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국병원이 4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병원은 최근 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상위 40%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평가는 시설·장비·인력 등 법적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구조·과정·공공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송재승 원장은 "한국병원은 이번 평가로 진료뿐만 아니라 시설, 장비 모든 면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들이 믿고 올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21일 충북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4도, 충주 영하 6도, 추풍령 영하 5도 등이며 한낮 기온은 청주·충주 7도, 추풍령 6도 등으로 예상된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쁨'(일평균 81~120㎍/㎥)으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7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장에 노정섭(53·제천시청)씨가 선출됐다.노 본부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유권자 3천145명 중 3천50명(97%)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016년 3월1일까지 2년이다. / 이주현기자
"걸스카우트 정신을 바탕으로 충북의 소녀들이 세계 속의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19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린 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장 이·취임식에서 11대 연맹장에 선임된 이경실(57)씨는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이 신임 연맹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충북연맹의 발전가능성도 시사했다.타 도(道) 연맹 회원의 대부분이 초등생인 반면, 충북은 중·고생 회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잘 살려 나가면 충북연맹 전체를 활성화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걸스카우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는데, 자신이 스스로 체험한 것이 바탕이 됐다고 했다."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걸스카우트 활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에게도 걸스카우트 정신을 강조하곤 합니다. 요즘 자녀 수가 적다 보니 아이들이 개인주의가 강하고, 부모가 너무 잘 해줘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걸스카우트 활동을 하면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 배려 등을 배우고, 야영대회 등을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하는 것을 배우게 되지요."그는 학부모들에게 걸스카우트충북연맹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충북참여연대와 충청대 사회과학연구소는 20일 오전 10시30분 충북 NGO지식나눔터에서 '지방선거의 의미와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이날 토론회는 임성재 충북참여연대 상임위원장, 김진국 서원대 교수, 고영구 극동대 교수 등 7명이 패널로 참여한다.이어 송재봉 충북 NGO센터장이 '지방선거의 의미와 지역사회의 과제'란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이주현기자
우수(雨水)가 지나더니 도심 곳곳에서 봄기운이 느껴진다. 시골 들녘에선 새파란 마늘 순이 얼굴을 내밀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그러나 아침, 저녁 날씨는 여전히 표독스럽다. 갈 길 못 찾고 배회하는 겨울바람이 뼛속까지 시려온다.20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6도, 한낮 기온은 5도에서 7도로 보인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겨우내 죽고 못 살던 두꺼운 코트가 부담스러운 걸 보니 이젠 정말 봄이 왔나 보다.19일 충북의 한낮 기온은 4도에서 6도. 이 정도면 초봄 날씨가 아닌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봄옷을 꺼내 봄의 기운을 한껏 느껴보자.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 ㎍/㎥)으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8일 "통합 청주시는 여러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전담국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시는 '녹색수도 청주'라는 슬로건으로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청원군은 청원생명쌀, 청원생명축제 등 환경에 대한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청주시는 80만 규모의 도시로 출발해 앞으로 100만 도시로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며 "이러한 규모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환경전담국 설치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은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각종 환경현안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도시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라고도 했다.그러면서 "통합 청주시의 조직개편 작업을 보면 환경 관련 부서의 위상이 지나치게 축소돼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각종 환경현안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이주현기자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전국 지역응급의료기관 210곳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응급실 전담의사·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배치 등의 조사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보건복지부는 해마다 전국 430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평가는 시설·장비·인력 등 법적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구조·과정·공공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 이주현기자
지방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에너지 공급이다. 지방은 열량영양소 중 1g에 9㎉의 가장 많은 열량을 내는 농축된 열량원이다. 지방이 '농축된 열량원' 이라는 사실은 지방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사 람에게 지방은 매우 고마운 연료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먹는 것에 비해 소 비열량이 너무 적으면 남은 열량은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즉, 비만이 되는 것이다.비만관리를 위해서 열량이 높은 지방은 가능한 한 적게 섭취해야 한다. 지방을 섭취할 때는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비만의 복병, 탄수화물탄수화물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탄수화 물을 전체 에너지의 55~70% 정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열량영양소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탄수화물은 한 가지 물질이 아니라 다양한 구조의 여러 화합물을 포괄 한 개념이다. 포도당이나 과당, 젖당 등의 단순구조 물질부터 전분과 같은 고분자 물질, 그리고 식이섬유소까지 탄수화물에 포함된다.기름기 있는 음식을 즐겨 먹지도 않았는데 살이 쪘다면 범인은 바로 탄 수화물일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