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도지사협의회가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3일 특별법 제정은 더 이상 지체돼선 안된다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 지난 3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의결한 특별법은 여야의 이견으로 지난 달 26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의 문턱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한 제51차 정기총회에서 특별법의 제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 마련과 실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특별법은 지방시대의 구현을 위해 지방정부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자유특구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고 대통령 직속의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철우 협의회장은 일부 교육계 우려에 대해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
[충북일보]10대 마약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온라인 마약정보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사당국의 마약 거래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3일 정보통신망에 마약 관련 정보 유통 시 부가통신사업자가 이를 차단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암수범죄인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분비공개수사와 신분위장수사를 도입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검거된 국내 마약류 사범은 역대 최대규모인 1만 8천 395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고 10대 마약사범 수는 2012년 38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10년 새 11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2021년 경찰에 검거된 마약사범 1만 173명의 유통 경로를 보면 인터넷·SNS와 다크웹·가상자산이 각각 2천 544명과 832명에 이른다. SNS를 통해 신분 노출 없이 접근하면서 택배로 전달받거나, 특정 장소에 몰래 숨겨두는 등 청소년들의 비대면 마약 거래 방식도 대범해지고 있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인터넷 불법 암시장, 이른바
[충북일보]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개회식 축사를 통해 "개별 국가를 넘어 국가 간 견고한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펜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분절, 디지털 격차 확대, 기회변화 등의 도전에 직면했다"며 "ADB 회원국들이 중심이 돼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한국 정부는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원칙을 바탕으로 인태 지역의 경제·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가 협력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적극 참여하고, 역내 회원국들과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특히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여 외교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를 계기로 ADB와 공동으로 한국에 설립하는 '기후기술 허브'를 각국 정부, 민간기업이 기술, 지식,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충북일보] 대통령실 앞 부문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이 4일부터 국민에게 개방된다.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반환 완료 후 추진 예정인 약 90만평 규모의 '용산공원' 정식 조성에 앞서 대통령실 앞 반환부지를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4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과 관련 "국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용산 기지의 반환성과를 하루 빨리 국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정원의 규모는 30만㎡(약 9만평) 정도다. 어린이정원은 임시개방의 취지를 살려 종전 미군기지의 특색을 최대한 살렸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가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전체 공간은 주출입구로 들어와 마주하게 되는 장군숙소와 정원의 중심이 되는 잔디마당과 전망언덕, 그리고 동쪽에 위치한 스포츠필드로 구성된다. 장군숙소 지역은 미군 장교들이 거주했던 단독 주택을 문화·휴식·편의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곳에는 용산기지의 120년 역사를 지도와 연표,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은 홍보관, 상설전시 공간인 전시관, 버스킹이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이벤트가 수시로 개최되는 이음마당과 이벤트 하우스 등
[충북일보] 충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2일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충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허청의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난해 경북 발명체험교육관 설치 후 전국 두 번째다. 센터는 지역 발명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종합 발명 교육 시설로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초·중·고 체험·심화형 발명 교육 △교원 대상 발명 교육 연수 및 지역 특색 발명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권역 내 발명 교육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 수행 등을 하게 된다. 센터 설치에는 약 4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개관 이후 매년 약 20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신축될 예정인 교육관은 연면적 1만1천225㎡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된다. 특허청의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전시관, 발명교육실, 다목적 강당, 행정실 등 최소 3층 규모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아이디어 구체화 및 모형제작을 위해 3D 프린터, 드론, VR 등 다양한 최신 교구재가 구비된다. 체험관은 탄금공원 부지에 있는 세계무술박물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충주의 중원문화, 환경·생태체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운영수석부대표에 송기헌 의원을 선임하는 등 주요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박 원내대표는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기헌 의원을 운영수석부대표로 지명하고 원내대변인은 김한규·이소영·홍성국 의원, 비서실장은 민병덕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담대한 변화, 견고한 통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민주당 원내대표단"이라고 소개하고 "성과 있는 국회 운영과 민생 우선, 정치 복원을 위한 최적의 인선을 위해 폭넓게 의견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각 이 시기에 필요한 전문성과 장점을 두루 갖춘 매우 훌륭한 분들"이라며 "대표단의 장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송 의원은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지낼 때 원칙적이면서도 유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중대재해방지법 등 민주당의 많은 개혁법안을 뚝심있게 처리했던 분으로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과의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기헌 의원이 맡는 운영수석부대표는 원내 전반적인 운영과 기획, 입법과 예산 전략, 다른 정당과의 협상 실무
[충북일보]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윤리위회 1차 회의를 열고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2시간 가량 윤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오늘 윤리위가 구성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며 "윤리위 규정 제20조(징계사유)와 윤리위 규칙 제4조(품위유지)에 의해 징계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발언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이라는 사랑제일교회 발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 했다는 발언,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취지의 발언 등 3가지가 논란이 됐다. 태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SNS에 JMS(Junk·Money·Sex) 민주당이라는 글을 올려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이번 징계 개시 사유에서 제외됐다. 황 위원장은 "징계 사유는 징계 신고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후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방미 일정 기간 중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한 단계 높였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실이 이번 방미 중 가장 큰 성과로 꼽는 것은 '워싱턴 선언'이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질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확장억제를 명문화 한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핵협의그룹'(NCG) 신설을 선언했다. 한미 간 핵 관련 논의할 고위급 상설 협의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 전략자산의 정기적인 한반도 전개, 핵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도상시뮬레이션 훈련 등 구체적인 방안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하버드대 연설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북한의 핵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위험이 지금 눈앞에 와 있고 아주 구체적"이라며 "1953년 재래식 무기를 기반으로 한 한미상호방위조약에서 이제 핵이 포함된
[충북일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약 80분간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상호 방위협력 수준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워싱턴 선언'을 공식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하기로 하고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해 압도적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미국 핵억제에 대한 지속적 의존의 필요성과 이점을 인식하고, 미국은 한반도의 모든 가능한 핵무기 사용의 경우 한국과 협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선언했다. 회담 후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첫 번째 핵심성과는 확장억제"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하여 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며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일보] 첨단기술 협력을 국가안보의 시각에서 다룰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를 신설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출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양국의 국가안보실(NSC)이 주도하는 이 대화는 핵심·신흥기술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과학기술과 국가안보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국은 바이오, 배터리와 에너지 기술, 반도체, 디지털, 양자(quantum) 등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학생·연구자·산업계 교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핵심·신흥기술 분야의 차세대 과학자,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는 매년 개최하고 첫 회의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하고 있다.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출범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한미 간 핵심·신흥기술 분야 파트너십을 한미동맹의 핵심 요소의 하나로 격상시키는 의미가 있다. 또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도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