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20일부터 도내에서 최초로 절도사건 전담수사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전담반은 절도사건 수사에 베테랑인 4명의 경찰관으로 구성해 민생침해사범의 핵인 절도사건에 대해 검거역량을 집중, 신속한 해결로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해하는 치안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들은 앞으로 농·축산물 절취사범, 주택가 · 사무실 등 빈집털이, 농기계류 절취사범, 5일장 등 다중운집장소 주변 소매치기, 차량털이, 공사장 주변 건축자재, 고철, 전선절도 등 절도사건 수사에만 집중하게 된다.그동안 관내에서 절도사건이 다수 발생했으나 수사인력 부족 및 타 사건 병행 수사로 절도사건 집중수사 미흡에 따른 피해자의 불만을 이번 전담반 운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서장은 "절도는 검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주민들께서 절도예방을 위해 문단속 철저, CCTV설치 등 자위방범 의식을 높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천서는 매주 월요일 마다 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 · 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예방 및 조기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이용대)는 21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적의 공습에 따른 수리시설 재난상황을 가상해 수리시설(용계저수지) 응급복구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으로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시 실시간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요령과 응급복구방법 등을 사전에 점검 실시하는 훈련으로 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금왕소방서 119구조대, 한전, 긴급복구동원업체, 지역주민 등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훈련으로 이뤄졌다.음성지사는 상황반, 대책반, 대처반 등 3개반을 편성, 연습결과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토의 및 강평 등으로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향후 수방대책 수립시 반영하기로 했다.음성지사는 음성군내 31개 저수지와 양·배수장, 취입보 등 144개 수리시설물과 용·배수로 1천41km를 책임지고 있는데, 평시에는 풍수해에 대비하여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용대 지사장은"이번 비상대처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비상시(전시 등)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풍수해 등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농업인들이 안전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출범 20일만에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A씨와 B씨는 20일 새벽 1시께 CCTV를 통해 5명 정도의 남자들이 진천읍 상산초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서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히 여겨 유심히 살펴본 모니터 요원들은 일행 중 전일 진천읍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가진 사람을 발견했다. 이 사실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 파견근무 중인 진천경찰서 소속 임중섭 경위를 통해 상산지구대에 즉시 통보됐으며 긴급출동한 지구대원들에 의해 절도 용의자 3명이 현장에서 검거됐다.이번 일은 지난 1일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출범하고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시작한지 20일만에 올린 첫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도입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CCTV 통합관제센터의 설치 목적 및 정당성을 확인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인 검거 등 치안 분야는 물론 민원해결 및 주민생활 안정에도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진천군은 군비 5억원을 포함 총 12억원
음성군이 22일 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모든 군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 나선다.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에어컨 끄기'와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와 각 읍·면 이장회의 등에 홍보하고 마을방송 등을 통해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올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 전기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무더위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기절약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군 관계자는 강조했다.음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주민들의 전기절약 생활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22일 사상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 이날을 기점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한 날로, 2004년부터 매년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창의적인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요 발굴대상 사업으로는 정부비전과 국가정책에 관련된 사업, 민선 5기 핵심과제 연계사업, 지역 간 연계 협력사업, 반기문 테마공원 연계사업, 특별교부세 및 시책추진보전금 지원사업, 도 시책사업 등이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발굴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발굴된 신규사업은 사업의 효과성과 파급력 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과 비 예산사업을 구분해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필용 군수는 "새로운 것을 찾는다는 게 어렵겠지만, 음성군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전 직원이 고민해 주기 바란다"며 "국·도비 보조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 및 도와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과 중앙부처 수시방문 등 활발한 국비유치활동을 전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진천군이 21일 진천읍 산호오크힐 아파트에서 2012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시 인구밀집지역 대량 사상자 