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강내도서관은 25일까지 1층 로비에서 '작은 발견' 원화 19점을 사계절출판사 후원으로 전시한다. 작은 발견(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원화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을 통해서 작은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작품이다.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며 미처 알아보지 못한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강내도서관 지웅규 팀장은 "원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줄거리도 함께 실려 있어 한권의 책을 읽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 다양성 현장을 청년들이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문화 다양성 청년 발굴단 '보물찾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다양한 문화 주체자들의 표현 및 교류 확대, 문화 다양성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문화 다양성 청년 발굴단 보물찾기 2는 19세 이상 30세 미만 청주 거주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며 이들은 10월까지 매월 문화 다양성 현장을 방문하고 인터뷰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제출 자료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가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간담회와 역량 강화 교육 등 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발굴단 활동 내용은 추후 출판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송범 춤 사업회는 8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에서 '송범 춤 그후 여덟 번째 이야기 봄, 봄(spring)'을 개최한다. 고 송범 선생은 충북무용협회장인 류명옥씨의 스승으로 2011년부터 그를 추모하는 사업이 열려왔으며 지난해는 '송범의 춤 예술, 그 새로운 발견'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그의 업적을 기렸다. 올해는 여덟 번째 이야기 '봄, 봄(spring)'에서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담쟁이(붐바스틱), 던컨드림댄스컴퍼니(봄의 향연), 드림키즈댄스컴퍼니(봄 나무 거울), 브랜드뉴댄스컴퍼니(봄의 Fantasy), SY무용예술아카데미(봄의 향연), 한국무용연구소 나비무용단(박병천류 진도북), 오자매(사랑가,선녀와 나무꾼) 등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박서연 회장은 "전문 예술인과 장애인 무용단, 미래의 예술 꿈나무, 어머니 무용단 등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송범 춤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2018년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중 '지역문화 예술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예술 창작 활성화 확대를 위해 지역문화 예술특성화 지원 외 5개 유형의 공모 사업으로, 재단은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부산문화재단,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와 함께 선정됐다. 재단이 신청한 '이음+세움 프로젝트'는 2017년 자체 개발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시키는 의미의 이음과 이음을 통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일으켜 세운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 사진展'을 개최 충북장애인사진협회 10여년의 활동 기록을 전시했다. 올해는 장애인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 및 컨설팅, 그리고 문화예술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내덕동 청주대학교 예술대 인근, 우암산 우회도로 변에 냉장고, 건축자재, 의자 등 각종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봄을 맞아 우회도로를 산책하는 사람들은 토지주가 나서 처리하든지 청주시가 수거하든지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4일 오전 10시 한국교통대학교 국원문화관에서 46개 학과 재학생 458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젠더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5월에는 서원대 사범대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교사를 위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는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로케이션 촬영 협조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체 및 단체들과 업무 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30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라폼므현대뮤지엄(김선미 관장), 락희호텔(한석환 총지배인), 아띠랑스 연하(기경필 대표), 에어메이드(한황희 대표)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는 향후 청주로 유치되는 영화, 드라마의 촬영 장소 제공과 정보 교류 및 행정·인력 지원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영상위는 2017년에도 관내 대학교와 교육지원청, 소방서, 병원, 호텔, 종교기관, 쇼핑몰 및 상인회 등 30개 기관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라폼므현대뮤지엄은 전시와 체험 학습을 병행하는 공간으로 촬영에 필요한 세팅이 되어있는 곳이며, 아띠랑스 연하는 작년에 기공하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복합몰이다. 에어메이드는 드론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업체이며 락희호텔은 비즈니스호텔로 4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에 소재한 문의문화재단지 일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산관 문화재학교에서 생생을 느끼다'란 주제로 문화재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재청과 충청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재 생생체험은 올해로 3년째로 문의문화재단지 내 저잣거리에서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캘리그라피 체험과 공연,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 학기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조선시대 관아로 사용되었던 문화재단지 내 문산관을 중심으로 '문산관 문화재 학교'를 개설하여 문화재단지 해설사가 들려주는 문산관 이야기, 문화재 만들기 체험,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문의문화재단지의 여러 문화재를 가상 현실체험(VR)으로 만날 수 있는 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드론과 360도 VR촬영 기법을 이용하여 생생하게 문화재 현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문산관(지방문화재49호)을 비롯 10여 동의 전통 가옥과 옛 생활 터전을 재현한 곳으로 문화재 생생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상당산성 옛길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흙길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국비 6억 원, 지방비 10억 원 등 총 16억 원을 들여 자동차가 다니던 산성길 3㎞ 중 2.5㎞를 산책이 가능한 숲길로 조성했다. 그러나 정작 아스팔트를 걷어내지 않고 주변 단장만 하여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상당산성 옛길은 명암약수터 입구에서 구름다리까지 이어진 옛 도로를 말한다. 이 길은 등산하는 사람 뿐 아니라 가족끼리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휴일이면 수백명이 찾는 청주의 명소가 됐다. 청주시는 3㎞ 중에 2.5㎞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500m는 올해 안에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친환경 옛길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500m만 걷어내고 나머지 2.5㎞는 지금처럼 아스팔트 길로 둔다면 옛길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친환경 산책길을 만들려면 연차적으로라도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흙길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시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힐링길, 자연과 더불어 사는 회생길, 지역성 회복을 위한 흔적길 등 3가지 테마로 조성하여 60종의 화초류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2018년 상반기 책읽는 청주 대표 도서인 채사장 작가의 '열한 계단'과 박현경 작가의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활용한 각종 토론회를 4월부터 6월까지 개최한다. 지난 2일에는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시민 및 청소년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계층별 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일반 시민 독서 동아리를 대상으로 책과 함께 공감 토크 토론회 신청도 받고 있다. 김수자 도서관 관장은 "책읽는 청주 시민 독서 운동은 청주시민이 다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책을 통해 세대간, 계층간 대화의 구심점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