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밸리 컨트리클럽은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 28일 1천 만원의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음성군청에 기탁했다. 음성군 삼성면에 소재한 썬밸리 컨트리클럽은 골프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썬밸리그룹(회장 이신근)의 플래그십 골프장으로 2003년 개장 이후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학생들의 장학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이에 대해 이신근 회장 이하 임직원들은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이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위기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게 된다.한편, 썬밸리그룹은 매년 골프장이 소재한 충북 음성군, 강원도 고성군과 횡성군, 경기도 여주군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지난 30일 오전 2시40분께 음성군 음성읍 감우재 인근 37번 국도에서 A(21·여)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전복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21·여)씨가 숨지고 운전자 A씨가 다쳤다.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17% 상태에서 차를 끌고 음성읍에서 생극면 쪽으로 가던 중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퇴직공무원 4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이필용 군수가 대수한 이날 훈장 수여식에서 김동섭 전 보건소장이 대통령 녹조근정훈장을, 조완재 전 종합민원과 지적팀장, 전현웅 전 청소년문화의 집 관장, 박상도 전 수도사업소 주무관은 대통령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이번 대통령 훈장은 공무원 재직 중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정부가 직접 선정해 전수하는 상이다.한편, 김동섭 전 보건소장은 30년, 조완재 전 지적팀장은 33년, 전현웅 전 청소년문화의 집 관장은 31년, 박상도 전 주무관은 30년간을 음성군 공무원으로 재직했다.이필용 군수는 "퇴직 이후에도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고 음성군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 현상봉 위원장이 지역주민의 통일의지 결집과 평화통일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6일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열린 민주평통 충북지역 활동평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현상봉 위원장은 2005년부터 민주평통 음성군협의회 홍보교육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협의회 활동 성장과 내실화는 물론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민주평통 음성군 협의회(회장 김상의)가 우수협의회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단체)을 수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 28일 음성군청에서 농업기반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감사패는 박재성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사장을 대신해 이 군수에게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농업인의 편익증진과 전업농 육성 등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해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이 군수는 올해 맹동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예산확보 시 국회와 농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지원활동을 나섰으며, 6km 수변 도로가 신설되자 군 소유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또한, 군 사업을 전년 53억원 대비 311%가 늘어난 165억원에 상당하는 사업을 위탁계약 지원했으며, 유지관리지방비는 지난해 대비 11배가 늘어난 6억 4천500만원을 보조해 줬다.이 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농어촌 용수시설 개보수 사업과 유지 관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회 기획여행바우처 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한 아동들과 1박 2일로 겨울여행을 다녀왔다.이번에 여행을 떠난 아동들은 생극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석철) 아동 29명과 새순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식은) 27명으로 모두 56명이다.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짧은 여행이지만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아이들은 국내 최대 민물생태관인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관찰하고 하이원 리조트를 방문해 눈썰매를 탔다. 또, 태백 안전체험 테마파크 등 단양과 영월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겨울 낭만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석철·김식은 센터장은 "겨울 방학 시작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뜻깊은 여행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아 음성군의 더 많은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행을 함께한 한 아이는 "아쿠아리움 앞에 있는 커다란 쏘가리 모형도 신기했고, 민물고기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집에서는 무척 춥게 느낀 날씨가 눈썰매를 타는 동안은 하나도 안 추워 재밌었다"고 여행의 소감을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2012년 여행바우처 사업을 통해 3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며 개별과 단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2012년도 '자랑스러운 음성인 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31일 대회의실에서 상패를 전달한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자랑스러운 음성학생상 정립과 교직사회 정착 등 음성교육발전에 공헌한 모범적인 학생, 교원ㆍ일반직을 선발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체육부문은 대소초 4학년 한수린, 삼성초 6학년 김경석, 수봉초 6학년 김은혜, 방희주, 용천초 6학년 김경민, 음성중 3학년 장현태 등이 수상했다. 과학부문은 감곡중 2학년 정현준이, 독서·미술부문은 대소중 3학년 황연주 학생이 표창을 받았다. 초등교원부문은 용천초교 김미경 교사가, 중등교원부문은 대소중 박정자 교사가, 교육행정부문은 음성교육지원청 이병걸 관리담당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