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꽃차가 있는 시낭송 풍경’이란 주제를 가지고 시낭송 콘서트를 연다. 평생학습과 도서관팀에 의하면 농한기 프로그램으로 '시끌시끌 시낭송'을 10주간 수강한 수강생들이 작은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기연 강사의 인연서설(문병란 시인)을 시작으로 7명의 수강생이 시와 어울리는 음악을 실어 낭송하게 되며, 꽃차 동아리가 준비한 향긋한 차도 맛볼 수 있다. 당일 발표 예정인 이부형 주민에 따르면 "매주 2회씩 만나 시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상실감을 덜어내는 치유의 시간을 갖고 세상 시름을 잊으며, 잠시 꿈길을 걷는 것 같았다"며 김정호 시인님의 가을풍경 낭송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 클로징 시낭송에 참여할 예정인 채수찬 도서관 팀장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하나씩 살려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를 통한 성숙의 시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고, 시 낭송가를 양성하는 등 다양한 문학 동아리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 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노후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총 8천40만 원(국비50%’도비25%·군비 25%)을 확보해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05.12.31.일 이전 제작된 경유 자동차로 2년 이상 연속해 대기관리권역 또는 음성군에 등록이 돼 있어야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중량이 3.5t미만일 경우 최고 상한액이 165만 원, 중량이 3.5t이상이면 최고 77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자가 2018년 예산을 초과해 접수될 경우에는 대형차 및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팀 및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하윤호 환경위생과장은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해 11월 19일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 농가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최근 경기도 및 충남의 고병원성 AI 발생 등 인접지역의 지속적인 AI 발생으로 AI 발생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겨울철 오리휴지기' 시행으로 AI 발생 예방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발생 한 고병원성 AI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및 충청북도에 겨울철 오리 휴지기 사업을 검토 및 요청한 바 있으나 거부돼 시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2016년 11월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58농가, 277만여 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고 살처분 보상비로만 약 164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이에 따른 사후처리비, 방역초소운영비 등 방역비용으로 총 200여 억 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등 큰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음성군은 충청북도에 오리 휴지기 사업 시행을 강력히 요청해 국비와 지방비 포함 11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7년 10월부터 관내 오리농가 및 계열사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전체 오리농가 65호 중 51농가가 오리 휴지기 사업에 참여해 질병예방 및 예산절감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음성군 관계자는 “휴지기 참여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 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음성군 관내에 전입한지 5년 이내의 귀농 귀촌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교육은 귀농 초기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농업기술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5일간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부터 실습, 견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귀농귀촌 생활에 도움을 줄 귀농인 선배와의 대화, 농촌문화적응교육, 친환경농업기술, 선도농가체험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기술과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은 3월 16일까지 이며, 신청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 하거나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 방문접수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상반기 평생학습 정보지 '보따리 5호'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정보지는 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평생학습 운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군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정보지에는 2018년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뉴라이프 아카데미, 음성시민대학 등 2018년 상반기 평생학습 사업과 음성도서관, 정보화교육, 여성회관, 노인복지관 등 지역내 기관의 프로그램 정보가 수록됐다. 보따리는 총 2천부가 제작돼 읍·면사무소 및 관련 기관단체에 배부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2018년에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 원하는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월 26일 전국적으로 시행됐던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65명이 응시해 100% 합격함으로서 9년 연속 국가고시 전원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대학 평균 합격률인 96.1%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극동대 간호학과가 우수 간호인력 양성의 요람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극동대 간호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0년부터 국가 자격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왔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극동대는 지난 2006년 간호학과 개설이래로 △인본주의적 봉사인 △창의적 전문인 △국제적 리더를 양성하고자 학습 성과중심의 교과과정을 운영 △다양한 임상실습기관과의 협약지도 △첨단 교육 기자재를 확충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및 실습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임세현 간호학과 학과장은 “학년별 담당교수 지도에 의한 체계적인 국가고시 관리와 학생 맞춤형 취업을 위한 설계와 진로지도, 인성 및 학과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주기적인 교육과정 평가 및 피드백 등 학과의 다양한 운영체계들이 9년 연속 높은 합격률을 낸 원동력으로 작용했으며, 앞으로도 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중 군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내용에 대하여 홍보에 나섰다. 2018년부터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주택분 재산세가 10만 원 이하일 경우에 그동안은 7월에 한 번에 내던 것을 올해부터는 20만 원까지 한 번에 내게 된다. 이로써 매년 7월과 9월에 1/2씩 2회에 걸쳐 나누어 냄으로써 이중과세로 오해하는 민원이 많았으나 이에 대한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산세가 5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45일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던 것을, 2개월 이내로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둘째, 궐련형 전자담배 세액이 20개비당 528원에서 일반 담배의 89% 수준인 897원으로 인상된다. 셋째, 지방세 체납자의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기존 5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하향되며, 세외수입 체납자는 체납일로부터 1년경과 후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자에 대하여 명단을 공개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도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납세자보호관'이 배치될 예정이며, 부동산 또는 차량을 취득할 때 과세표준액이 5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취득세는 부과되지 아니하고
음성군 △명문대 입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오후 4시 군청 상황실
[충북일보=음성] 혁신도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13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작년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음성군에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올해에는 생활이 어려운 아동 3명에게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등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음성군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처리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괴산읍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국가안전대진단 홍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기익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괴산군 지역 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은 이날 괴산전통시장을 찾아 국가안전대진단 리플릿을 배부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불편사항을 적극 신고하도록 홍보했다. 또한 안전점검 현수막 및 재해문자 전광판을 통해 안전점검의 날을 홍보하고 해빙기 기간 안전 체크리스트를 배부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적극 펼쳤다. 군은 각종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중 정기적 안전점검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만들기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사소한 것부터 안전 요령을 잘 지켜나가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