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국회의원이 2일 새벽 5시 농산물 공판장 방문을 시작으로 '1박2일 전력질주' 일정에 돌입하며 공식선거운동시간까지 40시간 이상을 휴식 없이 새누리당 후보들의 득표활동을 지원해 눈길.송 의원의 1박2일 전력질주는 환경미화원, 근로자, 시장상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제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기획.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 강현삼·윤홍창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과의 합동 유세를 통해 새누리당 후보들의 득표활동도 지원.송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너무나 중요한 선거로 우리가 피땀 흘려 이룩한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개조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줘야 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제천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제천시민의 지지를 받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 선거취재팀
○…제천참여자치시민연대가 3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약이행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하는 매니페스토실천 협약식과 투표독려 캠페인을 전개. 이를 위해 참여연대는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실천 협약서를 발송해 제출을 요구하고 서약서를 제출한 후보들과 함께 협약식을 치를 예정.제천참여연대는 지난 5월22일부터 6월1일까지 유권자들의 알 권리 제공과 정책공약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니페스토 실천운동의 첫 관문인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마련했지만, 새누리당의 집단 불참 속에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만 참여해 반쪽 대담토론회로 진행돼 아쉬움 남겨.제천참여연대는 매니페스토운동 협약의 이행점검을 위해 당선자가 공약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공약이행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공약이행 실행지표를 연 2회 언론에 공개하고, 연말엔 우수의정활동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시상을 한다는 방침. /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제천시생활체육회 18개 종목별연합회가 지난 달 31일 새누리당 제천시장 최명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시생활체육회 18개 종목별연합회가 상급기관인 국민생활체육회가 금지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과 정치활동을 위배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지지선언 도출과정의 적법성을 확인하기 위해 단체별 이사회 회의록 등 자료의 즉각적인 공개"를 요구.이들은 당시 보도사진을 보면 현수막에 최명현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제천시체육회이 표기돼 있고 체육회전무이사, 제천시에서 급여를 받고 있는 직장인탁구선수단 감독이 배석해 있다며 제천시체육회는 이들 단체들의 지지선언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를 3일 앞두고 충주시장 선거가 막판 요동을 치고있다.충주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이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같은당 이종배 충주시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4월1일 사퇴, 주인 없는 자리를 놓고 포스트 이종배를 자임하는 새누리당 조길형(52)후보와 민선4,5기 시장을 역임한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2) 후보간의 각축전으로 전개되어 왔다. 선거 초기 정치 신인 조 후보에 비해 두 번이나 충주시장을 지낸 한 후보가 인지도와 지지도에서 훨씬 앞서 왔다. 선거 초반에는 이름이 많이 알려진 한 후보의 여론조사 점수가 좋았으나 막판으로 가면서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와 이종배 전 충주시장 지지층을 흡수한 조 후보가 맹추격,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충주시장 선거는 충주 출신이자 청주고 동기인 새누리당 윤진식(68)충북지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67)충북지사 후보의 '텃밭' 대리전이라는 점에서 충북지사 선거 못지 않은 관심 선거구다. 현직이 없는 만큼 민선5기 충주시정의 잘잘못을 따지는 논쟁은 없다. 한 후보의 당적 변경에 따른 정체성 시비와 법 위반 전력에 따른 도덕성 시비, 경찰 출신인 조 후보의 전무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1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가 언론을 통해 '뜨내기'라는 이치에 맞지 않는 저속한 표현을 한데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국어사전에는 '뜨내기'라는 말이' 일정한 거처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이라고 설명돼 있다.조 후보는 이와 관련, "조길형은 한 후보가 말하는 뜨내기가 아니라 30여년 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아온 국가의 인재요, 충주시민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며 "오히려 한 후보는 십수년동안 선거출마를 반복하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선거 철새, 진정한 뜨내기와 다름없다"고 반박했다.