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풀꿈 나무공방에서는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나무를 이용한 생활 소품 만들기를 실시한다. 청주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달 선착순 15명을 선발, 책꽂이, 도마, 나무 상자, 나무 트레이 등을 제작한다. 재료비 1만원이면 다양한 생활 소품을 만들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는 명상숲 코디네이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1개교 1천901명이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5개교에서 명상숲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숲을 조성한 초·중·고를 대상으로 코디네이터가 직접 숲 해설을 들려주는 것이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970~80년대 향수를 불러 일으킬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야기 별사탕' 그림책 시리즈를 통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모와 아이와의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것으로 보인다. 오송도서관은 이야기 별사탕 8권에 대한 대형 걸개 그림과 1980년대 동네를 미니 모형으로 재현하여 당시 사용했던 다양한 물건을 전시하고 있다. 또 이 전시와 연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초등 저학년을 둔 15가족을 대상으로 도서관 로비에서 전병호 그림책 작가 강연도 마련했다. 전병호 작가는 달빛 기차, 자전거 타는 아이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청주 출신 작가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숲해설가협회에서는 도내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주부 숲 치유 아카데미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3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리는 주부 숲 치유 아카데미는 3일 숲해설가협회 교육장에서 '숲이란 무엇인가', 10일 상당산성 옛길에서 '숲의 이해', 17일 옥천 수생식물원에서 '산림 치유 1', 24일 용정 산림공원에서 '산림 치유 2', 31일 만들기 체험장에서 '생태 공예', 6월 7일 해설가협회 교육장에서 '숲 해설가'란 등의 강좌가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까지 수암골 일원에서 '수암골 봄 스케치'를 개최한다. 봄 여행 주간과 함께 열리는 이 행사는 '벽화 그리기', '나무액자 그림 그리기', '캐릭터 열쇠 고리 만들기', '벽화 모빌 만들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0여 가구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수암골은 부산 감천마을, 통영 동피랑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벽화 마을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 2009년 '카인과 아벨'을 시작으로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제인' 등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 주간 특별 이벤트 개최 장소로 추천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수암골 봄 스케치는 주민들이 합심하여 준비하고 개최하는 행사로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많은 가족들이 찾아 수암골의 봄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노인들은 갈 곳이 없다. 그나마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강좌에 참여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으나 전체 노인의 5%도 되지 않는다는 통계다. 강좌에 참여하려면 선착순 신청해 정원에 들어야 하며 일정한 수강료를 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청주시 서원구 심모(68)씨는 오늘도 습관처럼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다시 쇼파에 누워 TV를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갈 곳도 없고, 만날 친구도 없고, 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 하루 외출은 가까운 공원에 나가는 것이 전부다. 정해진 시간도 없이 졸리면 자고, 눈 뜨면 한밤 중이나 새벽이나 일어나 라디오 듣고, 더러 책 보고 그리고 또 눕고, 그것이 일상사가 됐다. 김모(64)씨는 그래도 좀 낫다. 아침에 일어나면 화분에 물을 주고 식사를 한 뒤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풍물 교실에 나가 1시간 수업을 하고 돌아 온다. 오전 시간은 대충 이렇게 때우지만 오후는 할 일이 없어 집안을 어슬렁 거린다. 한국 노인들의 일상은 대부분 엇비슷하다. 뚜렷한 목표도 없고 할 일도 없고 하루해가 저물기만을 바랄 뿐이다. 청주 중앙공원에는 시간을 때우려는 노인들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립합창단 제120회 기획 공연 '어서와, 합창은 처음이지'를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 공기태의 지휘로 밝고 경쾌한 합창과 동요, 뮤지컬, 마술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동요 '나비야', '동요모음', '곰 세마리 변주곡'를 시작으로 마술사 이연호의 판타지 무대, 신나는 노래로 '보리타작', '달의 몰락' 등이 이어진다. 특별 출연으로 뮤지컬 배우 민영기씨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의 무대도 선보인다. 청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장 연령을 4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층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행복한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과 청주정신건강센터, 충북대학교 장애지원센터는 5월 2일과 3일 오후 1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제2회 한·일 국제 학술교류 워크숍, 장애 당사자가 말하는 도전적 행동의 이해와 의사 소통법'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발달·정신 장애인이면서 '장애인 당사자 연구'를 진행 중인 일본인 강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행동 사례, 관련 연구 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장애인 당사자 연구란 비장애인 연구자들의 한계성을 탈피, 장애인들이 직접 소통 등을 통해 자신들의 문제를 공론화해 해결 방법을 찾고,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다. 이날 '베델의 집' 창시자 무카이야치 교수가 당사자 연구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장애인들과 자신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베델의 집은 장애인 중심의 복지 제도를 실현해 국제적으로 알려진 정신 장애인 공동 주거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다. 또 뇌성마비 장애인이면서 도쿄대 의대를 졸업한 후 소아과 의사가 된 구마가야 도쿄대 교수, 발달 장애 당사자 연구를 심도있게 진행하고 있는 아야야 도쿄대 연구원 등도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이들은 발달
[충북일보] 청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7일 아동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양성교육 수료자 20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드림스타트는 멘토와 취약 계층 부모 1:1 관계 맺기를 통하여 자녀 양육이나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멘토의 역량 강화가 필요할 때마다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일보] '12인의 피아니스트와 밤의 선율'이 5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리미 앙상불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노보경, 조은정, 유세현, 조혜령, 한상현, 강미선, 양진이, 김주은, 하영미, 강정호, 권지영, 이애리 등 피아니스트 12인이 베토벤의 에그먼드 서곡,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구도의 파우스트 왈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전문 연주 단체인 프리미 앙상블은 2008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라는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평화통일 기원 국회 초청연주회 등 전국의 각종 연주회에 참석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