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이주배경 학생 멘토링'을 오는 1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 개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중급 이상의 한국어 수업과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멘토는 한국어 교원자격증 소지자,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65세 이하 퇴직 교원과 한국어가 능숙한 이주배경 대학생 등이다. 이들은 멘토들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향상 시키고 학교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멘티는 청주지역 초·중·고교 이주배경 학생 중 희망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멘토·멘티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센터로 문의(043-210-283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달부터 입국 초기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위탁교육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배우고 공교육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으로, 청주 지역 초·중·고등학교 이주배경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일제로 운영하며 1일 6차시로 진행된다.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1학생회관 2층 라운지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학생들의 학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라운지는 최소 1명부터 최대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 배치를 통해 학습과 모임 활동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충북대는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해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창섭 총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25 강원 충청권역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등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진로체험 사업으로, 교육청-학교-지역사회 간 협업을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원대는 올해까지 5년 연속 운영기관에 선정되며 수준 높은 사업 수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사업 운영 평가에서 도서 벽지, 소규모 학교,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 자원·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기부자 발굴과 활동 활성화에 힘쓴 점이 우수한 운영 성과로 인정받아 2025년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원대는 올해에도 체육예술 분야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체육예술 교육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김영미 교학부총장은 "올해는 강원도 산간지역 학생들의 체육
[충북일보] 청주 금천초등학교 여자핸드볼팀이 3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핸드볼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금천초는 지난 20~25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인천 구월초를 18대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금천초는 조별리그전에서 인천송현초(21대 3), 황지초(20대 6)를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는 대구사수초를 16대 8로 누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금천초는 지난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9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 준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운희는 결승전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 '여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김세미·신서인·이수빈은 '베스트 세븐'에 이름을 올렸다. 노규호 감독교사와 서문환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탁구협회(회장 정영길·가운데)가 최근 청주대학교를 방문, 학생들이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위해 써달라며 박구원(왼쪽) 학생처장, 윤갑용 융합신기술대학원장에게 마스크 1만6천 장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시설이 노후돼 보수·보강이 시급한 C등급 이하 교육시설이 지난해 기준 전국적으로 6천27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비례)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상세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지난해 '교육시설 안전점검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학교 시설물을 A등급부터 E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전국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사용 제한, 철거가 요구되는 C등급 이하 시설이 총 6천279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등급별로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은 6천165곳, 사용 제한이 필요한 D등급은 110곳, 철거가 필요한 E등급은 4곳이었다. E등급에 해당되는 시설물은 충북 청주에 있었다. E등급을 받은 시설물은 청주 소재 A중학교 옹벽 3곳과 B대학 창고 건물 1곳이다. A중학교 옹벽은 정밀안전진단에서 옹벽의 기울음과 침하, 블록 이격 및 골재 유실 등 중대한 결함으로 E등급을 판정받았다. 해당 옹벽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긴급 보수·보강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말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B대학은 지난해 9월 안전점검 지침에 따라 E등급 판정을 받은 창고 건물을 철거하고
[충북일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학부모 지침서 '학부모는 처음이라'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침서는 자기돌봄, 부모역할기본, 자녀교육, 학교협력, 자녀자립지원 등 학부모 교육의 5대 역량을 중심으로 자녀의 영아기부터 성인 초기까지의 7개 발달단계에 따라 학부모가 알아야 할 기초 정보·역할·실천방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학부모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토대로 자녀를 교육하고 학교와 협력하는 실제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천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침서는 누리집 '학부모 온누리(www.parents.go.kr)'에 탑재돼 있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관련 온라인 강의도 제작·서비스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프리미엄 인문 강연 '통섭의 광장'을 통해 삶의 지혜를 나누고 폭넓은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통섭의 광장'은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다'라는 테마로,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충북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퍼펙트 게스' 저자로 잘 알려진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지난 26일 '공부 잘하는 머리는 타고날까?'를 주제로 인공지능보다 학습이 뛰어난 우리의 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 강연에는 △'십 대를 위한 정치 사전'의 저자 김지윤 정치외교학자(4월 23일)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차인표 배우(5월 28일)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 최광현 한세대학교 교수(6월 25일)가 차례로 초청된다. 참여 신청은 매달 1~15일 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사회의 독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7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2025년 창업중심대학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창업중심대학으로 새롭게 지정된 충북대, 전남대, 기존 창업중심대학 9개교 관계자, 청년 창업기업 및 대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대학이 지역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캠퍼스 창업 스프링보드(Springboar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창업중심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혁신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국내 최초 상업용 양자컴퓨터가 도입된 충북양자연구센터를 둘러보며 첨단 기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가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지역과 청년 창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이 20대 서원대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서원대는 지난 26일 오후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19·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강 신임 회장은 음악교육과 87학번으로, 현재 서원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그는 서원대 총동문회 이사, 감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동문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문회가 재학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문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총동문회, 미래 세대에게 존경받는 서원인의 모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영미 서원대 교학부총장, 서원대 동문,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2대 총동문회장을 지낸 신규식 전 회장은 이날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체육 분야에서 서원대 위상을 높이고 있는 체육특기생 3명에게는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