처리대책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구 밀집지역에서 적군 특수부대 테러로 인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태를 가정해 전시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진천군 공무원 및 관내 13개 기관·단체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자 후송 및 치료, 건물내 인명 대피,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 전기·통신 긴급지원, 테러범 검거 등에 대한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에 맞춰 공포탄과 폭음탄을 사용하고 실제 장비들을 동원하는 등 훈련 몰입도를 높여 문서 위주의 훈련이 아닌 강도 높은 실제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날 실제훈련을 참관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먼저 이번 훈련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각급 기관·단체 및 훈련 참가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민·관·군·경의 보다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설피해를 긴급 복구하는 등 유사시 대응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훈련 종료 후에는 민방위 장비 전시회와 주부클럽(회장 임옥희) 주관의 비상급식 체험행사가 이어져
7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 곡예의 자존심을 지켜온 동춘서커스단의 '뉴홍길동'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NEW홍길동'은 국내 서커스 사상 처음으로 테마가 있는 서커스, 스토리 라인을 갖은 서커스로, 현대판 홍길동을 서커스 묘기와 접목해 공중을 나르며 회전하는 스릴있는 코믹 서커스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민첩성과 대담성 그리고 현대인의 고민을 담은 서커스 퍼포먼스를 특수무대 장치를 이용해 서커스를 비롯한 연극, 음악, 춤, 마술을 새롭게 구성·기획 연출한 공연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예술적이며 한국적인 서커스 공연으로 평가받는다.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사업비 일부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음성관내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함께 관람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지만 특히 부모님들은 서커스에 대한 향수를 가질 수 있는 기회로 공연 동안 14~15개 종목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매 종목마다 출연자와 공연내용, 테마 등이 달라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스릴은 물론 폭소를 자아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
진천군은 지난 16일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한 "2012 진천군 학생해외연수"에 대한 귀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참가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지난 7월15일부터 8월4일까지 3주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선진 교육도시인 얼바인시를 방문해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0명의 참가학생들은 3주간의 현지 써머스쿨 생활과 UCI 대학교 탐방 등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이번 해외연수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자리를 가졌다.연수에 참가한 탁진영(진천여중 2년)양은 "미국인들의 프론티어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미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계 속에 당당히 서 있을 나 자신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어른스런 소감을 발표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도 3주의 짧은 기간동안 어학연수는 물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알차게 준비된 연수과정에 대해 크게 만족 했다.유영훈 진천군수는 글로벌 신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참가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치매·중풍 걱정없는 진천군 만들기'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진천군노인회(회장 노태근)와 간담회를 개최해 치매와 중풍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군 보건소는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등을 통해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와 진천군 노인회 소속 "9988 행복도우미"사업단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 중풍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간단한 인지기능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군 보건소는 정신보건센터내에 전문적인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치매검진은 1차로 보건소에서 선별검사(MMSE-DS)를 하고 이상자는 거점병원인 성모병원에 의뢰해 무료로 정밀검사를 받는 방식이다.치매 진단시에는 선정기준에 따라 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약제비 및 진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억력이 예전과 다르다고 느낄 때는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가 인지기능검사를 받으시고 60세 이상인 어르신들은 연 1회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만성감염성 질환인 결핵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민 이동검진 및 결핵 예방 교육을 소이면 충도리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진일정은 20일 음성읍·소이면을 시작으로 21일 금왕읍·대소면관, 22일 삼성면·꽃동네 아나빔, 23일 생극면·홍복양로원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검진에서는 결핵검진과 함께 폐질환, 심장질환 검사 등도 함께 시행된다.검진대상자는 일반 주민 중 2주 이상 기침을 계속하거나 2년 이내에 검진을 받지 않은 자, 희망자 및 진료혜택이 적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이다.검진결과 이상 소견자는 2차 객담검사 후 결핵환자로 판단될 경우 보건소에 등록해 6개월 이상 투약치료와 관리를 해 결핵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특히 집단시설 내에서 결핵환자의 조기발견은 예방관리 및 확산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결핵증상은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만큼 2~3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