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YWCA는 7일 오후 4시 30분 성안길에서 '슬기로운 투표 생활'이라는 유권자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안한 '청주YWCA 정책 공약'을 실천하는 지역 대표가 선출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유권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YWCA는 캠페인에서 투표송 함께 부르기, '6월 13일 꼭 투표하세요'를 주제로 한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YWCA는 이사, 위원, 실무 활동가와 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 흥덕도서팀은 오는 7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원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 지원 서비스, 행복한 북아트 강좌'를 운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독서 지원 서비스는 도서관이 제공하는 정보와 문화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오송도서관은 서원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도서 대여는 물론 북아트 강좌를 실시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에 대한 흥미가 생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에 대한 독서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9일 오후 2시 '놀이와 아동 발달'을 주제로 박다은 교수(충북대 아동복지학과)의 강좌를 개최한다. 놀이는 아이 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고 중요한 활동이다. 놀이를 통해 아이는 주변과 사람을 이해하며 생활 속 유용한 기술들을 습득해 간다. 이번 강좌를 통해 놀이가 아이들의 인지, 정서 발달에 어떤 도움이 되며, 올바른 놀이 지도 방법이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또 강연 시작 전에 지역 내 밴드인 '나우 뮤직'의 '당신과 나누고 싶은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김광석의 '그 날들', 박효신의 '좋은 사람' 등 라이브 공연을 통해 감성 충전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연희집단 'The 광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 여행' 일반 시설 순회 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충북 진천 등 전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많은 국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연희집단 더 광대는 2006년 창단되어 고성오광대, 남사당놀이, 무속 등 여러 방면의 이수자들이 모인 단체로, 다양한 창작 공연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순회 공연에 선보일 '광대들의 유쾌한 연희 한마당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은 국내 문화 순회 공연 및 초청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말뚝이춤부터 판굿과 악기 개인놀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자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총 10회 중 6월에는 충북 진천군 천년나무 4단지를 비롯하여 파주 월롱농협, 경남 사천시 사전벌리 1주공아파트 등에서 공연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MBC충북 아나운서들이 충북지역 방송사 가운데 처음으로 뉴미디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인 팟캐스트에 도전장을 냈다. 이영락 아나운서는 지난 4월부터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믿고 듣는 청년 토크 '특급 청년회'를, 조혜선 아나운서는 육아 맘을 대상으로 하는 '귀로 듣는 육아 서적'을 제작하며 뉴미디어 콘텐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진(청주KYC)씨와 이다연(청주노동인권센터)씨가 함께 진행하는 '특급 청년회'는 지역의 시민 사회단체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제작·유통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혜선 아나운서의 '엄마의 책 읽기'는 초기 단계임에도 구독자 수를 빠르게 늘려가면서 '팟빵', '유·아동 분야' 3위에 올라 성공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다. 구독자 2만2000여 명의 '네이버 파워 블로거'이기도 한 조혜선 아나운서는 육아 맘인 본인의 경험을 살려 콘텐츠로 제작, 육아로 바쁜 엄마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청취자의 활발한 댓글 참여를 통해 '웰 메이드' 모바일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MBC충북 조기완 편성제작국장은 "앞으로 뉴미디어 오디오 콘텐츠 시장 뿐만
[충북일보] 청주 강내도서관은 종이책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 폰이나 전용 단말기로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는 '더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강내도서관은 '책 읽기가 즐거운 101가지 이유', '내 사과 누가 먹었지', '엄마를 부탁해' 등 더책 1천370여권을 소장하고 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중 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다양한 언어의 책도 비치 다문화 가족들에게 서비스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책을 통해 다양한 오디오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다양한 주제의 더책을 더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차세대 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인 '쓸모 있는 문화 작업장 틔움' 개강식을 7일 오후 7시 '틔움 문화 작업장 654'에서 개최한다. 이날 개강식은 강사와 수강생 간의 소통을 위해 사업 안내 및 성과 보고가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지난 5월 충청권 문화 예술에 관심있는 청년 활동가 및 관련 전공자 55명을 선발하여 올 12월까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이론과 프로젝트 교육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10회의 이론 과정에는 문화 일반과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현장 탐방은 청년, 문화 예술기획 및 문화 예술 교육 관련 지역 내·외부의 공공 시설 및 민간 단체 사업 현장을 5회 방문한다. 또 기획서 작성과 그에 따른 멘토링 지역 내·외부의 문화 예술 활동가들과의 네트워크 포럼 등 문화 기획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과정이 진행된다.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2017년에 이어 2년째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지역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문화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상당여묵회전(회장 이우연)이 8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권지민, 김경순, 김월수, 박종순, 오순자, 이경필씨 등 상당여묵회 회원 22명 회원이 참여 한글과 한문 작품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장 이우연씨는 "이번 전시회는 늘 함께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 감사, 고마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들을 묵향에 담았다"며 "우리 회원들이 긴 세월동안 꿈을 깨지 않고 서예의 길로 인도해주신 운곡 김동연 선생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우수 사진 작가의 등용문인 제14회 충청북도 사진대전람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최광기(청주)씨의 '가족여행'이 차지했다. 이외 우수상에는 이재윤(청주)씨의 '베트남 소녀', 정이순(진천)씨의 '추억의 서점'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북도지회(회장 김경호)는 도내 사진 동호인 100여 명이 출품한 320여 점의 출품작 가운데 43점의 입상작을 4일 발표했다. 중견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초대·추천 작가전의 초대 작가상에는 하재경(청주)씨의 '기다림'이 추천 작가상에는 조영민(제천)씨의 '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희배 심사위원장(한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은 "대상작은 사진적 소재에서 색감이 풍족하고,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가족 여행의 기념 촬영 장면 분위기를 사실성과 구도가 뛰어났다"고 평했다. 김경호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장은 "해가 갈수록 우수한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어 전람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사진의 아름다움과 사진 세계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제 1.2 전시실에서 열릴 예
[충북일보=청주] 제8회 무지개도서관 정기 음악회가 15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CJB 청주방송 황수동 아나운서 사회로 가수 김태우, 와이진 컴퍼니, 소프라노 한지혜,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공연팀 등이 출연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김태우씨는 가슴을 울리는 소울플한 보컬로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소프라노 한지혜씨는 숙명여대 상악과를 졸업하고 라포르찌 합창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와이진컴퍼니는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에술 활동과 음악 치료를 하는 사단법인 단체이며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공연팀은 시각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조직된 공연팀으로 소외 계층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