문화재단 및 충북지역 문화예술 행사 시 보건의료 서비스 및 의학 건강 강좌 등을 제공하고 충북문화재단 회원 및 그 직계 가족의 입원, 진료, 종합검진 감면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북문화재단은 재단 사업과 관련된 대상자와 함께 더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뿌리병원 이신노 원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주는 예술인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충북 지역의 예술인 복지에 관심이 많은 뿌리병원에 감사하며, 더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회 및 단체 그리고 충북문화재단에서도 홍보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의 예술인 복지를 위한 의료지원 협약은 2016년 효성병원, 2017년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과 체결했고, 뿌리병원은 4번째 협약기관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기적의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영유아를 위한 도서관 책놀이 서비스인 '이야기 보따리'를 운영한다. 이야기 보따리는 영유아 발달을 고려한 주제별 영유아 그림책, 헝겊책, 사운드북, 책놀이 활동지 및 체험 재료 등으로 구성된 가방을 통째로 빌려주는 영유아 맞춤서비스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놀이, 모양, 글자 등 영유아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5가지 주제의 다양한 자료도 제공된다. 이외 기적의도서관 자원 활동가들이 만든 책 속 캐릭터 인형을 이야기 보따리와 함께 빌려주어 영유아들이 책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아이를 위해 어떤 책을 선정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청주 기적의도서관 이야기 보따리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 제52회 정기공연 '봄이 오듯이'가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립예술단 제129번째 목요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의 지휘로 무반주 합창곡, 가요 현대 합창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새봄을 앞두고 봄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무반주 합창곡 'Dirshu Adonai ', 'Izar ederrak'과 팬텀싱어2에 출연했던 청주 출신의 테너 최진호가 소속되어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 GBRO의 'You Raise Me Up', '서른 즈음에'가 선보인다. 또 필리핀 전통 민요로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면서 그들의 전통 언어인 타갈로그어로 된 'Paruparong Bukid', 특히 청주의 자랑인 초정약수의 신비하고 톡 쏘는 느낌을 가사없는 무반주 합창곡으로 표현한 '초정약수' 등을 불러줄 예정이다. 이외 에스프리 앙상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을 산뜻한 선율로 들려주며, 마지막 공연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이 바흐의 합창곡 베스트 B단조 미사 중 키리에 'Kyrie from B minor Missa'와 B단조 미
[충북일보] 하모니카는 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악기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 그래서 노인층에서도 많이 배운다. 하모니카는 19세기 초 독일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숨을 내쉬거나 들이마시거나 하면서 연주하며 독주나 합주가 가능하다. 복음, 단음, 중음의 하모니카가 있는데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복음 하모니카다. 하모니카 하나로 화합하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화제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푸르지오캐슬 아파트가 그곳이다. 이 아파트에서는 푸캐하모사랑, 즉 푸르지오캐슬 하모니카 사랑 모임 동아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하모니카를 가르치고 또 함께 합주하며 아파트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 푸캐하모의 태동은 지난 2015년 3월로 올라간다. 동대표 감사를 맡고 있는 성순임(60)씨가 이웃간 소통이 없는 아파트 문화를 바꾸고 퇴직후 집에서 무료하게 소일하는 어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한 끝에 하모니카반 운영을 착안했다. 동대표 회의에서 하모니카 교실 운영을 건의했고 바로 결정됐다. 이해 4월 하모니카 전문 강사 손창수 선생을 초빙하여 65명의 회원으로 5월 1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 개강 8개월만인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도내 대학생의 성인지 의식 함양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대학별로 '2018 청년 성인지 릴레이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청년 성인지 릴레이 강연은 도내 5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 청년 성평등 의식 향상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첫 회로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1학년의 김모 학생은 "최근 성범죄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들으니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주변에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이어 28일 극동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각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성평등 의식 함양 및 젠더소통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며, 4월 4일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 잔디밭에 불법 건축물을 지어 방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건축물은 2017년 9월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공예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전통공예명장 선발전을 개최하면서 잔디를 걷어내고 바닥을 시멘트로 깔아 벽채없는 정자 형태의 한옥을 건립한 것이다. 이런 건물을 지으려면 구청에 건축 신고를 하여 건축물로 등록을 해야하나 이같은 적법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이에대해 청원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신고 절차가 없어 무허가 건물로 봐야 한다"며 "강제 철거를 하거나 아니면 신고를 받아 정식 건물로 등록하거나 곧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건축물은 건립후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 먼지만 쌓인채 방치되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자주 찾는다는 시민 H모(45·여)씨는 "정자 같은 이 기와 건물을 보면서 첨단문화산업단지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며 "이 건물이 무허가 건물이라니 더욱 놀랍다"고 말했다. 또 "법을 가장 잘 지켜야 할 청주시 산하 기관이 앞장서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어서 해당 책임자는 반드시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018년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 사업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35개 단체 35개 프로그램에 총 7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은 지난 2월 공모하여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앞으로 이들 단체는 매주 토요일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 연극, 오케스트라, 뮤지컬, 통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심의위원들은 이번 충북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 사업을 심의 결과, 예년에 비해 사업 내용이 다양화 되었고 신규 단체의 신청 증가가 눈에 띄었으며 젊은 단체 젊은 인력들의 신청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주말 여가 문화 활성화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3월 31일 토요일부터 시작되며 각 사업별 교육 대상자(아동, 청소년, 가족)는 3월 중순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