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9월 개소 예정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청주 동부창고에서 '라이징 스타콘' 현장 오디션을 실시 본선에 진출할 20팀을 선발했다. 라이징 스타콘은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의 음악 창작자를 발굴, 육성하고 음원 제작 및 유통에 관한 내용까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38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진 현장 오디션에서는 뮤지션을 꿈꾸는 실력파 도전자들의 끼와 재능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오디션 현장에는 락, 힙합, 가요 등 인기 장르 참가자 뿐 만 아니라 플루트, 피아노, 가야금, 밴드 등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참가가 이어져 관심과 호응도를 짐작케 했다.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팀은 8월 한 달간 작곡, 연주, 보컬 등 창작곡을 완성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지도 받게 된다. 이후 9월 1일 오후 5시 충북도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본선 무대를 통해 최종 10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 10팀을 대상으로 창작 지원금이 지원된다. 또 전문가 멘토링, 음향 마스터링 과정 참여 등 음원 등록을 위한 연계 사업도 지원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가 2018년도 하반기 제21회 책 읽는 청주 대표 도서로 김혜정 작가의 '오늘의 민수(일반부문)'와 이금이 작가의 '하룻밤(아동부문)'을 각각 선정했다. 일반부문 대표 도서로 선정된 김혜정 작가의 '오늘의 민수'는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 소설로 전 계층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고 성장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아동부문 도서로 선정된 이금이 작가의 '하룻밤'은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 운동은 8월 18일 오전 10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주시민 모두가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일반 및 아동 부문 대표 도서 모두가 지역 작가의 작품으로 선정됐다"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콘텐츠 발굴과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 1차 추진위원회에서 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10권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투
[충북일보]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 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전을 개최하고 있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작가 자신의 기존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로 진행돼왔다. 12기 두 번째 릴레이 전시는 이서인 작가의 '미결정 레이블'이 8월1일부터 12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개막 행사는 8월 1일 오후 5시에 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인 작가의 작품은 무심히 버려지거나 훼손된 대상을 회화라는 매체를 기반으로 입체와 설치를 병행하는 작업 과정을 통해 조형 언어의 다양성을 실험하고 있다. 이 작가는 서울 태생으로 일상 속 방치된 대상들을 회화와 설치를 오가며 조형적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에서 학사를 마치고. 2018년에 'Organic matter, 유기물展'으로 '아트스페이스 오'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외 쉐마미술관, 박영갤러리, 장생포 창작 스튜디오, 모하창작 스튜디오 등에서 다수의 그룹전을 열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정동 이정골에 위치하고 있는 라폼므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꿈 자람 예술 체험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8개 기관 1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키스해링, 데미안허스트, 모네의 유명 작품을 감상하며 인문학 예술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2018 젓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젓가락 페스티벌은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삶과 역사 속에 함께 해온 일상의 도구 '젓가락'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11월 11일을 기점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수저 한 벌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9월 11일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9월로 축제기간을 앞당겨 열리는 올 젓가락 페스티벌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니가타, 제주, 광주)와 중국(상하이 젓가락문화촉진회), 대만(국제젓가락문화협회), 일본(NOP국제젓가락문화협회)등 국내외 작가 및 수집가가 대거 참여 젓가락 특별전과 학술대회, 체험 및 경연대회 등으로 나누어 개최할 예정이다. 젓가락 특별전은 한국 수저 문화의 역사를 비롯해 한·중·일 3국의 특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젓가락, 젓가락 수집가 컬렉션, 젓가락 포장지를 이용한 종이 접기전 등이 펼쳐진다. 그중 젓가락 수집가 컬렉션은 일상의 도구를 넘어 생활 속 예술 작품으로 손색없는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젓가락들을 만나게
[충북일보] 청주 오창도서관은 2018년 상반기 책 꾸러미 선정 도서 중 최정선 작가의 '무지개 까꿍' 원화 9점을 8월 5일까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무지개 까꿍은 귀여운 아기 야옹이, 원숭이, 곰돌이, 코끼리, 오리 등 동물들과 까꿍 놀이를 하며 옷 입기와 무지개 색깔 놀이를 즐겨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특히 0~3세 아기에게 꼭 필요한 사물 영속성과 색깔 인지를 접목시켰으며 아기들이 좋아하는 소재인 동물과 색을 연관지어 놀이처럼 재미있게 인지 학습을 할 수 있다. 청주 오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원화 전시는 유아 및 성인에게 책에 대한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8월 5일까지 계속되며 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원화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오창도서관 (043-201-4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서울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금속활자본 직지의 인쇄술과 우리나라 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이버 외교사절이다.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는 서류 심사를 통해 엄선된 120여명으로 구성됐다.
[충북일보] 히로시마 원폭의 비극을 다룬 고형렬 시인의 장시 '리틀보이'가 출간됐다. 리틀보이는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 폭탄의 이름으로 이 시에서 시인은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는 시간을 100만 분의 1초 단위로 확장해 끔찍했던 순간을 다각적으로 묘사했다. 리틀보이가 낳은 비극과 일제하 조선인들이 겪었던 수난을 8년 동안의 취재와 사색을 통해 8000행에 이르는 장시를 완성했다. 리틀보이는 출판사 '최측의농간' 시집선 제5권으로 선보이며 히로시마 원폭 투하 73주기를 맞아 출간됐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네이처아트 클래스 강좌를 수시 운영한다. 네이처아트 클래스 강좌는 꽃, 자연에 대한 책을 읽고 천연이끼, 생화, 드라이 플라워 등 식물을 이용해 꽃꽂이, 가드닝 등 다양한 아트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하므로 아이들의 EQ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평소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의 관심 뿐만 아니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창의력 및 사고력 증대, 학습 능력 배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리즈마재단(이사장 김민선·뉴욕한인회장)과 보은군, 나인밸리 포레스트(대표 박주희)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가 8월 1일부터 8일까지 보은군 나인벨리리조트에서 열린다.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일, 5일 감성콘서트, 충북도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 '랑'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4일 달빛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변진섭, 5일 감성콘서트에는 최진희, 추가열, 임병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프로그램 참가자 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6일에는 나인밸리포레스트에 있는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측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7일과 8일에는 충북도립교향 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제에는 맨해튼 음대 학과장인 알버트 마르코프(violin), 네덜란드 국립음악원·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교수인 타마라 보둡나야(piano), 뉴욕 놀스쇼어 심포니 수석 박정윤(cello)씨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이 교수로 참여, 리즈마 음악재단에서 음악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 20명과 국내에서 선발된 학생 30여명 등 총 50여명이 분야별로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