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상당도서관(관장 김수자)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2차 프로그램 주제는 우리 역사 속 청주 사람들로 우리 지역의 큰 인물에서부터 민중에 이르기까지 지역 정체성은 물론 역사 문화의 기반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차 강연은 우암 송시열의 가정 생활, 2차 강연은 충북 민중의 노래 민요기행, 3차 강연은 청주의 자랑, 여성 실학자 이사주당으로 8월 11일~25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탐방은 9월 1일 대전 우암 사적공원과 400년 종택, 동춘당을 찾아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삶의 태도에 대해 알아보고 동춘당 고택에서 종가 음식 체험, 유생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에서 용혜원 작가를 초청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제95회 청주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용혜원씨는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시인 등단한후 많은 시를 발표했다. 또 한국강사협회 명강사 지정, KBS 아침마당 출연하고 저서로는 '날마다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우리들 삶에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 및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청주아카데미는 청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다음 달은 시인 신상훈 강사로부터 '세상을 변화 시키는 유머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18 청주문화재야행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문화재야행은 지역 문화재 관람과 동시에 문화재 사이 사이에 마련된 공연·전시를 보며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인식하는 문화재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로 세 번째 청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하게 됐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스토리 발굴, 더불어 문화재에 대한 인식과 활용 방안 모색에 기여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지역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6월 이미 문화재야행 행사장 인근 탑대성동 청년 점주들을 만나 행사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 의견을 수렴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청주문화재야행 만나場'을 개최해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청년 및 주민들에게 행사에 관한 자율적인 활용 방안을 나누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24일에는 청주시청에서 청주문화재야행 팀 메이트 업무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8월에는 탑대성동, 중앙동, 수동 등 행사 인접지에 거주하는 주민 및 점주들 대상으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번 2018 청주
[충북일보] 미술품 전문 상설 전시장 갤러리청주에서는 여름 특별전 '여름빛'을 9월 7일까지 개최한다. 사계절 중 여름은 특히 과실과 연관이 많은 계절이다. 갤러리청주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 모든 나무들이 푸르게 변하고 꽃이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는 계절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민경갑, 이한우, 강지주, 곽석손, 김영철, 김춘옥, 공영석, 양태석, 신범승, 정영남을 비롯한 국내의 유명 원로 작가들의 작품과 중견작가 가국현, 김지현, 정철, 강호생 및 임은수 등의 평면 작품 50여점, 그리고 충북 기반의 역량있는 조각가 장백순, 정봉기의 조각 작품 10여점 등이 이번 특별전에 참가하여 전시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제52회 청주하우스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 30분 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홀에서 '라 수아레 앙상블'의 공연으로 열린다. '이 세상의 모든 음악을 연주 한다'는 취지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라 수아레 앙상블'은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콜라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그룹이다. 이번 청주하우스콘서트에서는 앙상블 멤버 중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아, 박혜원, 비올리스트 임요섭, 첼리스트 김경란이 무대에 선다. 특히 이번 청주하우스콘서트는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다양한 공간과 공연을 연합하는 프로젝트 '더하우스콘서트'의 원먼스 페스티벌 일환으로 마련돼 공연 당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유될 예정이다. 청주하우스콘서트의 공연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홀에서 진행되며,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을 제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문인협회(회장 김혜경)는 1995년 9월, 28명의 여류 문인들이 모여 창립했다. 충북 문학의 발전과 회원 간의 친목, 여성 문인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출범한 것이다. 충북여성문협의 23년 역사를 돌아보면 포럼, 세미나, 글 공모전, '충북여성문학' 동인지 출간, '올해의 여성문학상' 시상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포럼의 경우 제1회 한국여성문학의 오늘과 내일, 제2회 페미니즘으로 본 한국 희곡사, 제3회 시인 고정희의 문학과 삶, 제4회 고전문학에 나타난 여성주의 등의 주제로 여성 문학의 특성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일상의 삶에서 격리된 사람들의 교화와 문학을 통한 순화를 목표로 청주여자교도소 여성 수용자와 만남의 행사를 10년 간 지속한 것도 자랑이다. 여성 수용자를 대상으로 글 공모전을 개최하여 문학을 통한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장애인 대상 글 공모 및 미리 써보는 유서라는 도민 대상 글 공모전도 특기할 만한 행사였다. 특히 미리 써보는 유서를 통해 지나온 세월을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제12회의 '올해의 여성문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반응형 웹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반응형 웹은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맞게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웹 서비스다. 이번 개편은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 일환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이 일상화 된 현실을 반영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에 따라 박물관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이용하더라도 각 화면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메뉴와 이미지가 조정된다. 또한 홈페이지에 항공 VR, 박물관 주요 유물 검색 등 신규 콘텐츠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박물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각 전시실의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전경을 찍은 파노라마 VR이 추가되어, 직접 박물관에 오지 않더라도 전시실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유물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박물관 소장 유물 중 보물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의 이미지와 정보가 제공된다. 오영택 박물관장은 "그동안 박물관 홈페이지는 서비스 속도가 느리고 오래된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이 불편했다."며 "이번에 개편한 홈페이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풀문 썸머 콘서트'가 27, 28일 오후 8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2일간 펼쳐지는 한 여름밤의 축제 풀문 썸머 콘서트는 같은 장소지만 느낌이 다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첫 번째 밤은 청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공기태)의 하모니와 청주시립국악단(객원지휘 김재영)의 신나는 우리 가락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사랑합니다', '청주아리랑'등 합창을 시작으로 3테너(박성욱, 김동우, 명석한)가 'Il Mondo','Grande amore'를 시원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이어 국악 관현악 '프론티어'등과 이윤아(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의 태평소 협주곡 '산체스의 아이들', 가수 서문탁의 '미지의 세계' 등을 선보인다. 두 번째 밤은 청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류성규)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청주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박시종)이 함께 춤사위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무용단의 화려하고 역동적이며 때로는 서정적이기도 작품 '달, Theme', '화조', '열락'등을 선보이며 교향악단은 '캔디드'서곡을 시작으로 '시간에 기대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충북일보] 청주 청원도서관은 한림출판사의 지원으로 25일까지 도서관 1층 아동 자료실 입구 로비에서 동화책 '한입만'의 원화를 전시한다. 이번 원화 전시는 한림출판사의 그림책 한입만으로, 공룡 친구들의 맛있는 음식을 얄밉게 먹어 치우는 꼬마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한입만 원화 19점은 등장인물과 음식에 대한 화려한 색감을 취해 관람자로 하여금 한입만을 저절로 외치게 하는 작품이다. 청주 청원도서관은 유아 시절부터 책 속의 원화를 직접 감상하므로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친화력을 높이고, 나아가 도서관의 책을 소중히 다루는 동기 부여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8월에는 사계절 '우리 도서관에 와볼래', 9월에는 국민서관 '엄마 고마워요', 10월에는 국민서관 '아미동 사람들', 11월에는 사계절 '선생님은 몬스터', 12월에는 사계절 '메리'를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청원도서관의 원화 전시는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획 공연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를 31일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우연히 8평 옥탑방에 모이게 된 찌질하지만 유쾌한 네 남자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연극이다. 제9회 세계 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장편소설을 연극화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2014년 초연한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 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섬세한 연출로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하는 첫 번째 공연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의 연극 공연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