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도서관은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3차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고전과 인생이다.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에게 배우는 우리시대 몸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고수들에게 배우는 삶의 진짜 기술에 대해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연은 김양식(충북연구원 충북학연구소장)의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로 배우는 인생 공부법'이며, 두 번째 강연은 김해숙 작가의 낭송 격몽요결로 배우는 인생 사용법으로 각각 9월 4일,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3차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9월 18일에는 삶의 비경을 배우는 고전기행을 주제로 강릉 오죽헌, 경포대를 탐방한다. 청주청원도서관은 2016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일상의 인문학이란 테마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청주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데이트 폭력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 한애경 연구위원이 도내 70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성의 76.3%가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신체 폭력 31.9%, 언어 정서 폭력 41.7%, 성폭력 41.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언어 정서적 폭력의 경우 20대 35.7%, 30대 40.3%, 40대 43.6%, 50대 36%, 60대 56.3%로 나이가 들수록 언어 정서적 폭력이 심했다. 신체 폭력은 20대 22.7%, 30대 30.6%, 40대 26.7%, 50대 25.5, 60대 37.5%로 조사됐다. 성폭력은 20대 23.8%, 30대 38.7%, 40대 42.4%, 50대 37%, 60대 34.7%로 40~50대의 성폭력이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 폭력의 발생 원인은 일상적인 의견차가 31.6%로 가장 많았고 술 취한 상태가 23%, 특별한 이유 없이도 15%에 달했다. 성폭력은 데이트 상대의 주취 상태가 28.1%로 가장 많았고 아무런 이유 없이 23.6%, 일상적인 의견차 21.9%였다. 폭력 발생 장소는 본인이나 상대의 집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22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8년 상반기 연구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충북여성재단은 그동안 여성의 고용과 안전, 가족과 사회 통합, 성 주류화 등 충북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연구해 왔다. 연구 결과 보고회는 상반기 수행된 3건의 연구 과제 결과 발표와 현장 실무자, 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일·생활 균형 현황 및 지원 방안', '데이트 폭력과 충북의 대응 전략 과제', '2018 충북 성인지 통계'를 발표한후 박정미 교수(충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좌장으로 김태윤 대표(청주지역공동체시민센터), 권용선 센터장(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 곽현주 연구원( 성인지정책연구소)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유정미 연구위원은 '충북 일·생활 균형 현황 및 지원 방안' 연구에서 여전히 충북지역에서의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과 현실의 격차가 있으며 이에 따른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추진 체계 정립, 컨설팅,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2018 충북 성인지 통계'는 연구한 이정희 연구위원은 11개 분야 295개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기획 연주회 2018 실내악 페스티벌을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작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속 작곡가 신만식, 서홍준 씨의 곡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또 청주 출신으로 전 독일 브레멘 음대 교수 박영희 씨의 창작곡도 연주된다. 첫 번째 무대로 작곡가 신만식의 'Intuition for Wind Ensemble and Percussion' 이 연주되며 신만식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학교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했다. 한민족 창작 음악제 작곡 콩쿠르, 창작 관현악 축제 작품 공모전에서 입상 하면서 신예 작곡가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제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 오작교 프로젝트 전속 작곡가이다. 두 번째 무대로는 작곡가 서홍준의 'Schallfluss'로 14인의 연주자를 위한 소리의 흐름이 연주된다. 작곡가 서홍준은 제29회 스페인 퀸 소피아 작곡상 대상,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음악 콩쿨, 스페인 몸포우 국제 작곡 콩쿨, 루마니아 죄네스 국제음악 콩쿨, 이태리 비옷티 음악 콩쿨 등에서
[충북일보=청주]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청주하우스 콘서트'가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영주와 피아니스트 정구연의 '80분간의 세계 여행'공연을 시작으로 Trio Sol & Friends의 콰르텟 공연과 The Solists의 아카펠라 무대로 구성된다. 청주하우스 콘서트는 매월 네 번째 목요일마다 클래식을 비롯해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재능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해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관객과 연주자가 유대감을 갖고 함께 호흡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음악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청주하우스 콘서트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되며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도 제공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지방변호사회가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21일 충청북도지방변호사회 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충북지방변호사회 김준회 회장과 조직위 김천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 기간 동안 '충청북도지방변호사회 방문의 날'을 지정하여 회원 170여 명과 가족들의 직지코리아 관람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러시아변호사협회 회원 30여 명이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방문하게 되어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와 청주의 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각종 페스티벌 홍보물에 충북지방변호사회를 공식 스폰서로 게재하고 방문의 날에 전시 해설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에서 베트남의 호치민국립음악원을 초청, 22일부터 27일까지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다.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은 1956년 설립됐으며 베트남 3대(하노이, 후에, 호치민) 국립음악원 중 하나이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문 전통 음악 공연 단체다. 또한 베트남 전통 음악과 전통악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수많은 음악가를 배출한 음악 기관이다. 이번 교류에 참여하는 베트남 교류단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한·베트남 국제문화예술교류'는 22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동 창작 워크샵, 충북예술고등학교 방문 공연,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특히, 이번 교류의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주제 공연 '함께 그리고 열정'은 베트남 전통 음악과 한국·베트남 합동 공연을 오는 24일에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주제공연 '함께 그리고 열정'은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베트남 전통 음악과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베트남 창작 국악 공연이 2부는 우리나라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연주단과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 연주단의 합동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교류 공연은 국악관현악단 더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기획하는 '다함께 놀자, 신명나는 한판 유희노리'를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유희노리는 사물놀이, 풍물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국 특유의 아름다운 선과 매력을 극대화한 다채로운 공연이다. 공연 내용은 남녀노소가 하나가 돼 한바탕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연희 퍼포먼스로 관객의 복을 비는 유희(비)나리, 구음사물놀이, 우리가 잘 모르는 뺑덕어멈의 이야기인 신뺑파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공연 관람료는 S석 5000원, R석 1만 원이며, 좌석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www.concertcho.com)에서 가능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유희노리는 전통과 현대의 조합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공예품의 판매와 전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018 청주공예페어'가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6동과 37동, 야외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주관하는 2018 청주공예페어는 지역의 공예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청주공예페어는 '색 다름'을 주제로 기존 공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70여개 공예 관련 공방과 업체가 참여하며 공예품의 판매는 물론 전시와 체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페어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젊은 작가들의 활약이다. 대표적인 공방으로는 손으로 만든 수제 보드의 매력을 보여줄 청주 롱 보드 전문샵 'CAST'와 버려진 공병을 수거해 공예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유리하다'가 참여한다. 특히 '유리하다'는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출신 작가들이 모여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창작, 창업으로 이어진 지역 공예 교육의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보여준다. 교육존에 참여하는 '루셀로우'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 도예유리과를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관장 김수자)은 4번째 어린이 문화 공연으로 25일 오후 3시 30분,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가족 막대인형극 '팥죽 할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 동화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나무로 만든 인형에 섬세한 분장을 곁들여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멍석, 지게, 맷돌, 쇠똥 등 힘없는 약자들이 모여 꾀를 써 강자를 물리치는 협동과 단결의 중요성을 담은 교훈적 인형극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공연 당일 선착순(85석)으로 입장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cheo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상당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공연 관람과 독서 경험을 통해 도서관을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여기어 도서관을 적극 이용하고 활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