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예총은 5일 예총 회의실에서 '직지 노랫말 공모전' 재심을 실시, 대상에 강향임씨의 '직지' 등 당선작 7편을 선정했다. 2등 최우수상에는 전가은씨의 '구루물 연가', 3등 우수상은 강대식씨의 '직지의 고향 청주', 4등 우수상은 이항복씨의 '직지 꽃을 아시나요', 5등 장려상은 임진순씨의 '단 하나의 고백', 6등 장려상은 한오씨의 '문화의 꽃 직지', 6등 장려상은 김민하씨의 '내 사랑 직지'가 선정됐다. 대상은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는 김선호 전 충북도 공보관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김효동 전 청주문인협회 회장,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 신만식 충북도립교향악단 전속 작곡가, 신영순 직지 지도사 등이 맡았다. 심사 과정은 처음부터 일반인과 언론에 공개됐으며 출품자의 성명이 가려진채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재심은 지난 심사에서 심사위원이 자신의 작품을 자녀의 이름으로 공모하여 본인 작품을 본인이 심사하는 문단 초유의 사태가 발생, 수상작을 모두 입상 취소하고 재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결
[충북일보] 청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지역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및 지역 공·사립 미술관장,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청주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11월 청주관이 완공되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관은 국내 최초의 전시형 수장고로 미술 작품의 안정적인 관리와 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관람객들이 수장되어 있는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청주관이 개관하면 청주를 포함한 중부권 문화 지도가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2012년 2월 청주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립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한 후, 2016년 실시 설계를 거쳐 2017년 3월에 착공 벽체 철거, 구조 보강공사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60%로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충북일보] 강대식씨의 수필집 '예담촌의 춘하추동'이 출간됐다. 강 작가는 청주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청주대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2015년 푸른솔문학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그동안 논문으로 '헌법 재판 제도에 대한 연구', '헌법 제23조와 관련한 토지 재산권의 제한에 관한 고찰'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시집으로는 '새로운 잉태를 희구하는 마음으로', 사진집 '늘솔', 기행 수필집 '차마고도에서 인생을 만나다' 등의 저서를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예담촌의 춘하추동은 작가의 주변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온 수필로 그의 지나온 인생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현재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푸른솔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한국공예관은 19일까지 제1전시실(2층)에서 '아름다운 쓰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의 젊은 공예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기획전으로 신예 작가 10명이 참여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꾸밈없는 멋과 자연을 닮아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는다. 청주 한국공예관은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권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 두나래(홍익대학교, 동대학원 도예유리과 졸업), 박영호(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오승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 은소영(홍익대학교, 동대학원 도예유리과 졸업), 이승호(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등 10명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1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흥덕도서관 여름방학 특강은 유아 6~7세부터 초등학생 1~5학년까지 연령별 수준에 따라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놀이와 보드 게임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을 품은 보드 게임', 식물을 이용한 아트 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네이처아트 클래스', 토론을 통해 인권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토론으로 나누는 인권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또 생각의 근원을 보여주는 신화를 통해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신화로 여는 세계사' 등도 기획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로 창의력 및 사고력 증대, 학습 능력 배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및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이응노 낯선 귀향전'이 12일 오후 4시 대전시 서구 이응노미술관에서 개막한다.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미술 규레이터 마엘 벨렉을 초대하여 기획한 전시로 이응노 작품 세계에 나타나는 다층적 정체성을 조명하게 된다. 세르누쉬 미술관과 퐁피두 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이응노 작가의 주요 작품 29점이 전시돼 이 화백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큐레이터 토크는 13일 오후 2~3시 대전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메이드인 청주'를 청주 원도심 일대에서 5일, 11일, 12일 실시한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 주체자들의 문화 표현 및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 사업이다. 메이드인 청주는 낭성면에 소재한 대안학교 다다예술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생들이 다양성 신문을 발행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문화 지역 탐방 및 취재를 통해 문화 다양성 현장을 직접 찾아 이를 신문에 게재하여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1회차에는 북부시장을 탐방, 시장 상인을 취재할 예정이고 2회차에는 사직동 골목길을 탐방하고 사직동 주민을 취재한다. 3회차에는 수동 원도심 예술가 여행을 통해 수동에 거주하는 예술가를 찾아가 취재를 하고 4회차에는 다다예술학교에서 탐방 소감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청주의 숨겨져 있는 원도심 탐방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가치를 발굴하고 어린이 스스로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7일 오후 7시에 2018 박물관 문화 향연의 일환으로 인디밴드 잔나비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2년에 결성한 인디밴드 잔나비는 1992년생 원숭이띠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됐다. 작사, 작곡, 편곡부터 다양한 커버곡까지 소화 가능하며, 어려서부터 좋아해 온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로 가득찬 젊은 밴드다. 2016년 8월 첫 정규 앨범 '몽키호텔'을 발표한 바 있으며, EBS 스페이스 공감,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윤종신 편' 등의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드라마 OST, 다양한 축제에서 개성 넘치는 보컬과 무대 매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며 별도 예약이나 입장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문화 향연은 토요일 시민들을 위해 선보이는 행사로 2007년부터 시작, 올해부터는 소속 박물관 7곳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기적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춤추는 생각 별별 상징'을 주제로 단계별 독서 특강, 독서 교실, 과학 특화 등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아,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및 독서 활동을 제공하여 도서관과 친해지고 문화, 역사, 예술 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방학 특강으로 가족이 함께 전통 기술로 나무판 위에 글씨를 새기는 전통 서각 체험과 로봇을 활용한 게임으로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코딩 특강, 사서가 운영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도 진행한다. 접수는 17일 오전 9시부터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4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의 주인공 어린이들이 청주의 대표 유산인 '직지'의 우수성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