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위프로젝트는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위기관리종합시스템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로부터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향후 3년에 걸쳐 위프로젝트 기능을 확대·개편한다. 도교육청은 충주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하고 위프로젝트 교육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위클래스 학교 수 △위센터 직원 현황 △위기학생 및 상담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점 추진방향 및 위프로젝트 기능을 확대·개편 운영한다. 또한 관내 초·중·고 위클래스 운영을 내실화하고 충북 공립형 대안학교 위스쿨을 확대 운영하며 교육결손 해소와 심리 정서 통합을 지원한다. 큰 학교 대상으로는 학교 내 고위기 학생 치유 성장 도모 및 외부상담기관 연계 상담바우처 제도를 운영한다. 최근 초·중·고 학생 정신질환 진료 인원과 자살률 증가, 위기학생 증가에 따른 지도의 어려움으로 예방 차원의 위프로젝트로의 방향 전환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정서 지원 확대 필요성이 대두됐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위프로젝트 시범사업 선정은 '격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6일 바이오산업 발전과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바이오 분야 역량과 자원을 서로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충청대와 융합원은 이날 충청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 공동 추진을 통한 바이오특화 인재양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내놓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각 기관의 바이오 분야 역량·자원 공동 활용 △바이오특화 인재 양성 협력사업 발굴 △교수·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실무 경험 강화 △위탁교육·협동강의를 통한 교육 발전 △인력·정보 공유, 장비·시설 공동 활용 △라이즈 사업 등 추가 협력사항 추진 등이다. 송승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면상의 합의를 넘어 지역 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희 원장은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관 간 긴밀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 생태계 조성·지원, 융합 전문인력 양성 허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고창섭(왼쪽 세 번째) 충북대학교 총장이 6일 학생홍보대사 '해울'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학업과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6일 오전 진천 서전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손뼉을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전중은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1870∼1917년) 선생이 만주에 세웠던 신학문 교육기관인 '서전서숙(瑞甸書塾)'의 역사성을 계승해 지난 2017년 3월 개교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오는 9일 개교 57주년을 앞두고 교원임용시험에서 141명이 합격하고 신입생 충원율 3년 연속 100%를 달성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서원대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원대는 2025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는 14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지난해 104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최근 6년간 누적 합격자는 총 754명에 달하며 지금까지 5천여 명의 동문 교사를 배출했다. 서원대는 임용시험 성과뿐만 아니라 교육부 국책사업인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미래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수요에 맞춘 교원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원대는 2025학년도까지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에도 맞춤형 교육 과정 개편, 실무 중심의 교육 강화, 학생 지원 확대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다. 올해 입학정원 1천622명과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함하면 2천여 명의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6일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약속했다. 이날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충북 중부권 내 특성화고·대학 간의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청장년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분야는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신규인재 교육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인력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정주 인력 확대·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구축·시행' 등이다. 증평공고 졸업생들은 향후 우석대 진천캠퍼스의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받아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증평공고와 우석대는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교육·취업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노준 우석대 진천캠퍼스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호 증평공고 교장은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의 변화와 혁신이 크게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최근 2년간(2023~2024년)간 교권상담실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복무·보수와 교육활동 침해·갑질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조 교권지원실이 6일 공개한 전교조 교권상담실의 상담 사례 분석 결과를 보면 상담 건수는 2023년 1천758건, 2024년 1천576건이었다. 최근 2년간 상담 건수 3천334건 가운데 79.2%(2천639건)는 전화로 상담이 진행됐다. 20.8%(695건)는 누리집을 통한 상담이었다. 분야별로는 조퇴, 병가·연가 사용 등 복무·보수 관련 상담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육활동 침해·갑질 29%, 학교 운영·교육과정 16.7%, 아동학대 5.6%, 기타 8.8%로 집계됐다. 서울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보호 5법(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원지위법, 아동학대처벌법)'이 개정됐으나 아동학대 신고로 인한 불안감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조는 "교권상담 게시판에 '정당한 교육활동 또는 생활지도'를 수행 중임에도 수업 내용이나 학생지도 과정이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를 문의하는 질문들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교권침해로 고통받고 있는 교사들의 정신적·심리적 치유 회복 지원을 강화한다. 충북교총은 교원의 뇌기반 심신 치유 회복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해피브레인 코칭&상담센터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피브레인 코칭&상담센터는 교육공동체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뇌과학, 신경과학 등을 융합한 뇌파코칭, 상담, 교육을 지향하는 전문 기관이다. 특히 뇌파검사를 통한 두뇌심리코칭을 기반으로 현재 두뇌의 상태가 신체, 정서,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상담과 교육에 접목하여 사람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게 하고 행복을 위한 마음 챙김 명상, 신체활동, 자원개발 등 융합적인 뇌기반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교총은 이번 업무협약이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식 연수 프로그램 개설·지원, 코칭 및 교육 상담 프로그램 지원, 코칭·상담 전문인력 양성관리 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교총 회원들 뿐만 아니라 도내 교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엇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2개 농업회사 법인과 지역사회 농특산물 이용·농촌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과 관광경영학과 김재학 학과장과 양정윤 교수, 김태인 일립 대표, 조재란 손짓 대표, 장정수 장희㈜ 대표, 이금용 함께해요 대표, 신규섭 팜앤팜 대표, 이경재 황골㈜ 대표, 김정생 ㈜웰니스 대표, 곽영준 소로록 대표, 정예숙 구루물마을관리 대표, 김범석 팜더 대표, 유혜선 이슴전통식품연구소 대표, 차상석 차오름힐링농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생의 현장학습·현장견학 제공 △농특산물 유통 정보·교육 지원 △농촌관광 콘텐츠 발굴·프로그램 개발 △농촌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인적자원 교류·컨설팅 지원 등이다. 청주대는 이번 협약이 농업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재 추진 중인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대학사업을 통한 융복합사업 육성과 연계함으로써 관련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양희 단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의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농업경영체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충북일보] 국립국제교육원은 7일부터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inkorea.go.kr)이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개편됐다. AI 기반 24시간 지능형 상담 서비스와 100여 개 외국어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한 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대한민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한국유학 포털사이트로, 회원 수와 방문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차세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