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개최되는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역할을 할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행사 주관을 맡고 있는 청주문화원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종대왕 어가 행차' 퍼레이드에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뮤지컬 배우 또는 황실문화원의 참여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청주시민이면 별도의 제한 없이 2인 1조로 신청이 가능하며, 소정의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커플의 전신 사진 2컷 이상과 함께 10일까지 청주문화원 사무국에 이메일(cjcc36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4일 개별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고, 선발된 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어린이동극 '거짓말'을 공연한다. 올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어린이 문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거짓말이라는 그림책 속 내용을 각색하여 동극으로 만든 것이다. 그림책 거짓말은 고대영 작가의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로 주인공 병관이가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 떨어져 있는 오천원을 주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아이들에게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잘못을 했을 때 거짓말보다는 당당히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관람하여 도서관을 더욱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한 국내 9개 기관(청주고인쇄박물관, 간송미술문화재단, 국가기록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한국국학진흥원, 국립고궁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과 3일 오전 11시 유네스코 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한국은 16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4번째다.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록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선조들은 기록을 중시 다양한 종류의 기록물이 남아 있는데 이 가운데 16종이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기록물로 등재된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0개 기관은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공동 노력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세계기록유산의 학술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등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지역 여성 활동가 발굴을 위해 '충북 풀뿌리 여성 소모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풀뿌리 여성 소모임 지원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유기적 활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충북은 인프라가 청주권에 집중되고 있어 시·군의 지역 여성 활동가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충청북도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으로 '여성 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 실현 사업', '여성 권익 증진 및 양성 평등 문화 확산 사업'으로 나뉘어 공모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bwf@cbwf.re.kr)로 제출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6회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가 12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린다.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이며, 보컬과 기타 및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드럼 및 타악 관악 등 부문별로 재능과 끼를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작곡 분야가 처음으로 신설됐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7일까지 이고, 자세한 내용은 CBS콩쿠르 홈페이지(http://www.cbsconcours.org/appliedmusic)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회장 박석순)가 주관하는 제34회 청녕서화회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청주문화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KBS청주방송총국, MBC충북문화방송, CJB청주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고령 93세 송암 김계형씨의 한시 작품 등 3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녕서화회는 34년전 중앙공원에 있던 청년각 현판을 모태로 충북에서 활동하는 서화인들이 모여 처음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1대 회장 안효열씨를 비롯하여 9대 회장 박석순씨까지 30여년간 충북의 서예 예술을 이끌어 왔다. 대회를 주최한 충북일보 강태억 사장은 "서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도구인 언어를 기록한 예술로 인류의 언어와 문자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30여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처럼 훌륭한 작품을 전시해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석순 회장은 "청녕서화회는 충북 서예인의 산 역사이며 충북 서예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청녕서화회가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여 충북 서예와 서예인의 자긍심을 높히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녕서화회는 현재 청주 상당구 회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사진 액자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가족'이며, 5일 근현대인쇄전시관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가족이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이벤트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머그컵 100명, 액자 20명 선착순 무료로 참여한다. 만들기에 필요한 가족 사진은 현장에서 즉석 촬영이 이루어진다. 체험 행사와 더불어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 홀로그램과 IT 콘텐츠 체험 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금속활자 인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서현근린공원에 가로수도서관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가로수도서관 건축 설계 공모에서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총 2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엔지니어링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3천646㎡이며,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서현근린공원과 연계한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도서관의 기본적인 형태 및 공간 활용을 제시한 것으로, 이후 실시 설계시 관계 전문가 및 시설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문화·교육 복합 커뮤니티로써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 정기 연주 드보르작' 연주회를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폴란드의 세계적인 지휘자 피요트르 보르코프스키의 객원 지휘와 바순 박대진의 협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바순 협주곡 내림나장조를 박대진이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이 남긴 9곡의 교향곡 중 9번 외에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뛰어난 교향곡 제8번 작품 88을 연주한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이강희씨는"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 정상급 지휘자를 초청하여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세계문자서예협회(이사장 김동연)가 주최하는 중국 하남성 중국문자박물관 소장 '갑골문 서예 작품 초대전'이 3일부터 7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세계문자서예협회는 지난 2015년 중국문자박물관과 상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같은해 3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한자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6년 5월에는 중국문자박물관 초청으로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입상작 전시를 중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중국 하남성 안양시는 갑골문이 출토된 유일한 지역으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갑골문 서예 초대 전시를 열게 됐다. 이번 전시 작품은 중국문자박물관에서 국제 갑골문 서예 공모전을 주관하여 입상한 작품들만 엄선하여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작품으로 알려졌다. 초대전 개막식은 4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에서 열리고, 이어 오후 4시에는 세종시 소재 세계문자서예관에서 '중국문자박물관 한국 한자 체험기지' 현판식을 갖는다. 김동연 이사장은 "갑골문 서예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의 서예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