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관내 환경기술인 및 환경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환경신기술 세미나를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기·폐수·폐기물 등 환경 오염 물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했다. 세미나 내용은 슬러지 자원화 기술,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 상용화 기술, 악취 저감 신기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으며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 반무록 단장이 중·소 규모 사업장 환경 법령 관리 실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2010년 6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 광역 EIP 사업에 대해 충북 EIP 사업단에서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함으로써 충청북도 광역 EIP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입주 기업에 협조를 요청했다.군은 환경기술인협의회 회원간 정보교류 기회를 통해 환경관리 신기술과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환경기술인의 업무수행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환경오염물질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기위해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성장을 통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환경기술인의 권익향상과 환경오염방지에 앞장서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을 위해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달 현재 32억원을 집행하여 89%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은 현재 예산 3억원 대비 120%를 집행했고 어려운 농가의 경영회생을 돕는 농가경영회생 지원사업도 16억원을 집행하여 예산대비 112%를 집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경영규모 확대를 위한 영농규모화사업도 올해 예산 9억3천700만원 대비 약 8억원을 집행, 85%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에서에서는 영농 후 은퇴하는 고령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경영이양보조금을 올해 6억800만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4억2천600만원을 집행했으며 연중신청을 받고 있다.농지은행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농지은행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농지은행에서는 주로 농지를 매입 또는 임차하여 전업농 등에게 지원하고 경영위기 농가의 매도농지는 환매권을 보장하는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농지연금사업도 2011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농지은행사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14일 진천광혜원 119 안전센터와 유사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임명피해 및 인명구조 훈련에 대한 상황대처 능력과 교육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복구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1층 교무실에서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관할 진천광혜원 119 안전센터에 119화재신고 및 상황전파, 학생대피훈련, 소화기를 통한 1차 화재 진압, 부상 유치원 어린이 구조활동 등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대처 능력을 확인하고 출동한 소방서와의 합동 화재 진압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압 활동과 손과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는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활동으로 화재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진천광혜원 119 안전센터의 신속한 소방차와 구급차 출동으로 안심이 되는 사고현장 수습을 경험한 학성초등학교 학생들은 화재의 위험성을 실감나게 느끼고,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진천군 옥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만구)은 14일 요리수업의 하나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생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피자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피자 만들기를 통하여 세계의 다양한 식생활을 알아보고 다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고사리 같은 어린 손이지만 피자 도우인 또띠아 위에 고구마, 감자, 양송이, 피망, 베이컨, 햄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달콤하고 고소한 고구마 피자, 담백한 포테이토 피자, 몸에 좋은 야채 피자, 베이컨 피자 등 유아들의 개성을 살린 독특하고 맛있는 피자를 만들었다. 자기가 만든 피자를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친구의 피자도 함께 나누어 먹었으며, 유아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피자는 고구마 피자다. 이탈리아 음식인 피자 만들기를 통해 나라마다 고유한 음식이 있음을 알고 이탈리아 문화를 경험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대표 이익상)가 오는 23일 백곡천 둔치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연탄나누기 운동본부(주민생활지원협의회 등 17개 단체)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중증장애인 110가구에게 2만7천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한다. 사랑의 연탄을 후원하거나 문의는 사회복지협의회(537-5004) 또는 군청 주민생활지원과(539-321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초평면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진천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새벽 3시께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유 모(45)씨의 집에서 유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동거녀 오 모(48)씨가 발견해 신고했다.유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경찰에서 동거녀 오 씨는 "어제 남편과 모임에 가서 술을 마신 뒤 돌아와 잠을 잤는데 일어나보니 남편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오 모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부서별 행정서비스헌장 이행기준을 현실에 맞게 수정할 방침이다.군은 '2010 진천군 행정서비스헌장 이행기준'을 현실에 맞게 수정한 개정안을 공고하고 2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기획감사분야는 민선 5기 군정목표인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구를 신설했고, 주민생활지원분야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을 통해 민간복지부문의 복지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로 했다.행정분야는 행정의 능률화·경제화와 업무 혁신을 기하고 군민에 대한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군민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하는 제안제도를 연중 실시해 우수 제안을 선정,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사회복지분야는 저소득층 0세(임산부)~12세(초등학생) 중 선정된 300여명 안팎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위기도 사정 후 개인별 위기도에 맞는 건강·보육·복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종합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신설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허가·신고 없이 사용 중인 불법 지하수시설에 대하여 내년 2월말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지난 1993년 지하수법이 제정됐으나 기 개발된 지하수 시설에 대해 허가·신고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수량, 수질 문제로 사용하지 않는 관정이 원상복구 조치 없이 그대로 불법 방치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불법 방치된 지하수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관내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진신고 대상은 지하수 법에 따라 허가·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개발·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시설이며, 자진신고 방법은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진신고기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자진신고서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며, 군 상·하수도사업소나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면된다.자진신고서의 구비서류는 토지 사용·수익 권리 증명서류, 원상복구계획서, 지하수시설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이며, 원상복구계획서와 지도는 읍·면사무소의 자료를 활용하면 된다.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시 벌칙 또는 과태료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원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소비자와 농촌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가득 농특산품 한마당행사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청주체육관 앞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 진천군은 16일을 '진천군의 날'로 지정하여 생거진천쌀 10% 반짝 세일, 쌀국수 시식, 장미꽃 선물하기 등 진천군 특산물을 체험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비보이공연, 고운소리연주단의 아름다운 펜플루연주 공연과 쌀가마 오래들기 게임 및 경품행사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소비자와 농업인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만나 맛·멋·향·정을 느끼고 체험하는 이번행사는 단순히 농산물의 구매 및 공연관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쌀가마오래들기, 사과길게깍기, 매우고추먹기대회, 관람객과 함께하는 마술쇼 등 각종 농산물 이벤트행사 등을 마련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품한마당 행사를 통하여 산지와 소비자간 직거래선 기반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대는 물론, 진천군의 우수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전국최고의 농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진천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진천읍 화랑공원 일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생거진천 평생학습 한마당 및 생거진천 명품 교육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올해로 2회를 맞는 생거진천 평생학습 한마당은 지난 2008년 개최를 시작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작품전시, 그리고 무대공연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평생학습 향연의 장이다. 이번 한마당은 '배움의 열정 더하기 나눔의 행복'을 주제로 진행되며 평생학습기관, 읍면주민자치센터 등 24개 기관·단체와 19개 평생학습 동아리가 참가해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학습활동을 홍보한다.평생학습기관에서는 숯포푸리 만들기, 비즈공예, 칠보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을 준비했고 학습동아리는 작품전시와 무대공연을 통하여 그동안의 학습한 결과를 마음껏 뽐내며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들의 쉬운 접근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평생학습 캠페인과 진천군 평생학습 열린특강을 병행하여 학습과 체험이 어우러진 한마당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생거진천 명품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8)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21)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