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아동문학회(회장 송재윤)가 창립 3년만에 충북의 대표 아동 문학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충북아동문학회는 지난 2015년 10월 31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따비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그동안 충북에 아동 문학을 전공한 작가가 많지 않아 '아동문학회'라는 이름의 문학 단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를 아쉽게 생각한 동화 작가 송재윤씨 등 몇몇 작가들이 모여 아동문학회를 만들기로 결의하고 오랜 준비 끝에 이날 창립식을 가진 것이다. 임원 구성은 고문으로 원로 작가인 김태하, 이상성, 오하영 선생을 추대했고 박청홍, 송부일, 장병학씨는 자문위원과 이사를 맡았다, 공동 부회장은 정유지, 심상열씨가 총무부장은 이용길씨, 홍보부장에 반기룡씨, 사무국장 송경아, 총무 박윤희씨 등이 맡아 문학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2015년 10월 31일 창립식 후 두달만인 12월 26일, 30여명의 회원이 참여, 충북 최초로 '충북아동문학' 창간호를 출간하게 된 것도 임원진들의 아낌없는 후원 덕분이었다. 창간호 출간과 함께 '충북아동문학상'을 제정,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한 회원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올해 3회 수상자를 냈다. 2016년 12월 2집 동인지가 출
[충북일보=청주] 청주CBS(본부장 김기수)는 창립 28주년과 통합 청주시 출범 4주년을 기념해 'CBS 행복도민 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이며 '생각이 나'의 주인공인 정동하가 출연, 남다른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티얼스(Tears)'의 주인공 소찬휘와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쏘냐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감성 발라더 KCM 도 출연해 감동과 열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청주CBS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수 있도록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SEO발레단이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 여행'이 전국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오는 7월 19일까지 공연한다. 신나는 예술 여행은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 지역을 찾아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문화 복지프로그램으로 매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발레 공연을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SEO발레단이 '듣는 동화, 보는 발레 미운 아기오리'를 공연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EO발레단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하는 중이다. 전문 스토리텔러의 동화 구연을 통해 재미있게 듣고, 동시에 이야기가 무대에서 발레로 표현되어 눈으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미운 아기오리라는 동화를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보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타인과의 갈등, 자아 성찰의 기회가 되고 있다. SEO발레단은 2002년 설립된 단체로 무용을 통한 예술적 가치 확산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에든버러페스티발, 아비뇽페스티발에 한국 민간 예술단체 최초로 초청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펴고 있는 예술 단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미래의 클래식 거장을 만나 볼 수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 기획 공연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가 21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 4월 전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8명의 재능 있는 젊은 미래 음악가들과 협연 무대로 마련한 것이다. 비루투오소란 '덕이 있는'이라는 이탈리아어로, 예술이나 도덕에 상당한 지식이 있는 사람 또는 예술의 기교가 뛰어난 기악 연주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영비루투오소 콘서트는 이운복(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음악감독 겸 지휘자)씨의 객원 지휘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8명의 학생들(플루트 황인경, 바이올린 남빈, 첼로 김민지, 트럼펫 박재민, 바이올린 김지민, 트리플 콘체르토 바이올린 윤혜원, 첼로 최아현, 피아노 송은채)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을 시작으로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283, 3악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 1악장, 생상스 첼로 협주곡 1번 가단조 작품번호 33, 3악장, 아르투니안 트럼펫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등을 협연하게 된다. 공
[충북일보=청주] 청주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5일과 22일 행복한 그림책 읽기 동아리 '마실' 회원들을 대상으로 멘토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15일에는 그림책 동아리가 선정한 상반기 신간 그림책 15권을 읽고 작가별, 주제별로 토론할 예정이며 22일은 가족 이외의 타인과 관련된 다양한 인간 관계 그림책을 읽고 멘토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강은 오전 10시∼12시 2층 어울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마실'은 2016년 10월 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한 동아리이며 자녀에게 좋은 그림책을 읽어 주고자 모인 어머니들의 모임이다. 현재 회원 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첫째, 셋째주 금요일 10시∼12시 동아리실에서 정기 모임을 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전 배재대학당 개교 133주년 기념 전시회 평거 김선기 선생의 '그림으로 풀어낸 문자' 전시회가 오는 20일까지 배재대학교 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평거 김선기 선생은 한글을 그림으로 풀어 독특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삶', '묵', '어머니', '그냥', '구', '새희망' 등의 다양한 글씨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의 그림은 한글과 동양화의 만남으로 미술 세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산도서관이 올 상반기 개설한 강사 초청 문화 교실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가 높은 인기와 호응도 속에 마무리 됐다. 강사 초청 문화 교실은 현지 답사로 청와대, 창덕궁, 궁박물관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수강생들은 조선의 왕과 신하를 주제로 조선의 통치 신권 우위의 국가 건설을 꿈꾼 혁명가 이성계를 시작으로 고종까지의 시대 상황을 조명했으며, 조선 후기 개혁과 대통합을 실현한 군주에 이어 근대 박정희 정권까지 인물과 역사의 재발견과 토론으로 총 12회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매우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인문학 강의가 나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길을 제시해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옥산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인문학 강좌을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옥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201-4153)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1월부터 청주를 무대로 촬영을 마친 영화 '이웃사촌'의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사촌은 지난 설날 연휴 운천동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 청남대, 영동의 주택, 청주병원 등에서 촬영을 마쳤다.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던 이웃사촌은 주연 배우인 오달수씨가 미투 폭로로 성폭행 가해자가 되어 촬영을 마치고도 상영이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오씨가 출연해 올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는 이웃사촌을 비롯 '컨트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신과 함께2' 등이었는데 신과 함께2는 다른 배우로 대체돼 촬영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작품은 오씨의 비중이 커서 대체 촬영도 어렵다는 것. 이웃사촌은 관객 1000만 돌파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으로 가택 연금 중인 예비 대선 주자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 정보요원이 담벼락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로 촬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었다. 오씨는 가택 연금 중인 예비 대선주자 역을 맡았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도서관은 유·아동 전집 대출 서비스 '책수레'의 7~8월 희망자를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책수레'는 유아 및 어린이들의 독서 진흥을 위해 청주시 관내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고가의 어린이용 전집을 도서관에서 이용자 1명당 전집 1세트씩 책수레(북카트)와 함께 장기로 45일간 대출 해주는 제도다. 흥덕도서관에서 소장한 유·아동 전집은 총 30세트이며 선정자는 7월 6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3일간만 아동 자료실에서 수령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 흥덕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os/index.do)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영화, 드라마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소문 나면서 국내 영화 감독과 제작사로부터 촬영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5월, 영상 문화 도시를 선포하고 청주영상위원회를 발족,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적극 지원해왔다. 또 영화·드라마 배우를 양성하는 보조 연기자 양성 교육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한해에만 10여 편의 영화와 15편의 드라마가 촬영됐고 올해도 이미 4월까지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는 등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올해도 청주 지역의 촬영 장소를 홍보하는 팸 투어를 실시했거나 실시할 예정이다.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곳은 상당산성, 수암골, 성안길, 대청댐,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이며 촬영 장소 제공을 위해 36개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5월 17일과 18일에 개최한 1차 팸투어에 참여한 영상 관계자는 "청주는 중부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과거 구도심과 현재 신도시가 함께 공존하여 다양한 촬영에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업 준비생, 일반인 등 100여명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