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신속한 민원처리와 고객감동 행정 구현을 위해 올해도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이 제도는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 기간 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포상하는 제도이다.군은 법정 민원 처리기간이 3일 이상인 모든 유기한 민원 사무를 대상으로 하며 처리결과가 거부·반려·취하인 경우나 고충민원(진정,질의,건의)는 대상 민원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민원처리기간 단축률, 업무난이도, 친절도 등을 종합한 마일리지 점수로 우수직원 10명을 선정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올해도 민원처리 우수직원 6명과 우수부서 3개 부서에 표창과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음성 / 남기중 기자
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군수)는 2월 1일 공고일 기준 음성군에 1년 이상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2월 22일까지 2013년 음성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선발 인원은 성적우수장학생(121명), 점프장학생(100명), 다문화장학생(9명), 특기장학생(6명), 해외장학생(2명), 지정장학생(3명), 희망장학생(5명), 꿈드림장학생(17명)으로 총 263명이다.군은 중고등학생은 9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을 학기별로 1/2씩 지급하며 점프장학생은 20만원을 일시 지급해 총 2억2천8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군은 올해 희망장학생, 꿈드림장학생을 신설했으며 희망장학생은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드림장학생은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각각 선발한다고 밝혔다.음성장학회는 1월 현재 86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15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음성 / 남기중 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음성군청을 방문해 'FTA시대 농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음성군은 6일 서규용 장관을 초청해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로컬푸드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의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정방향에 대해 강연했다.이번 강연에서 서규용 장관은 FTA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의 경쟁력은 곧 사람이 경쟁력이고 농어촌의 미래도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농업경영인은 물론 공직자들이 체계적인 인력육성과 경영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적극 애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증체계를 개편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 장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해 1973년 농수산부 국립농산물검사소에 입문, 2009년부터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맡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군은 오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1천544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필용 군수는 6일 꽃동네, 새생명 장애인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각 시설 생활자들을 위로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위문으로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웃에 대한 관심과 헌신적인 봉사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음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7대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지난 4일 임명장을 수여 받은 김영옥(60·사진) 신임 센터장의 당찬 각오다.김 센터장은 음성군 일하는 여성의 집 관장, (사)한국예총 음성군 국악협회 지부장, 음성군 자활후견기관 관장, 음성군 여성단체 협의회 부회장 등 각종 봉사단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온 인물이다.현재는 식품 농산물 명예 감시원, (사)전국주부교실음성군지회장, 음성복지요양원 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김 센터장은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사회봉사와 민간단체 활동 유공으로 대통령,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표창 등 모두 28회에 걸친 화려한 수상경력도 보유하고 있다.6일 김 센터장은 "십여년을 밑반찬 자원봉사 배달을 하며 독거노인과 어려움을 같이 해왔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의 말벗 서비스도 같이 하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이루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전하면서 음성군 자원 봉사센터장으로서의 첫 회의를 주관했다.김 센터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281개 단체 1만3천800여 자원봉사자들의 의지를 모아
설음성군 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11개월간 주2회(수·금) 중년여성들을 위한 "요가사랑교실"을 오궁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한다.요가는 유연성 증가, 근육과 관절의 원활함, 체력과 근력 증강, 심호흡과 명상을 통한 마음의 안정 등 건강 증진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요가사랑교실에서는 참여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사전에 체지방 검사를 통해 영양지도와 보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영양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 영양분을 토대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이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군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의료기관 13개소, 약국 24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했으며,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음성금왕삼성병원을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보건소는 명절 기간 동안 안내센타(872-2136)를 운영해 민원인에게 진료안내를 실시해 지역주민은 물론 귀성객들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쌀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음성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이에 따라 군은 음성군 공무원 전 직원은 1인 1포 음성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군은 다올찬 쌀, 정든 고향미 등을 신청받아 명절 전까지 군청, 사업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해 전달한다.군은 음성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정과,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에 '쌀소비 대책 지원 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9개 읍면에 설맞이 선물로 음성 쌀을 이용해달라는 홍보현수막을 거는 등 지역 쌀 팔아주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또, 군은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에 사회복지시설 위문 시 음성 쌀로 선물할 것을 적극 권유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해 음성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의식으로 1인 1포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했다"며, "기업체나 대형유통업체 등에 서한문을 발송해 음성 쌀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 명절 맞이 공직자 음성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다올찬 쌀, 정든 고향미 등 689포/20kg(3천만원 상당)를
음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8일까지 '군도와 농어촌도로 집중 정비'에 나선다.최해룡 건설교통과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정비반은 도로보수원 12명과 건설교통과 직원으로 편성·운영되며 모두 36개소 36.5km의 군도와 농어촌도로 주요구간을 점검할 예정이다.이번에 군은 △도로포장 파손부위 보수 △잡목, 토사, 쓰레기 등 유수 소통 저해 이물질 제거 △교통표지판 상태 점검 △도로변 노상적치물, 입간판의 장애물 제거 등 총체적으로 도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공사중인 도로 현장에 대해 공사 안내 간판이나 방향표지 등도 정비해 통행차량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설연휴 기간 중 강설에 대비한 기상상황별 대응조치계획을 수립했으며 원활한 도로통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는 설을 앞두고 음성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사회복지시설인 음성향애원, 홍복양로원, 새생명 장애인의 집 등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준비한 육류100kg(12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양태식 회장은"경기침체로 우리지역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힘들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