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원경찰서와 함께 운영하는 청원구 사천동 문화파출소 청원에서 18일부터 세 번째 '질구지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에 따라 문을 닫았다가 2017년 1월 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 쉼터로 태어나면서 청주 사천동의 옛 지명인 질구지를 딴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질구지 축제에는 문화 공연과 미술, 공예 무료 체험, 안전 교육 체험,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질구지 여름 축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문화 강사, 마을 수강생 그리고 경찰과 소방서가 함께 만드는 문화 축제로 온가족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나고 유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파출소 청원 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시원한 문화파출소 청원에서 마지막 더위를 날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4일까지 공예 교육 여름 특강을 실시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가죽공예, 목요일에는 한지공예, 도자공예와 도자 물레 교육은 매일 진행된다. 이번 여름 특강은 시민공예아카데미의 강사들이 개설한 특별 수업 과정으로 가죽 공예 프로그램은 '명품 Bag 따라잡기'로 진행하고, 한지 공예 프로그램은 '줌치 발 만들기'로 수업한다. 여름특강 수업료는 한 강좌 당 2만원으로 지역민들이 저렴한 금액으로 공예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 5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한국공예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공예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공예 아카데미'를 17년간 운영 중에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을 하고 충북민예총, 흥덕문화의집, 예술공장 두레가 주최, 주관하는 제14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내수의 비상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 연극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굿'을 컨셉으로 진행한다. 올해 축제의 새로운 자랑거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되어 수준 높은 축제가 될것이라는 것이다. 축제의 첫째날은 청주의 대표적인 풍물패 '씨알누리'의 개막 굿을 시작으로 마당극단 '좋다'의 '돌아온 약장수', 둘째날은 극단 '누렁소'의 인형극 '할머니', 극단 '마중물'의 '서울촌놈 질들이기', 셋째날은 '예술사랑방 온'의 '제밀주 과장', 홍순연의 '무자이야기', 그리고 '예술공장 두레'의 '꿈에라도 넋이라도'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예술공장 두레는 이번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기 위해 축제 진행을 도와줄 대학생 참관단(자원봉사자) 10명도 모집한다. 이들은 공연기간 질서 유지와 어른 모시기 등의 봉사에 나서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의 제146회 정기공연 '팝스 콘서트'가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상큼한 클래식 공연으로 영화 음악을 비롯한 가요 등으로 시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쉰들러 리스트', '러브 어페어', '인디아나 존스' OST 메인 테마를 시작으로 '볼레로'를 연주하고 감미로운 보컬 가수 린의 협연으로 '사랑했잖아', 'My Destiny', '시간을 거슬러' 등을 관현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순서는 조지 거쉰의 'An American Paris'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감성적인 선율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8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신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해 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팝스 콘서트'와 함께 음악이 있는 도심 휴가를 즐겨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네패스 창업주 이병구 회장의 두 번째 신간 '석세스 애트튜드-4차원 경영'이 출간됐다. 네패스는 시스템 반도체 패키징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창업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핵심 전자 재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 IT분야 부품 소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다. 최근에는 인공 지능 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 4차 산업 혁명의 선도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나무가 늘 푸른 것은 끊임없이 잎을 바꾸기 때문이다.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듯 현실에 안주해서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없다. 지난 30여 년간 중단 없는 상승세를 이뤄온 네패스 이 회장은 기존의 경영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토대로 하는 '4차원 경영'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4차원 경영은 사람의 마음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일구는 경영 방식이다. 그 시작은 '생각(Thinking)-말(Word)-일(Work)'에 관한 제대로 된 태도에서 비롯된다. 이 태도는 한마디로 개인의 인생과 회사의 경영을 성공으로 이끈다. 타인에게 존중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은 최적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네패스가 성공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회장 신찬인)에서 매년 '청솔바람소리'라는 제호로 출간하던 동인지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출간하기로 하고 상반기 동인지 '사색을 굽다'를 출간했다. 동인지 '사색을 굽다'는 푸른솔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 50여명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책으로 하나 되는 인문학의 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색을 굽다는 총 46편의 작품을 테마별로 구성했으며 작품마다 작가의 고뇌와 사색, 삶의 철학들이 녹아있어 독자들에게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솔문인협회는 충북대학교 김홍은 명예교수가 창립하여 100여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문학 단체다. 신찬인 회장은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이 쏟아낸 많은 말들을 사색을 통해 하나하나 다듬고 정리해서 주워 담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의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 사람이다.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에서 공부를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서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충북이 나은 인재로 충분하다. 김민선 리즈마재단 회장이 충북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보은 나인밸리포레스트 특설무대에서 '2018 제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을 개최했다. 김 회장을 만나 이번 행사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들어봤다. ◇보은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를 초대해 국제음악제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청주에서 자라며 음악 공부를 하기 위해 11살 때부터 6~7년간 서울의 유명 선생님을 찾아다니며 공부를 했다. 작은 도시의 학생들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큰 도시로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곳 충북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세계적 교육기관인 리즈마재단을 설립하게 된 동기는 '7살 때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수십 번 보면서 나는 장차 음악 선생님이 돼야겠다는 꿈을 꿨다. 또 11살에 '자이언츠'를 보고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리즈마재단 설립은 어린 시절의 꿈을 실천한 것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별누리 교실' 6회차 참가자를 8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별누리 교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차례 운영 중이며, 이번 6회 차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태양계'를 주제로 지구의 운동과 태양, 달, 행성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이다. 또 태양계 행성 모형 공작, 천체 투영관에서의 태양계 영상 체험도 진행한다. 초등 저학년 50명, 초등 고학년 30명을 수준별로 분반하며,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청주시청 통합예약 시스템(http://www.cheongju.go.kr/ticket/index.do) '체험/견학'란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018 제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 개막식이 3일 오후 7시 보은군 나인밸리포레스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정상혁 보은군수,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리즈마재단 김민선 회장, 나인밸리포스트 박주희 대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 등 각급 기관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제에서 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은의 작은 도시에서 이처럼 큰 국제 음악제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며 "나인밸리는 구병산을 뜻하는 말로 보은에서 문장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곳이며 그래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국제 음악제를 열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보은이 국제 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보은에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아름답고 시원한 이 곳에서 연주회를 열게 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음악제가 성공하여 보은이 음악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회장은 인사를 통해 "7살에 사운드 어브 뮤직을 수십번 보면서 음악교사가 되기를 꿈꿨고 11살에 영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에서는 일반시민 대상 2018 하반기 문화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한국 무용, 가야금 병창, 민요, 대금, 사군자, 서양화, 민화, 캘리그라피, 생활자수, 난타, 통기타 등 총10개로 개설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www.cjmh.or.kr)의 '문화프로그램' 란에서 6일 부터 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