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동안 음성군 음성읍내 14곳의 상가를 턴 40대 상가털이 절도범이 검거됐다.음성경찰서는 새벽시간대 음성군 읍성읍 상가를 돌며 상습절도행각을 벌인 윤씨(46·전과 14범)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27일 새벽 4시께 음성읍 대원예식장 건물 2층 당구장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이려다 자신의 상가에서 자고 있던 주인에게 들켜 도망가는 윤씨를 주인이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절도범 검거를 위해 4개조로 잠복 및 순찰 중이던 경찰이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에서 검거했다.윤씨는 지난해 12월25일부터 복면을 쓰고 새벽 3~4시간 사이 음성읍내 상가를 돌면 14건(피해금액 400여 만원 상당)의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의자 윤씨를 상대로 특가범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올해 일선 학교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도서관장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교육청의 중점 추진 방향인 '다양성을 존중한 행복한 충북교육'을 반영해 만든 '2013년 음성 주요업무계획'에 관한 설명이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특히, 이번 주요업무계획에는 여러 차례의 검토회를 통해 수립한 2013년 업무경감 추진계획을 포함시켰다고 음성교육청은 밝혔다. 구체적인 업무경감 추진계획으로는 공문수발 방법의 변경, 회의예고 동참제, 예산의 일괄교부, 각종 사업의 통합 운영 등이며 이를 실시하면 일선학교의 업무경감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 가지 특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본이 바로 선 명품일류 음성인 육성'을 통한 인성교육, '반기문 따라잡기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한 창의성교육, '매력있는 음성교육 多 행복한 학교'를 통한 어울림교육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정진구 교육장은 "설명회 내용이 각 기관의 2013년도 운
"행복한 복지농촌 구현과 금융서비스 및 사회공헌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28일 부임한 신임 김태종(50) 농협음성군지부장이 부임소감이다.김태종 지부장은 "작년은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과 총화상 수상 등으로 어느 해보다 군민과 고객님께 사랑과 은혜를 듬뿍 받았다"며 "올해 우리 전 직원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무한사랑과 무한봉사로 군민과 고객님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농협음성군지부는 학교급식 등을 통해 관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촉진에 온 힘을 다고,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지역리딩뱅크를 선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문화체육행사 후원과 불우이웃돕기, 취약농가 및 다문화가정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한편, 김태종 지부장은 충북대, 서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북농협 지도홍보팀장과 기획조정팀장 그리고 중앙본부 준법지원팀장을 역임했으며, 공인노무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농협음성군지부가 2012년 취약농가 지원사업과 맞춤형비료 지원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이에 취약농가에 힘쓴 음성농협은 장관상을 받고, 맞춤형 비료지원 사업에 큰 성과를 거둔 음성군지부와 삼성농협은 농협 중앙회장 표창을 받는다.취약농가지원사업은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로 나뉘며, 영농도우미는 사고나 질병으로 입원해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에 입원치료기간 동안 농사일을 대신해 주는사업이며, 가사도우미는 다문화 가정 등 가사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가사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지난해 음성군지부와 관내 농협은 493건에 3천700만원(국비 일부포함) 상당의 취약농가를 지원해 전국 시·군지부 중 우수한 지원실적을 거둬 선정됐다.특히, 음성농협은 100여건에 1천만원 상당을 지원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또한, 맞춤형비료 지원사업은 음성군청과 합심해 관내 농가에 3천695t을 지원해 마찬가지로 전국 시·군지부 중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원실적이 우수한 삼성농협과 음성군지부는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올 겨울 이례적인 폭설로 음성지역 도로 파손이 속출해 관계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연이은 폭설과 강추위로 도로에 쌓인 눈이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도로의 균열이 발생하는데다 제설작업에 쓰이는 염화칼슘이 아스팔트를 딱딱하게 만들어 도로 파손을 부추기고 있다.음성지역 36번 국도 음성읍 평곡사거리~원남면 보천삼거리 구간, 82번 지방도 금왕읍~대소면 구간 등에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실시한 도로 곳곳에 도로 파손으로 겨울철 빙판길 운행자들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특히, 금왕읍 용계사거리의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교통시설물은 고무 볼라드가 망가진 채로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등 운전자와 보행자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주민 A씨(48)는 "파손된 도로가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날 뻔 했다"며 "땜질식 도로 공사로 세금만 낭비할 것이 아니라 안전한 도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음성군 관계자는"파손된 도로에 대해 국도관리사무소에서 지난해 몇 번 덧씌우기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국도부분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 시정을 요구했고, 군도에 대해서는 빠른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
음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재무과에서 지방세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추첨을 실시했다.군은 2012년 등록면허세(1월), 주민세(8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등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납세자와 2012년 1월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자를 대상으로 추첨하며, 추첨일 현재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전산추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순위별 100명을 선정해 개인당 3만원 상당의 음성군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한다.한편, 군은 홈페이지(http://www.es21.go.kr) 공지사항에 추첨결과를 공개하며, 당첨자에게는 감사 안내문과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한다.한동희 재무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납세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진납부 의식 제고로 지방재정 확충과 신뢰세정이 구현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성실납세자 등이 우대받고 자발적인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은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8일 실시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된 25회 안경사 국가고시에 34명이 응시, 28명이 합격해 8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4일에 밝혔다. 25회 전국 안경사 면허시험의 경우 전체 2천232명의 응시자중 1천529명이 합격해 68.3%의 합격률을 보였다.이같은 낮은 합격률이 보여주듯 어려운 시험에서 강동대 재학생이 83%라는 전국 최상위 국가고시 합격률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황정희 학과장은"학생들의 안경사에 대한 전문적 직업의식이 높아 자유로운 학습분위기에서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 지역개발협의회 신임회장에 보룡1리 반재영(사진) 이장이 취임했다.원남면 지역개발협의회는 지난 23일 원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고제설 회장이 건강악화로 인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보룡1리 반재영 이장이 지역개발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반재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남면은 타 읍·면에 비해 인구가 적고 낙후된 지역이지만, 앞으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이자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 며 "주민 숙원사업, 현안 사업 추진 등 원남면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