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는 19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음성장학회 점프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2012년도 음성장학회 점프장학생으로 선발된 210명 중 관내 중·고등학교 2학년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점프장학생 선발은 음성장학회의 장학 수혜 대상이 상대적으로 상위권 학생에게 집중된 것을 보완하고 성적이 많이 향상된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장학금은 1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 음성장학회는 점프장학생 선발 외에도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명문고 특별장학생 선발 및 명문대 입학생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음성장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은 물론 교육강군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를 집중 정비한다.이번 추석맞이 도로 정비는 최해룡 건설교통과장이 총괄책임자로 나서 도로보수원 13명과 건설교통과 직원 등 정비반을 편성, 군도 및 농어촌도로 주요구간 273개 노선 1천8km를 점검한다.주요 정비내용은 도로변 제초작업과 노상적치물·입간판 등 장애물 제거, 잡목·토사·쓰레기 등 유수 소통 저해 이물질 제거, 교통표지판 상태 점검, 도로포장 파손부위 보수 등 총체적으로 도로를 점검한다.또한, 공사 중인 도로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 안내 간판이나 방향표지 등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비해 통행 차량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군은 지난 8월 한 달간 교통시설물 일제안전 점검을 통해 각종 교통시설물을 정비했으며, 특히 추석연휴기간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연락망 운영을 통해 귀성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노인적합형 일자리 개발과 공급을 위해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시니어클럽을 특정 법인에 특혜를 준 정황이 들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시니어클럽을 확대설치하고 있다. 이는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현재 시니어클럽은 청주에만 4개소가 있고, 충주, 제천, 청원, 진천 등 각 1개소씩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에서 모두 8곳이다.충북도는 올해 최소 1개소 이상 확대 설치해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2월 10일까지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할 것을 시군에 알렸다.이에 음성군은 H 비영리법인를 선정해 호박죽, 양파즙 등 건강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은빛건강원사업을 비롯한 엄마손 밥상 사업, 실버 그린 사업, 희망 돌봄 사업, 꿈의 농장 사업 등 5가지 사업계획서와 함께 도에 제출했다.그런데 사업 대상기관 선정과 예산확보 과정에서 문제가 들어났다. 사업 대상기관 선정과정에서 음성군이 각 읍면과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공모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군은 법인단체 한 곳만 신청을 받아 대상기관을 선
이필용 음성군수가 18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천시 장호원읍까지 국도 3호선 고속화도로 공사의 조기추진을 건의했다.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 3호선 고속화도로는 전체 6공구 62.5km 구간 중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천시 부발읍(1공구~5공구)까지 47.3km는 정상 추진 중이나 이천시 부발읍에서 장호원읍(6공구)까지 15.2km는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시행이 유보된 상태다.이날 중앙부처를 방문한 이 군수는 "국도 3호선 고속화도로 6공구는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시행이 유보됐지만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입주가 2013년부터 본격화되고 아파트 및 유치원, 초·중학교도 2014년 개교할 예정"이며 "충주 기업도시, 제천 왕암산업단지의 준공, 제천·단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 향후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 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또, "국도 3호선 고속화도로가 준공되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음성군을 비롯한 충북 북부권은 경기도 이천과 도계를 이루고 있고 많은 기업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
음성군의 지역 브랜드에 대한 가치 제고와 형성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군은 18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강형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을 초청해 '음성군의 브랜드를 만들자!'를 주제로 공직자 특강을 실시했다.강형기 소장은 경북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건국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자문위원 및 정부혁신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이번 강연에는 음성군 공직자 180여 명이 참석했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개성을 토대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음성군만의 브랜드 형성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238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17일 2차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순옥(45·사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한철(59) 의원을 간사로 선출했다.이번에 제출된 2012년도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 3천941억원에서 296억원 증가한 4천237억원(7.52%)으로 편성됐으며,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에 의결된다.기능별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19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10억원, 환경보호 분야 28억원, 사회복지 분야 40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80억원 등이 증액됐다. 김 위원장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2차 추경예산 심의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군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3년 음성에서 열리는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다음달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공모 대상은 대회마크(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4개 부문으로 당선작 및 가작을 포함, 모두 8점을 선정하게 된다.공모주제는 160만 충북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대회의 상징과 이념을 표현하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과 혁신도시, 음성의 농특산물, 활력있는 복지 음성의 특성과 발전적 이미지를 표현하면 된다.또, 음성의 도전과 열정을 담아 미래지향적인 표현과 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나타내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이면 된다.응모는 음성군 홈페이지 (http://www.es21.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문화체육과 도민체전 T/F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출품된 작품은 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분야별 당선작에는 200만원(슬로건 100만원), 가작에는 80만원(슬로건 6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결과 발표는 오는 11월 중 개별통지와 함께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이필용 음성군수는 "2001년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을
이필용 음성군수와 이시종 도지사의 공약인 태생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일반지방산업단지로 변경 추진 움직임이 일자 대소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충북도와 음성군은 당초 태생국가산단 예정부지의 일부인 대소면 성본리 일원 370여 만 ㎡ (112만여 평)규모에 SK그룹과 함께 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대소면민들은 성본리, 부윤리 등 5개 마을 이장과 부녀회원, 새마을회원 등으로 구성된 태생산업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 이하 태생산단반대위)를 결성했다.태생산단반대위는 17일 음성군청을 항의방문해 이필용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태생산단 반대위는 "대소면 성본리는 우량 농지가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에겐 생계가 달려 있다"며 "이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밤잠을 못 자고 있다"고 항의했다.또 "태생국가산업단지는 도지사의 공약이고, 이필용 군수의 공약인데 일반산업단지로 추진하는 것은 군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며 일반산업단지 추진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필용 군수는 "군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계획이며 산업단지 승인권자인 도지사에게 태생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지 말자고 건의하겠다"고 설명했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안용식 이하 '바살협')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공모한 편지글과 생활수기에 대한 우수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바살협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고 군민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16회 서로 사랑하고 서로 칭찬하기 편지글을 공모했다. 가정의 어려움과 위기를 믿음과 사랑으로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9회 화목한 가정 실천 생활수기 공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심사위원 반숙자 수필가는 "많지 않은 응모편수에 비해 글쓰기의 수준은 상당히 높아지고 좋아져 아쉬움을 대신할 수 있었다"며 "사회의 다원화와 다양화를 글 속에 담아내는 참가자의 능력과 또한 그러함이 반영되는 지역사회와 군민들의 의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음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심사결과는 6회 편지글 공모전 대상에 초등부 정예은(원남초 6년) '나의 소중한 친구 현이에게', 중·고등부 정혜영(음성고 1년) '오빠 내일은 울지 않아도 되겠지?', 일반부 이은일(금왕읍 무극리) '아들에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