조 후보는 또 "저는 지난 30년동안 서울과 강원, 충남, 충북 충주 등 국가의 명에 따라 근무처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은 충주의 아들이자 충주시장 후보"라며"한 후보처럼 선거 출마가 직업인양 수차례 선거에 나서고 자신이 안되자 부인을 출마시킨 전형적인 선거꾼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조 후보는 "충주중앙경찰학교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고향 충주발전을 위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오랜 공직경험과 경륜을 오로지 충주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는 일념으로 충주시장 선거에 출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1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는 등산로와 시장, 체육경기장 등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한 후보는 1일 아침일찍 남산 둥산로를 찾아 산보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용산동, 교현동, 금릉동 상가를 돌며 상인과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한표를 부탁했다.또 오후4시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함께 시내 전역을 순회하는 합동 이동 유세전을 펼쳤다. 이시종 후보는 "도민행복만 생각하는 행복도지사가 되기 위해 다시 이번 선거에 나섰다" 며 "그동안 충주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내주신 충주시민께 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충북지사, 충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충주시민들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었다.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의 작은 슬픔과 애환까지도 보듬어주는 그런 시장이 될 것이다" 며 "인터넷 수능 무료수강권, 오지마을 마을버스 운행, 어르신들 분기 무료이발권 등 시민들을 위해 작은 것도 꼼꼼히 챙기는 시장이 될 것이다"고 공약했다.그는 "시민들과 함께 충주기업도시를 유치한 것처럼 앞
○…진천군수 선거가 후보자 간 상호 비방과 흠집 내기도 만연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이 포착.진천군수 선거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는 1일 진천읍 롯데리아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난 8년간 독단적 군정 운영과 전시위주 행정으로 수많은 군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이 새로운 진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를 겨냥.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도 이날 오후 5시 진천읍사무소앞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진천군이 자치경쟁력 전국 3위, 국도정 시책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군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력을 보이고 있는데,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가 심각한 재정위기 운운하며 진천군과 600여 공직자를 무시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을 무시한 흑색선전이다"며 "군수의 덕목 중 의뜸은 청렴과 정직이다. 진천의 명예와 7만 군민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출마한 자신을 꼭 선택해 줄 것"을 호소.앞서 무소속 남구현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비리와 부도덕한 과거사로 얼룩 진 김 후보는 이제라도 진실을 군민들에게 밝혀야 할 것이다"며 "그렇지 않으면 유권자들의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
○…6·4지방 선거 마지막 주말과 휴일 각 후보들이 막판 표심 훑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후보들은 자신이 지역발전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충북도의원 통합진보당 장성유 후보는 1일 지역을 돌며 "우리 이웃들이 서로 배려하고 희망을 갖고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적극 지지를 당부.충북도의원 이경숙 무소속 후보도 이날 필리핀 다문화가정및 외국인노동자 단합대회가 열리는 테마공원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의정비(세비)전액을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 쓰겠다"며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진천군의회 선거 통합진보당 김기형 후보도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지난 4년간 정직과 청렴으로 할 말 제대로 하는 의원 할 일 반듯이 하는 의원이 되기위해 노력 했다"며 "또 한번 확실한 선택을 해주면 정직한 진천, 살만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당부. / 선거취재팀
6·4 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최종 6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의 판세 셈법이 엇갈리고 있다. 올해 전국단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충북도내 사전투표율이 무려 13.31%에 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대별 사전투표율 분석 결과 여당과 야당 모두 우세를 장담하기 힘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유권자는 126만1천119명이다. 이 가운데 △29세 이하 21만4천149명(16.98%) △30대 22만4천42명(17.76%) △40대 26만6천135명(21.10%) △50대 25만1천652명(19.95%) △60대 14만1천968명(11.26%) △70대 이상 16만3천173명(12.94%) 등이다. 여기서 세대별 사전투표율은 △29세 이하 4만968명(19.13%) △30대 2만2천759명(10.16%) △40대 3만1천703명(11.91%) △50대 3만4천827명(13.84%) △60대 1만8천977명(13.37%) △70대 이상 1만8천669명(11.44%) 등으로 집계됐다. 야권 지지율이 높은 2030세대를 합치면 6만3천727명(29.29%)이고, 보수결집 현상이 두드러진 50대 이상 7만2천473명(38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