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에서 육성하고 있는 감곡 단고을 탑프루트 생산단지 햇사레 복숭아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최고 과실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에서 햇사레 복숭아가 복숭아 부문에서 당당히 대표 과실로 선발돼 최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과수산업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종오 씨는 감곡 단고을 탑프루트 시범단지의 회장으로서 친환경 병해충 방제와 과원관리를 통해 친환경인증과 GAP인증을 획득하는 등 최고품질의 과실생산과 소득향상에 힘써 왔다.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탑프루트ㆍ탑과채' 품질평가회에서 감곡 단고을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원 이정곤 씨와 차근회 씨가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음성 햇사레 복숭아가 전국 최고품질의 복숭아로 다시 한번 인증을 받았다.14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감곡 단고을 탑프루트 시범단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12년 최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감곡 오향리 일대에 단지를 조성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실생산 핵심기술을 투입하고 있으며, 24.1ha 면적에서 최고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한편
음성지역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하는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이필용 군수는 27일과 28일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음성향애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해 군민과 함께하는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섰다.손수종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도 2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앞서 26일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는 직접 만든 송편을 어려운 이웃 40가정에 전달했으며, 24일에는 지역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중공업 음성공장(공장장 전헌개)이 소이면 경로당 34개소에 건어물세트 등을 기탁했다.또, 25일에는 비알코리아(주) 음성공장에서 음성군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4년 전면 도로명사용 시행을 앞두고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27일 음성전통시장에서 홍보 활동을 벌였다.도로명주소(새주소)는 도로에는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차례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번호를 지정해 표기하는 방식이다.추석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홍보 활동에서는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부와 상인 등에게 도로명주소 관련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관심과 활용을 유도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지번 주소와 도로명주소 병행사용이 가능하나, 2014년 1월 1일부터는 의무적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도로명주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안과 검진과 안경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평소 안과질환이 있거나 시력교정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과 검진과 안경제작비용을 지원해 아동들의 시력 보호와 학습장애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음성·금왕지역의 2개 안과와 7개 안경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대상아동들이 안과에서 검진 후 해당 안경점에서 안경을 제작해 지원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부모와 함께 검진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드림스타트센터 사례관리 담당자가 검진기관 방문과 안경점을 동행해 부모역할을 대신 할 계획이다.음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방문을 통한 30여 개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위한 의정비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재정력 지수 등 인상 당위성에도 부정적 여론 많아 의정비 인상여부를 놓고 지역에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음성군은 오는 10월말까지 2013년도 의정비를 결정해야 하는 지방자치법규에 따라 이달초 군의회에 의정비 변경 추진 계획을 통보한 데 이어 26일 의정비 심의위원 10명색 위촉하는 등 의정비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군의회와 집행부 내부에서는 의정비 산정에 가장 중요한 지수인 군의 재정력 지수와 의원 1인당 주민수가 청주, 청원군에 이어 3위인 데도 도내 12개 시·군의회의 평균 의정비 3천285만원보다 낮은 3천243만원에 불과해 일정 부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특히 군의원들 사이에서는 재정력을 기준으로 한 의정비 지급률(상한액)은 87%로 도내 시군의회 평균 94%보다도 크게 낮아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평균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 타 시·군의회의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지역에선 의정비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아 보인다.최근 집행부가 의정비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속적인 경기 침체
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센터에 개설된 반숙자 수필문학교실에서 3년여 동안 수필에 대한 창작에 몰두한 끝에 2012년 에세이 21 가을호를 통해 등단한 유남심(52·사진) 수필가가 25일 금왕읍 봄날 웨딩홀에서 등단식을 갖고 수필가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전남 장흥 출신으로 교육학사, 사회복지 석사인 유남심 수필가는 극동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소면 오미문향회원,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유남심 수필가의 완료 추천작 '그림의 떡'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부모와 자식 간의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서술력과 진솔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 수필가는 "쌍둥이 엄마로 불리던 꼬리표가 이제는 작가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꼬맹이들의 예쁜 모습을 기록하던 교단 일기에서 수필이라는 바다를 처음 접했을 때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작가라는 명함을 욕심냈다"고 털어놓았다. 유남심 수필가는 남편 허성회(56 이테크건설생활환경사업 본부팀 상무)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내달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접종계획 인원은 2만1천200명으로 무료접종은 1만6천명, 유료접종은 5천200명이다. 접종기간은 10월 2일부터 약품이 소진될 때까지이다.무료예방접종 대상자 중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과 닭·오리·돼지농장 종사자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접종한다.만 62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만성질환자(폐간질환·심혈관질환·신장질환·당뇨병·신경질환·암질환 등)는 10월 8일부터 접종한다. 유료 우선접종 대상자는 만 50세에서 61세, 36개월 이상 59개월 영유아, 임산부 및 65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등 희망자이며 10월 24일부터 약품소진 시까지 각 읍면 보건기관에서 자체 일정별에 따라 실시하게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백신 효과의 지속기간이 평균 6개월이므로 12월 이전 접종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음성농협은 올해부터 4년에 걸쳐 매년 900명씩 3천600여 명의 전조합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성농협은 청주소재 건강검진 기관과의 계약을 맺어 위·대장 내시경과 정밀 CT촬영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정밀 종합 검사를 조합원에게 무료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첫 사업으로 고령자순에 의한 900명(음성읍 400명·소이면 250명·원남면 250명)을 선정해 1억8천만원의 복지사업 예산이 지원된다.반채광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건강검진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사업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