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박종원 청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기 〃 총무과장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3일 '2024학년도 전공교육과정 우수학과'로 인문사회대학 문헌정보학과와 예술대학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를 선정해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과 인증서,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 2022년 교육혁신원 산하에 교육과정인증센터를 신설한 뒤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 실현과 학과(전공)별로 학생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진로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 교육 성과를 거뒀는지에 대한 평가를 시행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문헌정보학과는 지역사회 연계가 활발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운영, 이론적 이해는 물론 학생의 실무역량 강화, 경력 개발 등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는 다각적인 교육과정의 종합적 분석, 학생들의 교육 요구를 세밀하게 조사한 뒤 이를 전공교육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대는 문헌정보학과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에 대해 각각 300만 원의 교육환경 개선비를 지원하는 한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증서·인증패를 수여했다. 김수정 교육과정인증센터장은 "전공교육과정인증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전공교육 과정의 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비교과센터는 오는 4월 13일까지 충북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3월 토론아카이브-토론광장'을 진행한다. '토론 아카이브-토론광장'은 구성원들의 토론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승패를 가르거나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의견을 기재하는 비경쟁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매달 토론 광장 게시판에 올라오는 논제를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월간 토론회'와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해 보고 싶은 주제를 작성하는 '논제 제안'이 있다. 3월 월간 토론회 주제는 '2025년,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성원은 충북대 씨앗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씨앗 마일리지(최소 100점~최대 600점)가 지급된다. 프로그램별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참여자는 약 5만 원 상당의 상품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사항은 충북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2일 청주 세광중학교와 남성초등학교에서 충북형 통합 교육 플랫폼인 다채움을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검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를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초학력 실력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학습 지원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도내 471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중 401개교(85%, 온·오프라인 포함)는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두 학교에서 진단검사를 참관한 뒤 학생들과 만나 "진단검사는 이전 학년에 배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점검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메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계획을 수립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교직원에게는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모든 학생이 학습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해 배움의 출발점을 찾고 체계적인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다채움 기초
[충북일보] 경기 침체와 취업난 여파로 로스쿨 평균 합격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종로학원이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올해 로스쿨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연세대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2세, 고려대는 26.2세였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0.4세, 0.3세 증가한 것으로 30세 이상 합격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연세대 합격자 중 30세 이상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5명으로 3명 늘고, 고려대는 7명에서 12명으로 5명 증가했다. 서울대는 합격자의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0%대로 떨어져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21년 44.2%, 2022년 44.6%, 2023년 46.5%, 2024년 46.3%, 2025년 39.0%였다. 올해 대학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서울대 35.9%, 연세대 48.4%, 고려대 33.1%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연세대는 7.0% 증가한 반면 서울대(27.3%)와 고려대(20.0%)는 감소했다. 로스쿨 합격자의 86.4%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이었다. 대학별로는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재 학교 등 교육 현장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오전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직원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단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 이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응급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강사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명과 충북소방본부에서 추천한 69명으로 구성된 주강사와 실습을 도와주는 보조강사 46명으로 조직됐다. 주강사는 △의사 △응급처치와 관련된 자격을 소지한 간호사 △응급의료 또는 구조·구급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응급구조사이다. 교직원 응급처치교육 강사단은 오는 4~12월 도내 506개 학교 및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찾아가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기본(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실습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응급처치 등이다. 도교육청은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 후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응급처치교육을 개설해 모든 교직원이 응급처치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위급한 순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응급처치 교육의 핵
[충북일보] 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이 12일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동서고금을 통해 늘 성공적인 삶의 핵심은 '사회생활 속의 인간관계'에 있음이 증명됐다"며 "반드시 나의 차별화된 정체성이 너, 우리에게 인정받도록 청년 시절부터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습관화를 강조했다. 청주대가 마련한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연자로 초청된 신 부회장은 이날 '죽은 사자보다 산 당나귀가 낫다'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신 전 부회장은 특강에서 "글로벌 시대는 갈수록 세계가 더 가까운 이웃이 되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명언처럼 삶의 경쟁은 치열해졌으나 오히려 꿈을 이룰 기회는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자기 차별화를 쌓아가는 사람은 온 세계에 넘쳐나는 자기와 비슷한 수많은 아바타보다 경쟁우위, 목표 선점, 지속 발전을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전 부회장은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과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열거한 뒤 "나의 변방정신(초심, 성찰)과 너, 우리의 인간관계(소통, 감성)는 도전의 길잡이, 변화의 지렛대, 창조의 밑거름"이라고 역설했
[충북일보] 청주 경산초등학교는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미래형 과학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산초는 지능형 과학실을 기반으로 몰입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과학 개념을 직접 실험하고 탐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증강현실(AR)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교과서 속 개념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5학년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태블릿을 직접 조작하며 가상 환경에서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보다 현실적으로 체험하며 탐구력을 기르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정정숙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신입생들이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에너지 명장 만들기 인성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도산서원을 방문해 퇴계 선생의 삶을 체험하고 퇴계 이황의 좌우명을 나무에 새기는 탁본체험으로 퇴계 선생의 정신을 배웠다. 퇴계종택을 방문해 종손의 삶을 체험하며 오늘날의 선비정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선비체험으로 퇴계 선생이 말한 위기지학(爲己之學)을 통해 우주의 진리와 인간의 윤리, 도덕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으로 삼고 덕을 베푸는 행실을 마땅히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실천계획을 세우고 친구들과 발표를 통해 서로의 다짐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선비체험을 통해 퇴계 선생의 정신을 알게 되고 선비정신을 이해하게 됐다", "앞으로 3년 동안 충북에너지고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덕을 베풀어 바른 인성과 실력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기술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문재 교장은 "신입생들이 도산서원에서 배운 선비정신을 통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재능기부와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충북교육사랑봉사단 자원봉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도서관 봉사활동이 가능한 20세 이상의 봉사자 26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청주지역 내 학교도서관과 교육도서관에서 △도서 정리 △도서 대출 △반납 등 도서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4~12월이며 1회에 4시간씩 봉사를 실시하고 2만 원의 실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교육도서관 학교지원부(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167, 2층 학교도서관지원부)로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4)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